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업에서 일하고 싶다면! 영국 런던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음악 프로듀서의 ICMP 실용음악대학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ICMP 실용음악대학 학사과정을 졸업하신 학생분의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분은 현재 음악 프로듀서로서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바쁘게 경력을 쌓고계신데요, ICMP에서의 생활과 현재의 커리어까지 많은 내용이 담겨있으니 음악산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집중해주세요!

ICMP(Institute of Contemporary Music Performance)는 유럽 최고의 현대 음악 교육 기관 중 하나로, 런던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해요. 이 학교는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작곡, 음악 제작, 음악 비즈니스, 라이브 이벤트 관리,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석사 과정과 고등 교육 프로그램(CERT HE)도 운영하고 있어요.

ICMP는 학생들이 음악 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학습을 강조해요. 학생의 재능을 키우고 미래의 목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라이브 공연, 오디션, 작곡, 녹음, 투어 등의 실질적인 경험도 제공해요.

학교의 시설은 주 7일 개방되며, 소규모 학급과 교수와의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인화된 지원과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요.


 

Q. 음악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시작할 수 있었던 영향을 준 인물이나 음반이 있었나요?

저는 12살 때 일렉트릭 기타를 처음 접하면서 음악을 시작했어요. 처음 영감을 받은 것은 영화 ‘School of Rock’을 본 후 록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생기면서 기타를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Angus Young, Zakk Wylde, Yngwie Malmsteen, Steve Vai 같은 전설적인 록 및 메탈 기타리스트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열정과 기술적인 숙련도가 제 관심을 자극해 음악에 몰두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ICMP에서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런던에서 실용음악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후, 제 연주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어 학사과정을 알아보던 중 ICMP에 유럽 실용음악 교육계에서의 명성과 더불어 기술적 부분과 창의적 부분을 균형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ICMP에 지원하였고, 이 선택이 대학 생활 내내 제 기타 연주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탐구하며 같은 생각을 가진 재능 있는 친구들과 함께 이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 것 같습니다.

Q. ICMP에서의 시간은 어땠나요? 개인적으로 얻은 중요한 것이 있나요?

ICMP에서의 시간은 저에게 정말로 알차고, 모든 것이 새롭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실용음악 연주자 과정에서 기타를 전공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배우고 연주한 것은 물론, 현 음악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음악 이론, 역사,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배우며 졸업 후 음악 산업 현장에서 이질감 없이 경력을 쌓을 준비를 한 유익한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학년 후반 부터 기타보다는 작곡과 음악 프로듀싱에 대한 열정이 계속 커지게 되었는데, Coldplay와 Muse 외 다양한 음악인들과 작업한 유명한 첼리스트이자 편곡자 Audrey Riley, Madonna와 협업한 유명한 타악기 연주자 Fergus Gerrand, Amy Winehouse와 함께 작업한 다중 악기 연주자 Xantone Blacq, 음악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 Misha Nikolic 교수님들의 강의에서 배운 것들은 저에게 정말 큰 영감을 주었고, 이는 제가 음악인이자 사운드 엔지니어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아마도 ICMP에서 제가 얻은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음악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수님들의 생생한 경험 속에서 우러나오는 지식을 비롯, 음악 산업에서의 적응력과 협업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지였던 것 같네요.

Q. 음악 산업에 어떻게 발을 들이게 되었나요?

ICMP에서 학사과정을 졸업한 후, 서울로 돌아와 음악 제작, 믹싱, 마스터링, 라이브 사운드 등 음악 프로듀싱 관련 공부를 더 하고 싶어 뮤직테크놀로지 석사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조금씩 사운드 엔지니어 및 음악 프로듀서로서 프로젝트들을 맡아 일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다양한 개인적인 프로젝트 진행은 물론, 서울 청담동 마더버드 스튜디오의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서울의 음악 산업은 어떤가요? 기회와 레이블이 많은 편인가요?

서울의 음악 시장은 K-팝의 글로벌 인기 덕분에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세계 팝음악 제작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수많은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이 현재의 음악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재즈,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 음악 시장도 조금씩 더 성장 중이며, 이러한 요소들이 서울을 음악적 재능과 창의성이 넘치는 도시로 계속 변화시키고 있고 이런 점들이 서울에서 활동하는 모든 뮤지션에게 아주 긍정적인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다양한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셨다고 들었는데, 참여하신 작업들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돌아와 운이 좋게도 많은 앨범과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그중 주요 작업으로는 한국의 대표적인 힙합 레이블인 AOMG의 다수의 곡들을 녹음하고 믹싱한 것을 비롯, SHIFT UP에서 개발한 게임 ‘Stellar Blade’ 사운드트랙 마스터링, KBS 다큐멘터리 시리즈 후반 믹싱, LG생활건강의 광고 음악 믹싱 및 마스터링, SK hynix와 DESCENT 광고 음악 사운드 디자인 뿐만아니라, 슈퍼주니어 예성 님과 함께 K-Heritage Channel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The Joyfools라는 신예 록 밴드의 프로듀서로서 데뷔 앨범 ‘I Just Wanna Dance!’ 전체 녹음,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 작업을 마쳤습니다.

 

Q. 작업한 프로젝트들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저에게 모든 프로젝트는 다 다른 독특한 경험이었고, 작업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은데, 그중 공통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악작업의 기술이 다가 아닌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배경과 예술적 비전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저의 음악적 창의력보다는 먼저 그들의 요구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 유연함 및 빠른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그속에서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국제적으로 더 많은 다양한 국가의 뮤지션과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하며 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이 하나의 목표인데, 이를 위해 영국에서 유학을 하며 쌓은 언어, 영어를 기반으로, 제가 가진 영국과 유럽의 인맥들을 활용하여 더 많은 네트워킹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관계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협업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 열어가는 것은 저에게 정말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위 후기는 ICMP에서 제공받았습니다. 

ICMP 입학에 관심 있으시다면 영국유학센터로 문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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