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대학교 약대 재학생과 함께하는 영국 약대 Q&A! 2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이어 영국유학센터에서 진행한 영국 약대 미니 박람회의 노팅엄 대학교 약대 재학생분과 함께하는 영국 약대 알아보기 2탄을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Q&A 중심이 될 텐데요, 1편과 마찬가지로 자세하게 듣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 영상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y Barry Mangham - Own work,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7107547

노팅엄 대학교는 1881년에 설립되었고, 러셀 그룹 대학교 중 한 곳이며 33,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곳입니다. 그 중 150개국의 10,000명이 국제 학생들이에요! 영국에는 5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고, 말레이시아와 중국에 캠퍼스가 있는 국제적인 대학교이기도 합니다.

  • 영국 30위(2024 Complete), 세계 122위 ( 2023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 골드- Teaching Excellence Framework 2017
  • 36만평의 캠퍼스
  • 기업체가 가장 선호하는 대학 중 하나

Q: 학생들이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려고 하는 학생이 많나요, 영국에 남아서 취업하고 싶은 학생이 많나요?

일단 요즘 한국이 해외 약대생 유입을 좀 많이 막으려고 해요. 그래서 이제 예비고사가 생긴지 몇 년이 됐고 그 예비고사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들었어요. 영국에서 남으려고 있는 친구들 한 30%정도이고 한 70%는 다 돌아가려고 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예비고사 외에도 다른, 한국에서 이제 해외 약대생 유입을 막기 위한 장치가 계속 더 생기거나 시험이 더 어려워 질 수도 있어서 영국에 있든 한국에 있든 일단 한국 거를 빨리 따놓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왜냐하면 결국은 '나중에 나이 들어서는 한국에 살지 않을까' 라는 마인드들이 다 있기 때문에 제 주변은 보통 졸업을 하고 파운데이션 트레이닝 끝나면 한국을 많이 들어가려고 하는 거 같아요. 영국에 계속 살려고 했던 친구들도 파운데이션 트레이닝 하면서 또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 이 반대인 경우도 있어요. 굉장히 다양한 것 같아요.

 

Q: 약사라는 직업이 영국하고 한국하고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 일단 일반 약국에 있어서는 확실히 영국이 약사의 역할은 더 많아요.

특히 처방약사가 되다 보니까 약사의 지위라던가 어느 정도 이제 그냥 한국과 영국을 비교를 했을 때는 확실히 영국에서의 약사로서의 프라이드가 더 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이 직업을 가짐으로써 생기는 직업적인 소명이 있고 좀 더 프라이드 있게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저는 영국이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파운데이션 트레이닝으로 hospital을 가고 싶은 이유도 영국에서의 hospital pharmacist의 롤이 훨씬 많고 좀 더 클리니컬하게 환자들을 더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배울 점도 많아서 입니다. 그래서 저도 만약에 약사로서 뭔가 계속 성장을 하고 싶다면 영국에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할 정도로 차이가 있어요.

 

Q: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 무엇인가요?

가장 어려운 과목은 좀 사람마다 다르긴 해요. 예를 들면 이제 저희는 질병 별로 이렇게 배우다 보니까 그래서 이제 좋아하는 과목도 약간씩 다르고 가장 어려웠던 과목도 다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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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학에 약한 편인데 괜찮나요?

노팅엄 약대 커리큘럼을 보시면 한 질병씩 나누어서 배우잖아요. 그 질병 안에서Chemistry, Biology, Pharmaceutics, Pharmacology 이런 식으로 나뉘는 거라서 결국 시험을 같이 치는데 그 시험 중에서 10% - 20%가 Chemistry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화학을 못한다고 해서 내가 성적에서 조금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도 그것 때문에 패스를 못하고 fail 하고 그런 건 절대 아니라서 만약 화학이 좀 부족하다고 하면 다른 부분에서 더 열심히 해서 감점을 안 받을 수 있게 하시면 됩니다.

파운데이션에서 화학 점수를 높게 받으시는 게 확실히 이점이 있긴 하지만 약대 와서는 크게 화학을 못한다고 해서 어려움이 있진 않아요.

제가 하나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한국 같은 경우에 약사고시에도 약물 합성하고 유기화학 합성 이런 것들이 있어요. 영국 약대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커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Q: 한국 학생 중에서 국내 대학교를 다니다가 입학한 학생들도 보셨나요?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서 요즘은 많이 없긴 한데 제가 입학 당시에 저랑 같이 입학했던 동기들은 한 15명 중에 반 이상이, 반 정도가 한국에서 대학교를 이제 다니다 말고 온 케이스가 많았어요. 그리고 좀 이례적으로 제 학년에 한국인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연령대도 되게 다양하고 살아왔던 배경이 너무 다양해요.

근데 점점 학년이 내려갈수록 대학교를 마치고 온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거 같아요. 10명 중 한 두세명 정도 인 것 같아요.

 

Q: 에이 레벨이나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지 않고 국내 대학교의 학력으로 영국 대학교를 바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한데 그런 분들도 잘 적응해서 수업을 따라 가시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왔는데 약대에 와서 그렇게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못해요. 이제 처음에 딱 강의를 접했을 때 당시에 저는 특히 또 졸업을 했다 보니까 차이는 확실히 있는 거 같긴 해요. 그래서 예를 들면 과제를 해도 이제 저는 워낙 과제를 많이 했었으니까 그것도 확실히 다른 친구들보다는 베네핏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학 다니다가 오신 분들은 좀 더 경험이 많고 성숙하기 때문에 대학 생활이 익숙한 부분도 있고 한 눈 안 팔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편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대학교를 안 거치고 온 친구들이 또 못 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더 나이가 어릴수록 머리가 더 빨리빨리 돌아요.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그게 더 부럽습니다.

 

Q: 대학 입학 전에 많이 보강했으면 하는 게 있나요?

저는 사실 영어를 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파운데이션 때 친구를 많이 사귀어 두시면 좋긴 한데 저는 이제 UEA 파데를 했을 때 클래스에 있던 친구들이 다 동양인 친구들이었어요. 그래서 사실 그 당시에는 그래도 나름 영어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결국 동양인들끼리 하는 영어는 서로 이야기가 너무 편해요.

근데 약대를 넘어오면서 '아 내가 정말 영어를 못하는구나' 라고 먼저 많이 느꼈고 그리고 외국 학생이 많긴 한데 어느 정도 영어를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과학보다는 영어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종종 이제 저한테 한국에 있는 PEET 과목 공부하고 와야 되는 거 아니냐, 아니면 뭐 과학, Chemistry 공부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그냥 학교 들어오시면 Lecture 공부 때열심히 하시면 다 소화하실 수 있고 만약에 보충이 필요하다 하면 그때그때 그 관련된 거를 찾아서 하시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진짜 과학에 대해서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고 차라리 그 시간에 저는 영어에 더 많이 투자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By mattbuck (category) - Own work by mattbuck.,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3234810

Q: 고3 때보다 공부량이 더 많다고 느끼시나요?

저는 영어 때문에 더 그렇다고 느껴져요. 한국말로는 내가 10중에 7만 알아도 서술형을 쓴다고 하면 어떻게든 더 살을 붙이고 해서 이 모르는 3을 어떻게 커버를 하긴 하는데 이제 영국에서는 내가 10중에 10을 알아도 영어가 부족하면 이제 라이팅이 부족하고, 말하는 게 부족하면 10개를 알아도 10개를 다 말을 못해요.

특히 이제 약대 들어오시면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약사랑 환자 롤 플레이하는 시험이 있다고 했잖아요. 물론 어느 정도 스크립트 같은 거를 만들고 그걸 외우고 숙지하고 가지만 그때 그때마다 다 안에 상황이 다르고 어떤 약이 또 나한테 올지 모르고 하기 때문에 결국은 이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해요. 이제 written 시험 같은 경우에는 또 글을 잘 써야 하기 때문에 저는 진짜 영어 때문에 공부량이 더 많다고 느껴져요.

그리고 시험 기간에는 고3보다 영국 약대 공부량이 무조건 많아요. 한국에서도 의대, 약대 브이로그들 보시면 맨날 공부하는 영상 밖에 없잖아요. 그냥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영국도. 그만큼 강의도 많고 그냥 한번 봤을 때 다 이해가 되면 모르겠는데 이해가 안되면 또 두 번 보고 세 번 봐야 되고 해야 해요. 그냥 공부하려고 약대로 오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약대 와서 공부를 안 하겠다, 그러면 그냥 안 오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다른 과를 추천 드릴게요.

저는 UEA 파운데이션 할 때 이제 수업 녹화본 recording을 올려주시지 않았거든요. 근데 약대는 recording을 다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현장에서 강의를 직접 가서 들어도 되고 아니면 그냥 방에서 이제 recording 된 거 강의 들어도 되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선호하는 걸로 따라서 들어도 돼요.

저도 어떨 때는 강의를 직접 갔다가 다 100% 영어다 보니까 안 들려요. 그래서 필기 못한 거 있으면 또 방에 와서 다시 들으면서도 공부하고 그래서 솔직히 시간이 많이 들어요.

Q: 인터뷰 팁이 있을까요?

저는 일단 예상성적 (Predicted 스코어)가 좀 높았어서 그걸로 밀고 나갔던 거 같아요. 저는 면접에 가서 혹시 내 Predicted 스코어를 아는지 물어봤어요. 아스톤은 몰랐던 걸로 알고 있고 노팅엄이랑 이스트 앵글리아 (UEA)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UEA는 '너 정말 좋은 성적 받았더라' 그래서 항상 인터뷰 끝날 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냐고 하면 '내 Predicted 스코어 알다시피 나 되게 포텐셜 많고 잘하는 학생이다, 안 뽑으면 후회할거다' 이런 식으로 자신감 있게 나가시는 게 되게 중요해요.

Predicted 스코어가 낮으면 애초에 그런 질문을 하시면 안 되겠죠?  내 Predicted 스코어 아니? 라는 질문을 애초에 하시지 말고 '마지막으로 할 얘기 있냐' 라고 했을 때 내가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얘기는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내가 파운데이션 과정 1학기 때 만약에 성적을 알고 있으면 특히 UEA은 확실히 교수님들이 Predicted 스코어를 다 알고 있어서 만약에 UEA 인터뷰를 보신다고 하면 마지막 말에 내가 1학기 때는 이래서 성적이 안 좋았는데 2학기 때는 더 잘할 자신이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정말 중요해요. 영국 같은 경우에는 자신감이 되게 중요하고 되게 바른 학생들 좋아해요. 그래서 이제 교복 입고 가시거나 아니면 어느 정도 캐주얼 정장 챙겨 가시는 게 좋은데, 특히 여성분들 너무 정장스럽게 입으면 다른 애들 다 교복 입고 와서 좀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발란스 있게 입고 가시는 게 좋을 거예요.

Q: 약리학Pharmacology은 졸업하면 제약회사 쪽으로 가는게 맞나요?

약리학과 Pharmacology 나왔을 때는 주로 연구 개발 R&D 쪽에 맞는 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만약에 약사 자격증을 살려서 해외 인더스트리를 간다 라고 하면 아예 분야가 달라요. 그래서 물론 약사 자격증을 가지고 R&D에도 갈 순 있지만 대체적으로 R&D를 요구하는 게 이제 석박이기 때문에 Pharmacology 나오셔도 석사 박사는 하셔야지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어요.

그 다음에 약사로서는 솔직히 R&D보다는 R&D를 가면 제약학 (Pharmaceutics) 이라고 해서 약의 제형에 대한 그런 쪽으로 이제 약사들이 좀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그쪽을 좀 선호를 한다거나 아니면 이제 RA 같은 해외에 2-3개 국어나 이런 쪽 요구하는 부서라던가 아니면 임상, 이제 약의 퀄리티를 품질 검사하는 그런 부서들이 있거든요. 근데 그런 것들을 이제 법 자체적으로 약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일정 이상은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그런 쪽으로 많이 가고 Pharmacology는 R&D쪽으로 가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아까 인더스트리 가는 게 많이 힘들다 라고 생각을 말씀드렸는데 이제 파운데이션 트레이닝으로서 인더스트리 잡을 구하는 게 어려운 거지 또 파운데이션 트레이닝 마치고 약사고시 마친 이후에는 또 얘기가 다를 수 있어요.

Q: 노팅엄 대학교 내에 클럽 활동에도 많이 참여하는 편인가요?

본인이 충분히 타임 매니지먼트만 잘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그런 소사이어티에 시간 투자를 정말 많이 해야 하거나 어떤 소사이어티 롤을 하고 싶다 라고 하면 하는 친구들도 있긴 있어요. 저는 그런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해요.

체육 관련된 소사이어티가 되게 많아요. 그래서 그런 거는 일주일에 한두 번 세션 있는 거고 체력 관리 상 운동은 또 필요하다 보니까 충분히 그런 시간은 있어요.  일어나서부터 잘 때까지 공부를 늘 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평소에는 강의 듣는 시간 외에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긴 있어요. 그래서 봉사활동도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파운데이션 할 때 스쿼시 들었었거든요. 제가 스쿼시를 원래도 한국에서 쳤었고 영국에서 쳤었는데 스쿼시나 테니스 이쪽에 백인 계열 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차라리 영어 늘리시고 싶으면 그쪽으로 한 번 가보시면 영어도 늘기 좋아요. 저는 약대 와서는 과학 교육 봉사 동아리라든가 아니면 NHS에서 그런 프로젝트 같은 걸 좀 했어요. 저는 스펙에 관련된 걸 좀 많이 했던 것 같아요. 

 

The Humanities Building in University Park By mattbuck (category) - Own work by mattbuck.,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3218392

Q: 한국 약사고시 많이 합격하는 편인가요?

한국 약사고시는 검색해보시면 다 나와요. 그게 해마다 난이도에 따라서 되게 많이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알기론 한국 약사고시는 상대평가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의 합격선을, 합격 인원을 두고서는 하는 거 같아서 제가 알기로는 80 후반대에서 90대? 상대평가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Q: 주위에 한국 약사고시 보신 분 계세요?

저는 이제 친구들 중에서도 약대 나온 친구들이 있는데 제가 조금 나이가 있다 보니까 이미 약대 졸업을 한 친구들이라서 약사고시 조금 전이고 아직 다니고 있는 친구들도 좀 있어요. 확실히 요즘 좀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해요.

제가 최근에 이제 캐나다 약사분을 알게 됐는데 그분이 작년에 캐나다에서 좀 일을 하시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재작년에 예비고사를 마치고 작년에 약사고시를 치셨는데 예비고사를 통과하면 약사고시는 그냥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예비고사가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예비고사가 좀 관건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Q: 학업 중도에 학과 변경도 가능할까요?

아마 가능할 거예요. 다른 과에서 약사로 약대로 들어가는 건 힘들텐데 코스 변경이 있거든요. 이제 코스 변경도 만약에 내가 약대 2학년인데 다른 과 2학년으로 간다는 솔직히 보장을 못 해 드리고 그런 과 코스 체인지는 다 있긴 있어요. 그래서 코스 체인지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University of Nottingham’s Lenton Lodge By Andrew Abbott, CC BY-SA 2.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41716984

 

Q: 클로이님이 특별히 얘기하고 싶은 부분도 있으세요?

파운데이션 때는 이런저런 고민이 많긴 하겠지만 사실 저는 파운데이션 할 때 약대 가서 내가 떨어지면 어쩌지 라는 고민 자체를 안 했거든요. 일단은 지금 파운데이션 통과를 해야지 내가 나중에 약대를 들어가서 떨어지던 말던 하는 거니까.

지금은 조금 미래에 대한, 한국의 약사고시가 어떤지 영국 약대가 어렵다는 둥 이런 고민은 좀 뒤로 좀 밀어 두시고 지금 하는 공부에 더 집중 많이 하셔서 지금 파운데이션은 잘 마치고 들어오시면 충분히 저는 다 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그만큼 영국 약대에 들어왔다는 건 이 코스를 밟을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셨으니까 또 들어오신 거잖아요. 그래서 그 후에 일은 살짝 접어두시고 그냥 마음 편하게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현재에 집중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많이 심란하고 제일 걱정이 많을 때일 거예요. 아마 UCAS 지원하고 이제 인터뷰는 또 어떻게 하지 이런 고민이 많을 시기라고 저도 또 거쳐 왔었으니까. 저는 사실 mature이다 보니까 다른 친구들보다 확실히 여유가 있었긴 한데 그때 같이 이제 약대 준비했던 친구들 보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 받으려고 좀 많이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같이 파운데이션 한 친구들 보면 좀 애틋해요. 그래서 많이 도와주고 싶고 하니까 뭔가 궁금한 게 있으시면 유학원 통해서 저한테 연락을 주시거나 하면 제가 최대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릴테니까 항상 편하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노팅엄대학교 약대 재학생 분과  Q&A까지 마쳐봤는데요, 1탄과 함께 영국 약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노팅엄 대학교에 대해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저희 영국유학센터로 문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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