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평가서] International House, London

학교 평가서
이름: 차ㅇㅇ
학교이름: International House London
과정: General English, Let's talk, Study skill, IELTS
기간: 2011/07/18 ~ 2011/12/09
 
1.    학교에 대한 첫 느낌 어떠셨나요?
 
학교를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제가 상상하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리셉션이 있었고, 그래도 첫 느낌은 매우 깨끗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학교시설은 어떠세요? (교실, 컴퓨터실, 학생 휴게실 등)
 
학교 시설은 우선 교실로 본다면, 개인 책상이 비치되어 있고, 에어컨도 있고, 한마디로 최신식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교실 안에 모든 컴퓨터 모니터가 프로젝터와서 연결이 되어서 선생님들이 그 프로젝터 보드를 활용해 수업을 한다는 면에서 매우 놀라웠습니다. 학생 휴게실도 마찬가지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휴식시간에 학생들이 커피라든지, 샌드위치나 각종 스낵을 사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실도 마찬가지로 대략 40대가 넘는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고, 컴퓨터가 잘 관리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무료로 프린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도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은 수업 후에 남아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3.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세요?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우선은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주고 싶습니다. 나머지 1은 자신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4점을 준 이유는 우선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열정을 많이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최신식의 기술을 사용하여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영어공부를 익힐 수 있는 여건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로 크게 수업들이 오전에 GE와 오후는 선택에 따라 Let's talk 그리고 Study skill로 나뉘게 되는데 세가지 테마가 겹치는 점이 많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선생님이 오전과 오후가 같다고 가정하면, GE를 배운 내용이 똑같이 오후에 적용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가끔씩은 수업이 불분명하게 나뉘어진 게 아닌가 생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4.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GE (General English: 일반영어) 같은 경우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가 어떠한 새로운 단어가 떠오르면 그 상황에 맞는 여러가지 단어를 가르치면서 익히기도 하고, 발음이 잘못된 것이 있으면, 교정해 주기도합니다. 또한 외국인으로써 고질적인 발음 문제들을 찝어내어 집중적으로 배우기도 합니다. 그 외의 것들은 책을 통해서 배우고, 기본적으로 글쓰기 보다는 단어나 듣기, 그리고 phrasal verb 등을 많이 알려줍니다. 또한 4주마다 한번씩 반이 바뀌는데 반은 항상 한 단계씩 올라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출석이나, 수업 태도가 기본이 되어 있을 경우에 말입니다. 레벨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체로 9개 정도가 있고, 제일 높은 것이 Advanced 입니다. 대체로 실력 확인 차 3주차에 글쓰기 시험을 봅니다. Let's talk 같은 경우나 Study skill은 low, med, High 세 가지로 구분이 되기 때문에 각 반에서 학생마다 실력 차이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 같은 경우에는 글쓰기를 위주로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IELTS 같은 경우에도 학원 자체의 시험을 거쳐 1,2,3반으로 레벨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저는 3반에서 들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숙제도 reading 과 writing을 위주로 많이 내 주고, 수업의 질도 매우 높습니다. 선생님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시고, 특히나 writing 이나 speaking 같은 경우는 유형을 정확하게 나눠서 그에 따른 module을 제시해 주시기 때문에 노력만 있다면 충분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ELTS는 런던 어느 어학원을 다녀도 IH 만한 곳이 없다고도 들었습니다.
 
5.    선생님들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세요?
    
개인적으로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2달 동안 7분한테 들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학생들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정확하게 알고 가르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만약에 선생님 스타일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리셉션에 말해서 바꿀 수 있으니 선생님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6.    한인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각 반마다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반이 올라가게 되면 한인의 비율은 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 반에 총 인원이 적게는 4~5명, 많으면 11~12명 인데 한인의 비율은 적으면 2명에서 많을      경우 최대 3명까지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7.    홈스테이는 지내기에 어떠세요? (음식, 친절도 등)
 
홈스테이는 지내보지는 않았지만, 듣기로는 자신의 운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친구는 좋은 호스트를 만나서 잘 지내고, 좋은 친구들도 만나서 잘 지내는 반면, 음식이나, 호스트의 성격이 자신과 맞지 않아 방을 따로 구해서 사는 친구도 있습니다.
      
8.    학교에서 진행하는 소셜프로그램은 어떤 종류로 진행되며, 만족도는 어떠셨어요?
 
사실 한번도 소셜프로그램을 겪어보지 않았습니다만, 매우 많습니다. 우선 주변에 있는 파리나, 암스테르담, 그리고 주변에 옥스포드 캠브릿지나 스톤헨지, 시티투어도 있습니다.
뮤지컬이나 축구경기장 티켓도 판매하고, 펍에 가서 같이 즐기는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소셜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몇 개 소셜프로그램들은 한정되어 있어서 매월 초가 되면 사람들이 스케쥴을 확인을 하고 선착순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결정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9.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경험이 있으셨는데 차이점을 비교하자면?
     
우선 시설 면에서는 월등히 런던에서 공부하고 있는 IH가 훨씬 더 나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이고요, 한가지 제가 다녔던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KGIC가 더 나은 점이 있다고 한다면, 우선 과목이 좀더 세분화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1교시 문법, 2교시 리딩, 라이팅, 3교시 리스닝, 4교시 컨버세이션으로 입니다. 그리고, 네과목 모두가 레벨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레벨이 3, 4, 3, 4 이런 식으로 나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과목이 레벨 테스트를 따로 보기 때문에 레벨업을 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IH 와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런던이 좋은 이유는, 한국인의 비율입니다. 밴쿠버 어학시절에는 한국인이 한 반에 과반수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약에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을 찾는다면 저는 런던을 추천하고, 또한 더욱더 많은 인종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런던을 다시 한번 추천하고 싶습니다. 밴쿠버에서는 아랍, 중국, 일본, 한국인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10. 연수 중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특별히 힘든 점은 없습니다. 만약에 처음 도착을 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점은 은행 계좌를 여는 것입니다. 오래 계실 계획이시라면, 계좌를 여시고 핸드폰을 개통하시는 게 top up 심 카드를 구매해서 쓰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면 상관 없겠지만, 나중에 방을 구하게 될 때 스스로 발품을 팔아서 방을 구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flat share 가 아니고 렌트를 하실 경우에 외국 학생인 경우에는 6개월치 렌트비와 2주치 정도의 디파짓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을 계약하실 때는 계약서 확인, 재확인은 필수입니다. 가끔씩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이중계약으로 인해서 사기를 당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11.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한국에서 미리 준비를 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만, 그래도 어차피 나올 계획이라면 빨리 나오셔서 배우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비자를 받으시면 바로 나오세요. 한국에서 배우는 것보다, 나오셔서 직접 음식도 시키시고,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2. 지역 추천 가게 (음식점, 상점, 서점 등.. )
 
학원 근처에 코벤트 가든이나, 옥스포드 스트리트를 나가시면, 다양한 샵들이 나옵니다. 탑샵이나, 자라, H&M도 있고, 비싼 명품들을 파는 곳도 많습니다. 반면에 빈티지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음식점들도 다문화 도시답게 여러 가지 음식점이 있습니다. 코벤트 가든만 나가셔도 busaba 라는 태국 음식점이나, belgo라는 홍합요리를 파는 벨기에 음식점, 그리고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포장마차라는 한국 식당과 반대 방향에 김치라는 음식점도 있습니다. 물론 fish and chips 도 있는데, 학원 근처에 princes louise 라는 곳이 다른 관광지역의 유명한 식당의 가격보다 절반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이곳을 추천합니다.
 
13. 그 이외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시면 마음껏 적어주세요
 
어느 곳에서나 공부를 하시더라도,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각오하신 만큼 성과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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