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평가] Frances King
이름: 이ㅇㅇ
학교이름: 프란세스킹
과정: .......general english
기간: 36주
1. 학교에 대한 첫 느낌 어떠셨나요?
깔끔하단 느낌? 그리고 1층 상가건물에 kfc랑 스타벅스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ㅋㅋ...
2. 학교시설은 어떠세요? (교실, 컴퓨터실, 학생 휴게실 등)
학원은 일단 건물자체가 작은편입니다. 일층은 상가건물이고 2층부터 시작되는데, 작지만 교실은 은근히 많은 편이고 각 층마다 홀 같은게 있어서 거기서 점심먹을 수 있구요, 층마다 커피자판기가 있어요. 컴퓨터실도 작지만 인터넷도 빠르고 잘 구비되 있는편인데, 안타까운게 학생식당이 없네요.
3. 수업은 본인에게 잘 맞으세요? (레벨 및 수업 진행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국에서 미리 시험보고 가면 좋데서 대충 봤더니 그게 제 레벨로 나와서 b반으로 배정받았는데 오후반은 스텝실수로 e반에 배정받아서 엄청난 갭이 나는 수업을 첫2주 동안 동시에 들었지요 ^^; 3주째부터는 모두 c반으로 바꿔서 지금까지 잘 듣고 있답니다. 조만간 d반으로 올라갈 생각이예요.
general 수업은 대체적으로 문법설명하고, 문제풀고, 스피킹 토킹 조금씩 하고 이런식인데요. 선생님에 따라 조금 다른데, 제 선생님은 문법을 주로 많이 가르쳐주는 편이예요. 그리고 선생님이 항상하는 말이지만, 레벨 d까지는 문법을 계속하고 e반으로 가면 문법을 서서히 안한다고 하드라구요. 그 윗반은 말할 필요도 없고... , 오후에 social 수업은 실용적인 문장이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들 배우는데요.
이것도 선생님 만나기 나름인것 같아요. 제 선생님 정말 좋았는데, 2주전부턴가 갑자기 할머니 선생님으로 바껴서 점심먹고 난 뒤라 그런지 무튼 지겨워서 요새 조금 존다는...^^;; 담주엔 d반으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도저히 못하겠어서...
무튼 수업은 괜찮은편인데, 저희끼리 맨날 하는 말이 depends on teacher.........
4. 선생님들은 잘 해 주나요? (선생님들의 수준 및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제가 여태 만난 선생님들은 모두 좋았어요. 장난도 잘 쳐주시고, 수업도 활기차게 잘 가르쳐주시고...(위에서 언급한 할모니선생님빼고......다정다감하신 게 좋은데 수업 가르치시기엔 영 아닌거 같은....)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시험치고, 상담하는 날이 있는데 영어를 왜 배우러 왔는지 뭐를 중점으로 했으면 좋겠는지 물으시는데 좋은 거 같애요. 대체적으로 괜찮은 편?
5. 수업 받으시는 학교에 한인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학교 전체 한국 학생 수 및 본인이 수업 받으시는 클래스 내의 한인 수는 몇 명인가요?
저는 9월에 시작했는데요, 반을 몇번이나 바꿨지만 이상하게도 한번도 한국인 만난 적이 없어요. (2분을 만나긴 했었는데 한 분은 러시아에서 태어나고, 한 분은 일본에서 태어나서 한국어를 거의 못해서 상관없었어요 ^^;;) 그런데, 한국인 대다수가 c, d반에서 시작을 하고 거기서 계속 공부를 하는 편이라 c, d레벨에 한국인이 거의 다 모여있어요.
이제 슬슬 겨울이 되가서 그런지 한국인이 점점 더 많이 보이구요. 지금은 좀 많은 편 ^^;;
제 반에는 없지만, 다른 반 에는 적어도 3,4명씩은 한 반에 있드라구요. 일본인도 그 만큼 있구요. 20~ 25% 정도.....
6. 레벨분화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요?
처음에 시험친거 가지고 나누는데 c반 밑으로는 거의 일본인이나 사우디쪽 사람이 많아요.
그래도 두달 정도 공부하면 거의다 c반으로 올려주는 편인데, 정말 아직 못하는 거 같은데 c반으로 올라는 친구들 때문에 가끔씩 레벨나누는게 무슨 기준으로 나누는지 저도 궁금할때가 많아요.....................
제 생각엔 대체적으로 b, c, d반은 레벨차이가 크게 없는 듯?............고만고만... 노력하면 d까지는 쉽게 갈 수 있는...
7. 홈스테이는 지내기에 어떠세요? (음식, 친절도 등)
제 가족은 인디아분들인데요, 가기 전에 인도사람이란 말 듣고 그래도 영국사람보단 정이 많겠지...하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너무 잘 해주시고요, 9월에 시작해서 지금 11월 중순인데 여태 계속 한달씩 연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집은 솔직히 좋은 편이 아닌데, 제 방은 넓직하고 일단 가족분들이 너무 좋아서 계속 지내게 됐어요. 음식은 인도음식 자주 주는편인데 저는 치즈같은 서양음식 잘 못먹는 편이라서 영국음식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가끔씩 매운음식도 주니까 오히려 더 좋구요.
8. 학교에서 진행하는 소셜프로그램은 어떤 종류로 진행되며, 만족도는 어떠셨어요?
처음 오면 소셜 프로그램 다니는 거 강추합니다. 저는 처음 와서 9월 한달동안 거의 모든 소셜 프로그램 참가했는데 거기서 만난 친구들 아직까지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학원에서 만난거랑 밖에서 놀면서 얘기하고 친해지는거랑 또 다르거든요. 그리고 소셜 오는 분들이 거의가 처음 와서 잘 몰라서 친구사귀고 싶은 목적으로 오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지역관광하고, 행사 있으면 가고, 한국 식당가는 날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괜찮아요 ㅋㅋ....
9. 그 지역의 다른 학교를 추천한다면?
아는 곳이 없어서 ^^;; 헴스테드...............학교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10. 연수 중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솔직하게 말하면 힘든거 없어요. 저는 외국생활이 너무 잘 맞고, 외국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맨날 놀러다녀서 그런지 오히려 공부를 너무 안해서 걱정이예요. 그리고 살 찌는거에 대한 걱정....물가가 비싸서 돈걱정.....뭐 그런정도.....??
11.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다들 오기전에 이런저런 걱정 많이 할텐데, 일단 닥치면 사람은 다 하게 되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 엄청 겁먹고 왔는데 일주일만 지나니까 뭐 일상이 되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친구를 만나냐에 따라 정말 연수생활이 재밌고 안 재밌고가 결정되는거 같은데, 가서 친구 잘 사귀세요!!, 저는 정말 좋은 외국친구들 많이 만나서 하루하루 너무 재밌게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처음 한달 간에 이리저리 많이 구경하고 즐기세요, ~,.~
12. 지역 추천 가게 (음식점, 상점, 서점 등.. )
차이나타운에 코리안칠리라는 한국식당있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사장님이 친절하세요. 지하에 노래방도 있는데, 밥먹으면 30분인가 서비스 준다고 ^^;;; 봉사료를 받아서 조금 비싼감이 있긴 하지만, ?
13. 그 이외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시면 마음껏 적어주세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오기전에 이런저런 걱정 많이 할텐데 대비 잘 하시고, 너무 겁먹지 말고 오세요~ 오면 물어볼 한국인도 많고, 의지 할 곳 많으니까 혼자라고 떨지마시구요. 저는 여기와서 하루하루 행복하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 누리는것에 대해 가족들에게 미안해지기까지 하네요.
외국에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공부하고, 외국인친구들과 매일 얘기하고 노는걸 한국에선 상상도 못했지요.
하루하루가 색다르고 너무 재밌어요. 오면 분명히 좋은 경험하실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