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대학교 파운데이션과정 후기
리버풀대학교 파운데이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리버풀대학교 항공공학과로 입학하게 된 박 ㅇㅇ 학생이 후기를 보내줬습니다. 이 학과는 조종사를 목표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과정인데요, 조종사학 (Pilot Studies)는 PPL Ground School과 항공 조종사 자격증 ground school의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추가비용을 납부하고 필수인 파일럿 트레이닝 20시간을 채우게 됩니다.
감사드리며, 대학 생활도 즐겁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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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유학을 계획하게 된 계기와 리버풀 파운데이션 과정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융합학과는 영국밖에 없고 제가 배우고 싶은 전공이 있는 학교는 얼마 안되는데 리버풀이 나름 좋은학교라서요
2. 리버풀 파운데이션을 마치고 어떤 전공으로 진학하실 계획이세요?
Aerospace Engineering With Pilot Studies
3. 파운데이션 과정 수업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한국에서의 수업과 어떻게 다르고 수업 난이도나 과제 양은 어땠나요
대부분 렉처, 세미나 구조에요. 렉처때 배운걸 세미나때 튜터한테 질문하고 문제 풀어보고 그런식으로 해요.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과 수학, 물리 정도 했으면 가서 충분히 할수있고 한국이랑 다른점은 그냥 단순히 수업과 시험을 보는게 아니라 실용적인(?) 프로젝트를 주고 그걸 스스로 아니면 팀별로 하는게 많이 달라요. 발표하는것도 그냥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아니라 포스터 발표하는것도 있고요. 레포트나 에세이도 쓰고요. 마지막 텀 되면 어떻게 보면 많으면 많은양인데, 미리미리 조금조금씩 하면 충분히 점수 잘받을수 있는것 같아요.
4. 선생님들의 수업과 학생들을 위한 서포트 부분은 어떤가요
몇몇 튜터들은 따로 보충수업까지 하면서 챙겨주고, 몇몇튜터는 친해지면 같이 차나 술도 마시면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일반적으로 튜터가 잘 챙겨줘서 하란대로만 하면 통과 걱정은 필요없을것 같아요
5. 리버풀대학교 교수님이 오시거나, 재학생을 만날 수 있는 등의 기회가 있었나요?
몇몇과목 같은경우는 리버풀대학 튜터가 직접와서 가르쳐요
그리고 동아리를 들으면 재학생들이랑 만날 기회는 있는것같은데,, 안들으면 딱히 없는것 같네요..
6. 지내셨던 리버풀은 어떤 곳인가요?
솔직히 한국인이 지내기엔 도시자체가 너무 작아서 할게 없어서 지루하고 날씨도 더 안좋고 사람들도 런던에 비교하면 많이 무례한 사람도 많고 악센트도 처음가면 알아듣기 힘들어요.
7. 기숙사는 어떠셨어요?
처음 3개월만 파운데이션 컬리지 기숙사 (3인 쉐어 플랏)에서 살았는데 비싸고 시설이 별로여서 그쪽 student accommodation 이나 부동산에서 따로 계약을 해서 사는게 나은것 같아요 (대학교 기숙사는 Vine Court 같은 기숙사는 좋아요)
8. 수업 외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한국인들이나 파운데이션 친구랑도 보냈지만 대부분 영국 친구들이나 여자친구랑 같이 놀았던것 같아요
Cavern Club 이라고 비틀즈나 아델 퀸 등등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유명한 음악클럽이 있는데 가서 맥주한잔에 음악 듣는것도 좋아요
9. 파운데이션 과정 중에 가장 좋았던 점을 꼽자면
일단 다들 국제학생들이니 영어로 소외될것도 없고 여러나라 친구들 사귈수 있어서 좋았던것같아요 하면서 대학수업에 대한 자신감? 도 생겼고요
10. 졸업 후 계획은 어떠세요?
공학쪽으로 간다면 에어버스같은곳에 들어가고싶고 파일럿쪽이라면 영국항공에 들어가고 싶어요.
11. 유학을 목표하시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열심히 준비하시고 할려는 의지만 있으면 잘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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