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평가] INTO Newcastle 석사예비과정
이름: 이**
재학중인 학교와 과정: INTO Newcastle, Graduate Diploma (Business & Humanities)
1. 과정 / 강사진 :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수업과 세미나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오후 계속 있는 관계로, 낮시간에 꽤 바쁜 편이어서, 따로 읽거나 할 일이 있을 경우 밤시간을 내야 합니다. 전체 모듈 모두 도움이 되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건축전공 수업이 없는게 아쉽더군요. 참고로, 저와 같이 들어온 Grad Dip 전체 과정에 건축 전공으로 석사를 가려는 학생은 4명 정도 되는듯 합니다. ^^. 전체 Grad Dip 코스 학생은 90명 정도입니다.
1.1 EAP (English for Academic Purpose) : 매일 두시간씩 진행되는 영어 모듈입니다. 강사와 강의 구성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만, 학생들 수준이 예상보다 좀 낮아서 좀 실망스럽습니다. 게다가 중국 학생들의 경우, INTO Grad Dip 코스를 택한 이유가 단순히 IELTS 점수가 모자라서인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 수업 따라가는걸 좀 힘들어하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1.2 Study and Research Skills : 강사와 강의 및 세미나 모두 아주 좋습니다. 1학기동안 꽤 강도높게 Study & Research Sills을 다룹니다. 내용은, 브레인스토밍, Note-taking, Referencing, Team-working 등 기본 항목들부터, Presentation, Survey 진행 및 리포트 작성, Essay 쓰기까지 다룹니다. 연말방학동안, 진학하려는 전공 주제로 dissertation proposal을 작성해야 하고, 그걸 바탕으로 2학기동안에는 Dissertation 쓰는걸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석사 과정에 가장 도움이 될 모듈이라고 생각됩니다.
1.3. Social and Cultural Studies : 미디어, 저널리즘, Human Resource, Marketing, Architecture 등 인문사회학을 바탕으로 하는 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모듈입니다. 강사와 강의 및 세미나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기본 문화/사회학 개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eading 양이 좀 많은 편입니다. 주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대충 아는 내용들을 영어 수업으로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되지만, 기본적으로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Identity Politics 등을 전혀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새로운 내용들이 되겠습니다.
1.4. Management and Organization : INTO 과정이 워낙에 Management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건지, 아니면, 워낙에 많은 학생들이 요즘 Management를 공부하는 탓인지, 암튼 강제선택 모듈입니다. 강사와 강의 세미나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하다보니, 건축전공 수업이나, 건축관련 수업을 선택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단 생각은 당연히 들더군요.
1.5 British and Cultural Studies : 1학기 동안만 진행되는 모듈인데, 다른 모듈들에 비해 좀 형식적인데가 있습니다. 어쨌건 영국에 와서 공부를 하는데, 영국과 특히 동북부 영국에 대해서 읽고, 토론하고 에세이를 쓰는게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석사논문을 막상 준비하게 되면, 케이스스터디 같은 경우, 지역에서 선택하는게 유리할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에도 도움이 될듯하구요. 그렇지만, 암튼, 좀 너무 개략적이고 형식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2. 행정처리 : 비교할 근거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인 친구가 Grad Dip 과정에서 그냥 English 과정으로 바꾸고 싶다고, 이유는 Grad Dip 과정에 건축수업이 하나도 없다고, 차라리 영어만 듣고, 따로 진학 준비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의상전공한 친구라서 건축수업이 반드시 필요한 케이스였습니다. 암튼, 담당자랑 계속 얘기를 하더니, 결국 과정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결정이 나는데까지 한달이 걸렸습니다.
3. 학생 지원 (진학 학교에! 대한 개별 상담 등) : INTO 학생들을 위해서, 뉴카슬 대학에서 파견나온 상담자가 있는데,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이틀 인투에서 ? 摹デ爛求? 결과적으로 그 상담자가 도움이 되었지만, 직접 과 사무실로 찾 아가서 교과목 담당자를 만나서 직접 얘기한게 가장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시설 : 괜찮습니다. 도서관이 꽤 좋습니다. 여전히 비교할 근거는 없지만서도, 제가 10년전에 학교를 졸업한 관계로.
5. 숙소 : 저는 따로 방을 구해서 학교 기숙사 시설이 어떤지 모릅니다만, 꽤 많은 Graduate Diploma 학생들이 기숙사를 나와서 따로 방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들 다릅니다.
대충의 불만들은,
1. 시끄럽다: 방음이 잘 안 되어 있고, 시끄러운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2. 비싸다
3. (중국 학생들의 경우 문제를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인데, ) 중국 학생들이 너무 많다. (매일 중국어를 쓰다보니, 영어가 늘지 않는다고 기숙사를 드디어 나오더군요)
4. 너무 멀다. 인투 기숙사가 두 군데인데, 한 군데(Leazes Parade)는 그래도 좀 가까운 편이지만, 다른 한군데(Henderson Hall?)는 버스를 타고 다녀야 된다고, 불편하다 하더군요.
아. 학기 끝나고 기숙사 나오는 학생들이 나머지 기간만큼 환불받는다고 하더군요. 아주 딱딱하게 구는건 아닌듯 싶습니다.
6. 첫 주 오리엔테이션 : 대체로 아주 난장판입니다. 직원들은 스트레스 받아있고, 학생들은 어리둥절 정신없고 그렇습니다. 대충 짐작하기로는, 매년 있는 일인데, 여기 사람들이 좀 엄살이 심한 것 같기도 하고. 매년 학생들이 늘어나는데, 직원? 湧?같은 비율로 늘지 않는 것에도 이유가 있는듯 싶습니다. 그래서 오리엔테이션때 과부하가 생기는 듯 싶습니다. 눈으로 딱 보기에도 직원들이 우왕좌왕하는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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