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시티대학교 카스 비지니스 스쿨 파운데이션 후기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 신촌지사입니다.
영국 런던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금융도시로 금융, 회계 전문가로서 학업과 취업의 기회를 쌓기에 가장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융회계 관련 학사, 석사과정이 전세계적으로도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는 영국 런던 시티대학교 카스비지니스 스쿨에 진학한 학생의 파운데이션 학업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시티대학은 2016년 9월에 런던대학 University of London에 편입되어 이제 졸업하면 런던대학 졸업생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장점도 확보하였습니다.
오랜동안 시티대학의 네임드 보다 더 시티대 소속의 단과대학인 Cass Busines School 카스 비지니스 스쿨의 브랜드와 네임드가 더 금융시장에서는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오랜동안 꾸준히 영국에서 금융, 회계, 보험계리학 등의 전공으로 유학하려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가장 선호되어 왔습니다. 런던의 높은 물가와 생활비를 고려하더라도 금융관련 분야의 아르바이트나 취업의 기회와 정보가 영국 어느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다보니 마지막 순간에 시티 카스 비지니스 스쿨을 최종 선택 하시는 편입니다.
2019년 9월 INTO City University 의 International Foundation in Business and Economics with Accounting (FBEA) 을 마치고 2020년 9월 올해 영국 런던 시티대학교 카스비지니스 스쿨에 진학하는 학생분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1. 이제 파운데이션 마치고 대학 진학을 앞 두고 계신데 소감이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9월에 시작한 파운데이션을 무사히 잘 마치고 시티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마지막 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없이 진학을 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뻐요. 저는 원래 유카스를 통해서 스포츠경영학과를 가려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런던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은 마음이 크고 시티대학교도 아주 좋은 학교이기 때문에 빨리 대학생활을 하고싶은 마음이 커요. 2019년 1월에 신촌영국유학센터를 유학박람회를 통해 알게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2. 파운데이션 학기 중에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이어가는 상황속에서도 런던에 계속 남아 남은 학업을 다 마치고 오셨는데요. 그때 상황은 어땠는지? 코로나 상황속에서 남은 과정 어떻게 학업하고 생활했는지 좀 들려주실 수 있나요?
일단 영국은 한국에 비해 상황이 상당히 안 좋았어요. 그때 당시에는 하루 평균 1000명정도 매일 확진자가 생겼고요. 제가 놀랬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이건 문화차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서양에서는 마스크를 쓰면 오히려 감염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평상시보다는 밖에 사람들 숫자도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저는 거의 하루종일 기숙사에 틀어박혀서 지냈던것같아요.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나 시험도 시간에 맞춰서 잘 듣고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그 때 당시 마지막 텀의 5과목을 시험을 봐야되는 상황이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시험을 수학 하나만 보는걸로 결정이 났어요. 나머지 과목들은 첫번째와 두번째 텀의 점수를 합산했었고요. 그래서 2주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에 수학 온라인 수업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당연히 시험도 온라인으로 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보는게 훨씬 좋았어요.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보는건 처음이기도 하고 성적도 기대한만큼 안 나와서 그런것같아요.
3. 씨티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은 총 몇 과목을 배우고 한국이랑 수업 방식이 어떤 점에서 많이 달랐나요?
시티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은 총 5과목을 배워요. 영어, 수학, 경영, 경제, 회계. 기본적으로 한국과 수업방식이 많이 달라요. 각 과목마다 대규모 강의인 렉쳐와, 소규모 강의인 세미나가 있어요. 보통 일주일에 렉쳐 2번, 세미나 2번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렉쳐는 약 100명정도의 학생이 다 같이 수업을 듣고, 세미나는 반끼리 수업을 하는데 렉쳐때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는 방식이에요. 한 반은 대략 1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있고, 렉쳐는 약 4개의 반이 같이 들어요. 제가 정말 좋다고 느낀 것은 누구나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서 질문을 하고, 이해가 잘 안되면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을 해도 전혀 선생님께서 개의치 않으세요. 오히려 더 좋아하세요. 만약 질문이 너무 많고 시간이 길어지면 세미나에서 이어가거나, 주위 친구들이 그 질문에 대해 대신 답변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4. 파운데이션 선생님들은 어떠셨나요?
솔직히 말하면, 파운데이션 선생님들은 전부 좋으신 분들이고 매우 친절하세요. 이렇게까지 학생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려고하는 선생님들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 중에서도 영어 선생님이 제일 좋았어요. 영어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모든 부분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어요. 또한 잘 가르쳐주셨고요. 만약 시티대학교 파운데이션으로 진학하려고 하는 학생분들은 선생님 때문에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기지않는다고 확신해요.
5. 카스 비즈니스 스쿨에 입학하기 위한 파운데이션 과목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무엇이었나요?
아까 언급했듯이 파운데이션에서는 영어, 수학, 경영, 경제, 회계를 배워요. 저는 경제와 회계는 아예 처음 배우는 과목들이라 이 2 과목이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첫번째로, 회계는 처음에 배우는 기초 이론과 원리가 너무 어려워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런던에서 한국 회계 인터넷 강의를 들어볼까도 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 순간 딱 어려운 고비를 넘기니까 한결 할만하더라고요. 이론이 어려운 과목이라 실전 문제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회계는 하면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는 과목이에요. 두번째로, 경제는 회계와 달리 이론과 문제가 둘 다 어려웠어요. 경제 용어와 다양한 그래프들이 잘 이해가 안되어서 만약 한 부분이 막히면 정답까지 도출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아요. 이번 9월에 파운데이션에 오시는 학생이라면 경제는 미리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6. 인투 시티 파운데이션 과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세요? (커리큘럼, 학교환경, 위치 등)
파운데이션은 총 3개의 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텀마다 시험을 보는데, 마지막 텀에 보는 시험의 가중치가 제일 높아요. 보통 첫번째 텀은 첫 시험이라 가중치도 제일 낮고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번째 텀에 보는 시험은 거의 다 코스워크에요. 코스워크는 한국의 수행평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로 ppt 발표나 에세이 작성이에요. 학교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런던 시내에 있고 지하철 역과 매우 가까워서 저는 개인적으로 편했어요. 학교건물도 일반적인 다른 런던 건물에 비해 굉장히 신식이에요. 건물의 외형도 멋있고 내부도 깔끔해요.
7. 영국에서의 삶, 런던에서의 생활은 어떠셨나요?
런던에서 약 1년정도 살아본 유학생으로서 런던이라는 도시 자체는 아름다워요. 특히 야경이 매우 멋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또한 중요한 것이 거주하는 곳이에요. 보통 영국에 처음 유학을 오는 학생들은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일텐데, 제가 드리고싶은 충고는 무조건 좋은 기숙사에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처음에 낯선 땅에 오게되면 모든 것이 낯설고 불편하기 마련인데, 먹고 자는 기숙사까지 별로고 시끄러우면, 그것보다 끔찍하게 없어요. 왠만하면 첫번째 해는 최대한 좋은 곳을 구해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다 좋았어요. 식당과 카페들도 자주 가고 공원도 많아서 산책하기 좋아요.
8. 수업 외 시간에는 어떻게 보내셨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수업 외 시간에는 계속 공부만 했던 것 같아요. 수업이 저녁쯤에 끝나면 저녁 먹고 학교 도서관에 가서 오후 11시쯤 집에 갔어요. 대신 주말에는 그래도 잠을 많이 자고, 정오쯤 천천히 또 도서관에 갔어요. 친구들은 주로 학교에서 만나서 같이 점심먹고 얘기했었고요. 코로나 때문에 기숙사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9. 왜 영국 가려고 생각했는지
저는 어렸을 때부터 금융분야 쪽에 관심이 많아서 금융 쪽으로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런던이 유럽 금융의 중심지이자 세계 금융의 시초라는 사실을 알고 영국 유학을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시티 카스경영대학원의 금융학부과정을 선택했고 약 1년정도의 파운데이션 기간을 끝마치고 무사히 진학하였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앞으로 파운데이션 과정을 가실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제가 좀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인투 파운데이션이든 혹은 다른 파운데이션을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누구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에요. 생각보다 의외로 그렇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아요. 할 만 하실거에요. 단, 열심히만 하면. 되게 통상적인 얘기같지만,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원하시는 대학에 진학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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