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사 수속후기] 쉐필드 대학 수속후기 -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파운데이션 코스에서 쉐필드 대학 장학생 선발까지
2017년에 학사과정 입학하는 학생 중에서 처음으로 영국이 아닌 뉴질랜드 대학 입학을 목표로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고 영국 명문 쉐필드대학교 컴퓨터학과(Computer Science)에 진학하는 서준혁님께서 저희 영국유학센터를 방문하셨습니다. 작년부터 뉴질랜드에서 파운데이션 코스를 하던 중 올해 초 2017년 1월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던 박람회에서 아버님과 함께 영국유학 상담을 받으시고 저희를 통해서 영국 5개 대학에 지원하여 5개 대학 모두 오퍼를 받으셨고 이 중에 가장 입학조건이 높았던 쉐필드 대학에 최종 입학하셨습니다.
Q 뉴질랜드 유학을 처음에는 생각하고 뉴질랜드에서 파운데이션과정을 밟고 계셨는데요. 대학진학을 뉴질랜드가 아닌 영국으로 나라를 바꾸는 것을 고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전 처음 뉴질랜드에서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갔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뉴질랜드는 이민법이 강화되었고 가족초청이민도 막혔습니다. 또한 1년 반 동안의 생활을 하면서 이 나라에 안정적으로 머무는 것보다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1월 방학, 잠깐 한국에 왔을 때 영국유학박람회를 갔었습니다. 그땐 영국대학의 매력에 빠졌다기 보단 단순히 영국대학의 학비에 마음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의 대학과 영국의 대학의 학비는 둘 다 비슷하게 비쌌고, 저에겐 그게 단순히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대학의 평판이었습니다. 제가 하고 있던 파운데이션과정은 뉴질랜드내의 1위 대학인 오클랜드 대학교(QS81위, 2017기준) 였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특히 국내) 외국대학교의 세계순위보단 그 나라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옥스포드나 하버드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은 인정을 해줌). 또한 교육적인 면으로나 생활수준 면으로나 영국이 작은 나라 뉴질랜드를 앞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고, 심지어 주위 키위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내용 중에서도 영국 대학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가 더 많았습니다. 홈스테이 가족, 선생님,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께서 말씀해주는 얘기에 점점 저는 영국에 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고, 결국 신촌영국유학센터와 함께 자기소개서, 고등학교 성적제출, 선생님 추천서(국외), 지원서 가능여부 등 올해 2월 영국대학 지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Q 뉴질랜드에서 파운데이션을 하시면서 영국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IELTS 점수도 별도로 필요했었는데 IELTS 준비과정은 어떠셨나요?
- 뉴질랜드 대학(오클랜드) 대학입학을 위해서는 아이엘츠(IELTS) 점수가 딱히 필요가 없었습니다(특정학과는 필요). 모든 파운데이션 과정이 그러하듯 과정내의 영어과목에서 B+이상만 받게 되면 자동으로 영어성적을 따로 제출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처음으로 아이엘츠를 공식적으로 접했던 것은 대학 부설 어학원인 ELA에서 작년 2월부터 4월, 약 2개월동안 배운 것이 전부였고, 그 후 올해 기대하지 않았던 영국대학들의 컨디셔너오퍼(Conditional Offer)의 조건 때문에 뒤늦게 올해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총 두 번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첫 번째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친구에게 캠브리지 책 7-10까지를 빌렸고 그 중 10, 9, 8 을 풀고 (리딩과 리스닝을 주로), 라이팅은 선생님께 첨삭을, 스피킹은 친구들과 연습을 하며 감을 익혔습니다. 또한 ACG에서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는 아이엘츠 라이팅 수업도 2주간 들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에서 만족스럽지만 라이팅이 0.5이 부족했던 관계로 6월 3일 두 번째 시험도 부득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6월 말 파운데이션 학교내의 파이널 시험을 앞둔 중요한 시기였기에 전보단 아이엘츠 공부에 집중을 하진 못했습니다. 대신 아이엘츠 채점관으로 10년이상 일하시던 선생님께서 첨삭을 짧게 약 5일동안 도와주셨고, 제겐 힘이 되었습니다.
Q 파운데이션 하시는 동안 영국대학 학사지원은 영국유학센터 신촌지사를 통해서 준비하셨는데 유학원을 통해 지원 준비 과정이나 절차는 어떠셨나요?
-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말하려면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몇 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굉장히 꼼꼼한 피드백이었습니다. 전 뉴질랜드에서 메신저와 이메일을 통해 이정민 지사장님과 이영상 대리님과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즉 오프라인으로 만났던 것은 박람회에서 잠깐 뵌 것이 전부였고, 전부 온라인으로 중요한 내용들은 전달받고 질문 드렸는데, 항상 굉장히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에 감동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용기를 주시고 믿어주신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 합격 후, 한국에 들어와서 직접 사무실을 찾아갔을 때, 해주신 말씀은 “사실 맨땅에 헤딩이었습니다, 준혁씨.” 였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었지만 끝까지 희망을 주셨던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장학금에 대해 질문을 드릴 때, 같은 질문에 짜증이 나실 법도 하고 가능성 없는 일에 신경을 쓰는 제 모습에 귀찮으셨을 수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안내를 해주셨고 전 결국 £2500 정도의 학과장학금을 받는데에 성공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불가능 한일을 가능하게 해주셨습니다. 5개의 오퍼 중 셰필드를 firm choice로 뉴캐슬을 insurance로 지원했습니다. 각각의 학교 성적은 충분히 넘었지만, 영어성적이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라이팅만 0.5점 차이로 셰필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였습니다. 전 2번의 시험과 재채점 결과에도 라이팅이 나오지 못했고, 결국 마음을 뉴캐슬로 굳히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아쉽겠지만 뉴캐슬로 가거나 아님, 심지어 오클랜드, AUT에서도 언컨디셔너를 받았으니 다시 돌아가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영상 대리님께서 셰필드에 직접 다시 제 성적과 함께 어필을 해주셨고, 놀랍게도 전 언컨디셔너 오퍼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기적과도 같은 일이기에 모두가 놀랐고, 전 너무나 기뻤습니다. 원래 써리, 요크, 뉴캐슬, 리버풀, 셰필드 중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였기 때문에 그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대리님.
Q 영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파운데이션을 하지만 영국으로 학위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 위에서 말했듯이, 다른 나라에서 파운데이션과정 특히 특정 한 대학을 가기 위한 파운데이션을 하게 되면 다른 대학들은 그 학생을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경험담).
심지어 제가 다니던 학교 ACG측에서, 대학지원부를 담당하고 있던 선생님께서 (Pathways Campus Education Counsellor) 지원하지 말라고까지 하셨습니다. 그 이윤즉슨 영국대학 측에서는 이웃나라 호주완 달리 뉴질랜드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했고, 지원하는 것은 너의 자유이나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유학원과 친했던 선생님(Mrs. Dumnov, 추천서 작성해주신 수학선생님)께서 응원해주셨고, 결국 전 5개의 컨디셔너 오퍼를 다 받아내었습니다.
이 사실은 전달했을 땐 선생님께서도 깜짝 놀라셨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제가 해낸 것을 보고 신입생 친구들도 제게 여러 질문도 하며 영국진학을 꿈꿨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정말 진부하지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시도를 해보지 않고서는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라도 다른 나라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 말고 도전해보십시오.
Q 그 밖에 지면을 통해 영국유학센터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피드백이나 서비스 관련 개선사항 및 기타 등등)
- 정말로 다방면으로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단순히 진학률은 위한 서류만 준비해주시는 뉴질랜드 모 유학원과는 달리 인간적으로 대해주신 점 다시 감사드립니다. 지사장님과 대리님께서 만들어 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의지가 됐고 그만한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학생분들 잘 서포트 해주시는 유학원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