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사] 2020년 영국 런던정경대 LSE 입학생 합격 수속 후기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입니다.
오늘은 런던정경대학 MSc Development Studies 석사 입학허가를 받고 올해 2020년 진학하는 학생분의 후기입니다.
저희 영국유학센터는 대학을 가리지 않고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지원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영국 유학을 생각한다면 영국 전문가와 상담해주세요!
Q 영국 런던정경대학 LSE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합격한 소감 한번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LSE에서 2020/21년도 MSc Development Studies 석사과정 진학하게 된 장**입니다. 이번 8월에 학부 졸업하고 운 좋게도 바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SOAS, Sussex 대학교, LSE 이렇게 총 세 군데를 지원했고, 프랑스 교환학생으로 있다가 한국으로 올 초 입국하고 부랴부랴 준비한 거라 합격할 수 있을지 확신이 적었지만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인 LSE뿐만 아니라 다 어드미션을 받게 되어서 제 진로 계획에는 청신호라고 생각했습니다.
Q 많은 나라들 중에서 영국으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작년에 한 개발도상국의 UNDP에서 UN Volunteer로 일했는데, 당시에 제 UN supervisor분들이 다 LSE 출신이셨어요. 그리고 기구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벤트도 LSE와 파트너십으로 하는 게 많았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LSE로의 진학을 꿈꾸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개발학에 대한 첫 학문적 관심을 갖게 된 것도 SOAS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라 영국이 출발점이었기 때문에 다른 국가보다도 영국에서의 국제개발학 석사과정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과 상담을 했을 때에도 한국으로의 리턴을 고려하면 다른 유럽 국가 (스위스, 프랑스 등) 보다 영미권 대학원을 가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고, 현실적으로 미국은 준비 시간도 비용도 만만찮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영국 대학원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다양한 전공들 중에서 특별히 국제개발학 석사과정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학부 과정에서 한국과 동아시아 발전 경험에 대해서 그간 배워왔고, 또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환학생을 가서나 봉사단 파견이 되어서도 꾸준히 이 분야에 노출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논의할 수 있는 국제개발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입학 준비는 어떻게 하셨고, 준비하시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으셨다면 말씀해 주세요
합격을 하고 나서는 사실 졸업 전이었기 때문에 졸업 증명서와 최종 성적 증명서를 8월 중순에야 받을 수 있어서 빨리 서류 처리를 완료하지 못했던 게 좀 어쩔 수 없지만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영국 어드미션 오피스의 처리 속도도 느렸던 것도 한몫했고요. 아이엘츠 성적 같은 경우에는 영국유학센터에서 미리 준비해서 지원 전에 취득해 놓으라고 조언해 주신 덕에 이후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Q LSE에서 학업 이후 목표와 개인적인 포부가 있다면?
저는 석사과정 이후에 바로 일을 하고 싶은 열망이 강해서, LSE 커리어 센터나 프로그램 디렉터분들과 커리어 계획을 정비하고 제 능력이 잘 활용되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왕 유럽으로 갔으니 유럽에 베이스를 둔 국제기구에서의 기회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면 세미나가 개최되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수강하는 과목 외에도 학교 주최의 공개 세미나에 참여해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다양한 목소리와 관점을 듣고 싶습니다. 배우러 가는 석사과정이니 학문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Q 앞으로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당부의 말씀이나 조언 있으신가요?
영국 유학이 모든 미래를 보장해 주는 길이 아니고, 비용도 많이 드는 만큼이나 목표의식을 확고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를 하고 합격을 해서도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내가 정말 이 길을 원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었는데요. 그러면서 내가 처음 영국 대학원을 지원했을 때의 그 목적의식과 간절함을 떠올리면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흔들리는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원하는지, 왜 원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