Kings College London 의대 합격 후기! "항상 솔직한 조언과 저의 질문을 언제나 꼼꼼하게 잘 답해 주셨던 게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Kings College London 의대에 합격하신 학생분의 후기와 꿀팁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영국에서 에이레벨 과정을 마치고 킹스 컬리지 의대로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학생분의 킹스 컬리지 의대 합격 이메일

King’s College London 은 세계 톱 30위권의 최상위권 대학으로 잉글랜드에서 4 번째로 오래됐습니다. 런던 중심에 위치한 연구 중심 대학교로 약 32,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강의와 최신 연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높은 명성을 갖고 있어요.

킹스 컬리지 의대 합격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King's College London. 출처: 킹스컬리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ngscollegelondon/

 

Q1. 굉장히 긴 시간 영국에서 공부하면서 영국 의대 입학을 위해서 준비하셨는데, 입학을 앞둔 현재 기분은 어떠신가요?

입학을 2달 앞둔 지금, 곧 입학하여 사귈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을 생각하면 엄청 설레기도 하지만, 막상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해야 된다는 생각에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작년에 한번 쓴 고배를 마시고 다시 인터뷰까지 온 시간들이 결코 쉽지 않았기에, 지금은 제가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이뤘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며 남은 시간 후회없이 즐기며 알차게 보낼 계획입니다.

Q2. 타 국가에서 공부를 하다가, A-level 부터는 영국에 직접 가서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하신 동기가 따로 있으셨나요?

말레이시아에서 영국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GCSE과정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때 제일 친했던 아일랜드 친구도 그렇고, 같은 의대를 준비하는 말레이시아 친구들이 대부분 영국 의대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같은 꿈을 꾸게 됐어요. 그런데, GCSE를 마치는 시점이 하필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이었고, 통제가 너무 심해서 외부 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말레이시아 안에서는 의대 준비에 필요한 활동이나 체험을 챙기기가 어렵다 판단해서, 그 때 영국유학센터와 상담을 통해 대면 수업을 지속하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체험 활동할 수 있는 영국에서 A-levels과정을 안내 받고 영국으로 오게 되었어요.

Q3. 총 2년에 걸쳐서 의대에 도전을 하셨는데, 작년에 지원하실 때와, 올 해 지원하실 때 어떤 점이 달랐고, 무엇을 더 준비하시려고 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사실 작년에 원하던 의대의 인터뷰 초청까지는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오퍼를 못 받았다는 좌절감과 그동안 제가 영국까지 와서 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사실에 많이 실망했어요. 처음 캠브리지에서 A레벨을 공부할 때엔 실패할 거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고 무조건 해내고 싶어서 모든 힘을 다 쏟으며 공부했던 것 같아요. A레벨, 경시 대회 등 학업도 봉사 활동도 병원 체험도 컨퍼런스도 BMAT시험과 UCAT시험도 뭐든 빠짐없이 다 챙기며 후회 없이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번아웃도 와서 쓰러지기도 했지만 작년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다해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재 지원 할 때에는A레벨의 최종 점수와 UCAT에만 먼저 집중할 수 있어서 어떤 면에서는 조금 수월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인터내셔널 학생으로서 의대 재수를 한다는 건 정말 마지막 기회를 쓰는 것이라, 예상 점수가 아닌 최종 A-levels 점수 결과로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하게 지원할 의대 리스트를 홈페이지마다 들어가서 보고 두 번 세 번 거듭 거듭 확인하고, 김경환 차장님께서 같이 챙겨서 분석해주시고 결정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인터뷰 오퍼가 오기까지 기다리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재작년과 달리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저의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1) Admissions test / 의대 입학시험 (UCAT/BMAT)

작년에는 목표로 한 의대를 모두 높은 데로 잡았었기 때문에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BMAT과 UCAT, 모두 해내고 싶은 욕심으로 준비하다 보니 UCAT과 BMAT 둘 다 원하는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어요. 첫 실패를 통해 깨달은 것은 시험은 확실하게 하나에 올인하고 학교 지원은 폭넓게 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BMAT에 비하여 의대 선택지가 많은 UCAT에 올인해서 공부하고 훨씬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면서,작년에는 UCAT을 생각보다 쉽게 여기고 혼자 기출 문제를 풀기에만 바빴다는 걸 알았어요. 문제 풀고 나서 분석하고, 오답 정리하고, 어떻게 하면 더 빨리 풀 수 있는지를 고민할 시간을 더 갖지 못한 점이 바로 제 실패의 원인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재 도전에서는 하루에 UCAT을 공부하는 시간을 정하고 기출문제를 풀되, 오답정리와 문제 분석에 더 집중했어요.

2) Personal statement 자기소개서

사실 의대 자기소개서는 선택하는 의대에 따라 내용과 형태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번에 제가 지원한 KCL같은 의대는 의학의 Science보다는 Art에 더 중점을 둬서 70%는 저의 동기, Work experience, volunteering, School activities와 나머지 30%는 Project, Competition, Research, Articles, Books등 의학의 과학 파트 비중에 좀 더 집중했어요.

자기 소개서를 쓸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한 activity들을 충분히 reflect하고 그 경험들을 어떻게 자신의 의학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써야 돼요. 많은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경험을 했다고 해서 줄줄이 리스트 작성하듯 써버리면 심사관들의 입장에서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강점을 알아내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work experience와 volunteering을 했지만, 진짜 제가 되고 의사의 본질과 맞닿는 2-3개를 집중적으로 썼어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의사가 가지고 있는 자질 (skill/quality)를 정리하고 그것과 연관 지어서 쓰면 훨씬 더 자기 어필을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3) Choosing universities 대학교 선정

작년과 비교하여 이번 연도에는 저의 UCAT점수를 반영하여 제가 갈 수 있는 안정권인 대학교들과 제가 가고 싶은 학교 (KCL)을 지원했어요. 사실 영국 의대에서 인터뷰를 얻는 과정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많은 research와 대학교 open day, online seminar, 의대생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잘 활용해서 제가 가고 싶은 학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학교를 정리하고 고민해서 지원했어요.

 

4) Work Experience 봉사활동

사실 의대에 지원할 때 work experience가 많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학교에 따라 work experience보다 학생 개개인의 과학적인 능력을 더 중요시하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각 학교별 요구하는 인재상을 잘 파악하면서 지원을 해야 돼요. 그래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영국의 의료 시스템이 다른 나라들과 다르기 때문에 영국 내 병원에서 기회가 된다면 의사/간호사/과학자/등을 shadowing 하면 영국에서 의사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 어떤 어려움이 따를까, 장단점은 어떤 것인가 체험을 통해 알고 있는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마 제일 어려운 부분이 work experience를 얻는 과정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거의 10-15 개의 이메일과 programme에 지원을 하고 겨우 하나 정도 올까 말까 하는 정도로 답변이 안 와서 힘들었어요. 나중에 학교 튜터의 도움으로 정말 운 좋게 캠브리지 대학병원에서 원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확실하게 제 진로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하지만, 꼭 의사 work experience가 아니더라도 치과, 간호사, 약사, 과학자, 등등 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관점과 견해를 가질 수 있으니 강력 추천해요!

 

5) Interview 면접

영국 같은 경우는 미국, 한국에서 쓰는 인터뷰 방식인 MMI (Multiple Mini Interviews) 와 Panel interview, 두 종류로 나뉘어요.

 

MMI같은 경우는 보통 UCAT 의대 (Nottingham, Newcastle, Birmingham, Leicester, etc)등에서 채택해요. 8-10분 정도의 작은 스테이션들이 6-10개 정도로 있는 방식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MMI가 Panel보다 준비도 많이 해야 되었고, 더 많은 면접관들을 만나야 되기 때문에 더 힘들었어요. 1 station마다 한 문제씩 주고 답변을 하며 면접관과 대화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닌 즉석에서 받은 질문에 즉각적으로 잘 답변을 해야 하고 그런 인상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질문을 연습해보고 답변도 써보고 녹음을 해서 듣는 연습을 해야 돼요.

 

또한, MMI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터뷰해요. Motivation, Work experience, Personal attributes/insights, Teamwork stations, Medical ethics, NHS and knowledge-based questions, communication skills(acting station), Data interpretation & Calculation questions, School specific questions등으로 나뉘어요. 어떤 문제 형태가 언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형태의 문제를 연습해보고 모의 면접도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Panel은 보통 Oxbridge 와 퀸메리 런던대 QMUL, KCL*(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면접에만 적용)등에서 사용해요. 20분 정도 시간동안 2명의 교수 또는 1명의 교수와 1명의 의대생이 교차로 질문을 하며 학생의 Thinking process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1에서 10까지 갈 때 1,2,3,4,5,6,7,8,9,10을 다 차근차근 설명할 수 있는지 아니면 1애서 바로 10으로 가는지)와 학생의 성격을 보는 방식이에요. 이때는 MMI와 다르게 한 교수와 같이 말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Interviewer와 Interviewee간의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무표정보단 최대한 웃고 모르는 것은 항상 물어봐서 Verbal과 Non-verbal communication에 신경을 쓰는 편인 거 같아요.

저는 코로나의 영향과 International학생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면접을 진행했는데요, 온라인이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지만 조금 불편한 점도 많아요.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할 때는 눈과 입을 보면서 대화를 하고 상대방의 표정도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온라인인 경우에는 작은 화면에서 상대방의 눈보다는 카메라를 쳐다봐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해요. 저는 눈의 방향을 한 곳에 두고 몸을 반듯하게 하는 연습을 좀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화면을 보면서 얘기를 하기 때문에 자세에 신경을 안 쓰면 구부정하게 보여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보일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대학교마다 사용하는 인터뷰 platform이 다른데, 이것을 먼저 사용해보고 모든 버튼과 tools을 익히면 훨씬 긴장도 덜하고 면접에서 대처 능력도 좋아진답니다.

이렇게 Interview라는 것이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세세한 것에 신경을 써야 되기 때문에 더 힘든 거 같아요.

 

출처: 킹스컬리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ngscollegelondon/

 

Q4. A-level 모든 과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취득하셨는데, 각 과목 공부 팁이 있을까요?

저는 사실 제 A-level 성적이 잘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A-level을 열심히 공부했지만, 공부를 하다가 한번 몸이 안 좋아진 시기가 있어서 성적에 좀 영향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공부를 긴 시간 동안 하다 보니 저만의 방식이 생기고 다른 친구들도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시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생물 Biology:

저는 생물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을 A레벨을 공부하면서 터득했어요. 항상 노트 필기에 많은 정성을 드리고 그 노트를 보고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를 계속 해왔어요. 하지만, 그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도 일찍 깨닫고, 생물 공부하는 방식을 스스로 습득했어요. A-level 생물은 Fundamentals of biology를 시작으로 좀 더 나아가 심화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때, 아마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고 집에 와서 노트 정리를 하고 외우고 기출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는데, 이런 방식도 당연히 도움이 되지만, 저의 공부 방식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공유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상기시키는 것인데요, 이때 노트를 이용해도 좋지만 저는 약간의 flowchart, mindmap, 같은 형식으로 한가지의 토픽을 관련 있는 것에 다 연결 지어서 공부했어요. 예를 들면, enzymes에 대해 공부를 할 때면, human/animals/plant에 쓰이는 enzymes를 연관 짓고, 또 그것의 application를 또 연관 짓는 것이에요. 이렇게 연관 짓는 것의 중요한 이유는 한가지의 토픽을 그냥 그것 자체로 외워버리고 끝내면 잊어버리기도 쉽고 응용문제가 나왔을 때 헷갈려서 시험에서 틀릴 확률이 높아요.

 

수학 Math:

수학은 pure math와 applied math (statistics and mechanics) 로 나뉘는데요, 딱히 팁이라고 할 것은 없지만, pure를 공부할 때는 답보다는 푸는 과정을 좀더 자세하게 써서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statistics와 mechanics같은 경우에는 그냥 문제를 풀기보다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데 좀더 집중했던 거 같아요. (왜 이런 방식으로 풀어야 하는지, 어떤 공식을 이용해서 이런 답이 나오는지)

그리고 계산기를 사용하는 법을 익혀 놓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특히 통계문제에서 계산기를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잘 익혀 놓으면 시험에서 시간활용에 도움이 많이 돼요!

 

물리 Physics:

물리는 기본적인 원리를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AS level에서 나오는 원리들을 잘 배워 놓으면 A2에서 나오는 mechanics, electromagnetism등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물리 문제 풀 때 팁은 항상 문제에 나온 중요한 information을 문제 밑에 적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물리에서는 숫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 한 곳에 모아 놓으면 어떤 공식을 써야 되는지,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화학 Chemistry:

화학은 생물과 비슷하게 계속 상기시키고 연관 짓는 연습이 필요한대요, 이럴 때 mind map이 화학에서는 활용하기 좋은 거 같아요. Organic chemistry같은 경우는 그려서 연습하고 mechanisms도 다 한 곳에 모아 정리해서 놓는 것을 추천해요.

Q5. 이제 영국 의대들이 BMAT은 더 이상 보지 않고, 자체 테스트나 UCAT로 많이 우회하고 있는데요. 본인의 UCAT 공부 노하우도 공유해줄 수 있을까요?

저는 작년에 UCAT에서 올해 만큼 점수를 받지는 못했었고, 올해에는 좋은 점수를 얻었는데요, 저의 공부 방법을 정리하자면

 

1) UCAT을 공부하기 전에 UCAT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합니다.

UCAT은 어떤 시험인지, 5개의 영역에서 몇 가지의 문제를 몇 분 동안 푸는 것인지, 등등 기본적인 지식을 공부하고, 또 어떤 대학교에서 UCAT을 쓰는지도 공부하는 게 좋아요.

 

2) 각각의 영역을 분석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무작정 mock exam만 보다 보면 문제를 분석한다기 보다는 그냥 푸는 것이기 때문에 점수차도 심하고 실제 시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풀기 전에 각 영역의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더 빨리 풀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3) 자기가 제일 어려워하는 section과 제일 자신 있는 section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 유형을 한번 봤다면 mock exam을 한번 본 후 제일 어려웠던 영역과 제일 자신 있었던 영역을 확인해서 어떤 것을 중심적으로 공부해야 되는지를 확인해요. 저 같은 경우는 vr이 제일 어려웠고, ar이랑 qr이 제일 자신 있는 영역이었어요.

 

4) 시간표를 만들어서 하루에 4-5시간 연습합니다.

한 2-3일에 한 번씩 mock exam을 보고 매일 집중하는 영역을 다르게 해서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점수표를 만들어서 기록하고 매 mock exam마다 시험을 본 후 어떤 부분을 더 개선해야 되는지, 시간 관리는 잘 했는지, 등을 되돌아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5) 틀린 문제를 통해서 배울 점을 찾는 것에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틀렸다 해서 그냥 답만 체크하고 넘어가면 안되고 왜 틀렸는지,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정답을 알았을지를 분석하고 넘어가야 돼요.

 

6) 시험 보기 하루 전에는 틀린 문제들을 종합해 놓은 디지털 노트를 보고 한번 더 자신 없는 부분을 체크합니다.

 

Tips

- 나 자신한테 집중하고 다른 친구들/사람들의 점수와 공부량에 신경 쓰지 않기!

- 쉴 때는 쉬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기 (중요한 것은 반복과 내용을 상기시키는 것이에요… 뭐든지 뇌를 단련 시킨다는 느낌으로 하면 돼요!)

- UCAT 시험 날짜를 너무 뒤로 하지 않고 공부 시작한지 1달 반정도 될 때 날짜를 선택하기

- 한 section이 안된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고 나머지에 집중하기! (시험 볼 때)

 

출처 https://www.kcl.ac.uk/news/novel-multi-arm-robot-developed-for-eye-interventions

 

Q6. 영국 의대 입시를 직접 경험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본인이 생각 하는 타 전공과 비교 했을 때 영국 의대 입시 난이도는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사실 영국 입시 난이도는 지원하는 과와 대학교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의대를 예로 들자면, 영국 현지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 모두 어렵지만, 특히 외국 학생들에겐 정원이 훨씬 적고 받아주는 학교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좀 심한 편이에요. 물론 의대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는 법대, 공대와 다른 인기 학과들도 들어가기 어려운 편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의대 준비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마음가짐, 정신적인 부분이었던 거 같아요. Gap year를 결정하고 다시 원하는 학교에 지원서를 넣고 인터뷰 오퍼가 오기까지의 기다림의 시간과 오퍼가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타입의 인터뷰를, 학교도 졸업한 상태에서 준비한다는 게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사실 다른 UCAT/BMAT, personal statement와 Work experience 등의 준비는 개인적인 노력으로 열심히 하면 결과가 나오지만, 인터뷰 오퍼를 받는 것과 최종 합격은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제일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인터뷰를 하는 동안은 즐길 수 있었고 최종적인 결과를 기다리는 마지막 기회까지 압박감과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한 가지 배운 점이 있다면 항상 기도하며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덧붙여서, 인터내셔널 학생들과 현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의대와 그 기준이 다르고, 요구 점수가 평균적으로 더 높다는 거 외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나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없는 것도 힘든 부분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Q7. 영국유학센터와 A-level 때부터 함께 해오셨는데, 영국 의대를 준비하시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어떤 점이 있으셨나요?

저는 영국유학센터와 지원을 준비하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항상 솔직한 조언과 저의 질문을 언제나 꼼꼼하게 잘 답해 주셨던 게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작년에 A-level성적이 기대만큼 안 나와서 많이 실망하고 속상했는데 차장님께서는 이 성적으로 한번 더 의대에 도전해도 가능성 있다고 확신을 주셨고, 데이터를 가지고 그 가능성을 분석하여 부모님을 설득해주신 덕분에, Gap Year를 하면서도 제가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어요. 영국에서 계속 지내면서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을 받아야 될 때 제일 많이 도움을 주신 분이 차장님이셔서 이번에 gap year할 때는 망설임 없이 차장님께 조언을 받았어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수많은 유학원과 유학 학원들을 다녀봤지만, 언제나 솔직한 답변을 하시는 차장님이셨기 때문에 많이 신뢰가 갔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국유학에 대해 잘 아시고 직접 유학의 경험이 있으시니 유학생의 심정을 잘 이해해주시는 것 같아 그 점이 제일 좋았어요.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김경환 차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King's College London. 출처: 킹스컬리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ngscollegelondon/

Q8. 영국에서 본인처럼 의대, 치대, 수의대 등 메디컬 계열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전해주세요

의대를 준비하며 학업과 여러 활동들과 시험들이 때론 벅차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꿈꾸며 도전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로 이미 잘 나아가고 있는 것이고, 모든 길에 끝이 있듯이 터널 끝에서 만날 네 꿈을 믿고 끝까지 힘내길 응원할께!


영국유학센터는 영국만 다루는 영국전문유학원으로 다양한 정보력과 전문성, 다 년간 쌓은 합격 노하우로 학생분에게 딱 맞는 학교 및 전공을 제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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