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사 수속후기] De Montfort University 석사과정 지원에서 합격까지
De Montfort University 석사과정 지원에서 합격까지 - 수속후기
1.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8살 유학을 준비 중인 예비 대학원생입니다.
대학교 때는 의상학과를 전공했고, 다음 달 8월 초에 영국으로 석사 1년1년 과정을 하러 갈 예정입니다.
2. 영국으로 유학을 생각하게 된 이유와 De Montfort University 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 대학교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의류업계 회사를 3년 조금 넘게 다니다가 대학원을 가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국내와 외국의 대학원 중에서 고민하다가, 패션 관련 전공은 사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패션으로 유명한 나라로 많이들 유학을 다녀오기도 하고 영국이 미국보다 학비도 좀 더 저렴하고 기간도 1년으로 더 짧아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미국보다 영국을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영국의 패션 관련 대학을 찾으면서 유학원에서 드몽포트 대학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대학교들 중에서 런던 1존 지역이 아니라 학비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고 또한 패션 관련 대학교 중에서 유명하면서도 실무 위주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다고 들어서 선택한 것 같습니다.
3. 영국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을 말씀해주세요.
- 우선 먼저 재정적인 부문에 대해서 알고 가야 하기에 학비와 기숙사비, 생활비 등을 대략적으로나마 확인하고 그 금액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부모님과 상의 후 결정하였습니다.
33년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모아둔 돈이 있었지만 영국에서 써야 할 금액보다는 모자랐기에 부모님에게 어느 정도 지원을 요청하였고 부모님도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그 후 포트폴리오 학원을 등록하였고 영어 아이엘츠 시험은 독학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포폴과 영어는 다음 질문에서 자세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트폴리오, 영어시험이 끝난 후 학교에 지원을 하였고 마침 드몽포트 교수님께서 한국에 오신적이 있어서 포트폴리오 인터뷰를 하였고 offer를 받은 후에는 CAS, 비자 등 여러 가지 것들을 하나씩 챙기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지원 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 딱히 노하우랄 게 없네요;;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ㅎㅎ
5. 영어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 포트폴리와 영어공부 그 두 가지가 거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원을 등록하면서 포트폴리오 학원을 소개받았고 3~4개월가량 다니며 포폴을 준비하였습니다. 영국의 포트폴리오는 한국의 포폴과는 많이 다르고, 영국식의 패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잘 몰랐기에 학원을 다녔는데 사실 학원에서도 강사님들이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해서 방향을 잡아주시거나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 방법을 제시해주시기도 하지만, 사실 컨셉을 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 스스로 해내가야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패션 관련 전공생들이 대학 졸업 때 만든 포트폴리오나 의상을 많이들 활용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저의 경우에는 졸작시 만든 포폴과 의상이 있긴 하였지만 영국식과 너무 많이 다르고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아예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보통 패션 포트폴리오는 스케치북에 많이 작업하는데 스케치북에 컨셉, 리서치, 디자인, 디벨롭 등을 통해서 최종 디자인이 나오면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을 제작합니다. 저는 시간이 맞지 않아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결과물로 직접 만든 의상 5벌과 액세서리(귀걸이, 목걸이)를 제작하였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너무 오랜만에 옷을 만드는 것이라 쉽지 않았고 또한 패턴, 재료부터, 봉제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드는 것이라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델과 사진 스튜디오를 섭외해서 촬영을 하였고 최종 FINAL을 포폴에 넣어서 정리하여 PDF나 인디자인 파일로 완성하여 마무리하였습니다..
영어는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사실 포트폴리오로 합격의 당락이 먼저 결정되기 때문에 영어는 포폴보다 뒤늦게 준비하였는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시면서도 틈틈이 영어공부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른 시험과 다르게 한국식 유형의 문제가 아니고 speaking과 writing까지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리스닝과 리딩은 기출문제나 문제집을 사서 꾸준히 풀고 틀린 부분에 대해서 복습하였고 특히 리스닝 부분은 영어에 귀가 익숙해지도록 몇 번이고 다시 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듣기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자주 들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
writing 부분은 저도 다른 한국 학생들처럼 영어를 글을 쓰는 게 정말 어려운데, 예전에 다른 나라 학생들과 펜팔 했던 경험을 토대로 하였습니다. 만약 준비할 기간이 좀 있으시다면 인터네에서 다른 영어권 학생과 펜팔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편지 한 장 쓰는데 몇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정말로 글이라는 것은 영어나 한국어도 마찬가지로 직접 고민하면서 써봐야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한국에서 어렸을 때부터 다들 영어를 배워왔기에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이미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다만 시험의 유형에 대해서 아이엘츠란 어떤 시험인지 문제를 풀면서 직접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6. 영국유학센터 신촌지사를 통해 De Montfort University 을 지원하셨는데, 특별히 만족스러웠던 서비스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었는지요? 반면 보완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주세요.
- 개인적으로 감사한 부분은 학교 관계자와 직접 연락을 하면서 인터뷰를 잡아주신 점이 아마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직접 관계자와 만나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설명을 했었던 것이 아마 좋은 인상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인터넷으로 포폴 보내고 전화로만 인터뷰했었더라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보완해야 될 부분은 영국의 시스템이 한국보다 많이 느리고 일정이 확실치 않아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 인해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영어학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것 같다고 느끼었습니다.
7. 이외에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면 마음껏 적어주세요.
-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서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가서도 그 말을 잊지 않고 잘 지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원부터 합격까지 후기 써주신 황소○님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잘 준비해서 가시는 만큼 풍성한 영국 유학 시간되실거라 믿어요~
드몽포트 대학 & 영국아트 관련 관심 있으신 분은 저희 영국유학센터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