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평가] Studio,cambridge
intensive 과정
1. 첫 느낌: 첫인상이 굉장히 괜찮았다. 우선 학교 스텝들이 매우 친절했다. 오리엔테이션 과정도 엄청 상세히 설명해 주었고, 첫 날 하게 되는 시티 투어도 엄청 꼼꼼히 잘 해준 거 같다.
2. 학교시설: 학생휴게실(매점?) 괜찮은 편이다. 매점에서 파는 음식들로 점심 끼니를 떼우곤 했는데 그게 3.5파운드로 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학원 주변의 더 싼 햄버거 집을 찾아내어 요즈음에는 학교 매점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영국은 거의 모든 집들이 가든을 가지고 있어서 무척 좋다. 우리 학원도 빌딩 2개에 가든 2개가 있는데 정말 좋다. 여름 썸머스쿨 때는 근처에 있는 대학교 및 다른 학원 건물들을 이용하는데, 좀 많이 붐비고 애들(티네이저들) 이 많아서 좀 많이 어수선하고 시끄럽다.
아무튼 시설 관련하여 크게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는 거 같다. 아 그리고 studio 는 소셜 프로그램이나 학교스텝들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스텝들이 꽤나 친절하며, 소셜 프로그램같은 경우도 펀팅이면 펀팅, 킹스 컬리지 방문 등등 모두 공짜이다.
3.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만족한 것은 수업 질이다. 난 처음 듣던 선생님에게 3달 동안 제네럴 잉글리쉬 과정을 들었는데 엄청 좋았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단어 하나하나의 엑센트가 어디 들어가는지, 내가 표현을 영어답지 못하게 작문을 하거나 말을 하면 그런 것도 세세히 지적해 주었다. 수업 질에 관련해선 정말 괜찮은 학교라고 말하고 싶다.
4.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느냐 하는 질문은 아무래도 개인에게 달린 문제인 거 같다. 본인의 경우 선생에게 이미지가 좋게 보여져서, 나에게 많은 관심과 지도를 해 주었다. 그러나 좀 밉상이거나 예의없고 무례하거나 하는 학생에겐 아무래도 그런 호의를 보여주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5. 한인비율- 솔직히 영국은 한인비율이 적다고 하는데, 내가 캠브리지에서 살아보니 그런 것 만도 아니다. 학교에도 한인 꽤나 많다. 주로 어퍼 인터 ~ 인터미디어~ 정도레벨에 한인이나 일본인이 죄다 몰려있다.
본인도 어퍼인터에 있을때는 한 반에 한인 4~5명정도 있었다. 보통 한반 총원 15명정도?
학교 전체로 보아도 아마 비슷한 수준일 거 같다.
6. 레벨은 6단계로 구성되어있다.
beginner - elementary - low inter - inter- upper inter - advance
주로 low inter - upper inter 에 아시아 인들(한. 중. 일) 이 몰려있다.
7. 홈스테이 - 이것이 정말 중요한데, 솔직히 복불복인 거 같다. 영국인들도 영국인 나름이다. 세탁비와 인터넷비 등을 모두 따로 받아내며 밥만 딱 주는 집도 있는 반면, 정말 좋은 집들도 많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으로 떠나는 주변 친구들에게 수소문하여 좋은 집을 찾아내는 방법이 가장 좋은 거 같다. 본인도 그리하여 정말 천국 같은 집을 구해서 만족하고 있다.
음. 이 지역의 다른 학교 추천은 제가 아는게 별로없어서. 아 EZ 인가 하는 학교는 왠만하면 보내지 마세요~! 거기 학생들 결석하던 뭐하던 신경도 안쓰고 돈만 받아먹는 학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연수 중 가장 힘든 점.. 한국 남자에게는 뭐니뭐니 해도 음식이죠. 특히 영국이 음식이 진짜 잔인하기로 유명하니까요.. 근데 캠브리지에 한인식당 한 개랑 한인슈퍼 하나 있으니
한인슈퍼에서 햇반에 고추장 라면같은 거 사서 먹고 하면 버틸만 합니다. 물론 홈스테이 비용 외에 먹는 부분에 있어서 돈이 좀 더 들어가긴 하지만,, 한국 남자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애요 -.-
연수 오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정말로 준비를 할 수 있는 한 많이 해오세요. 여기 와서 보면 기초도 안되 있거나 어중간하게 공부하고 와서, 마음만큼 실력향상 못 시키는 분들 태반인데요. 정말 준비를 많이 한만큼 여기 와서도 실력향상 되는 속도가 남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여기 4달 가까이 되었는데, 솔직히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준비도 좀 해서 와서 솔직한 얘기로 주변 한국인들보다 실력 향상 속도가 좀 더 빠르다고 생각하는데요 하하^^ 제가 주변에 안타까운 케이스들도 많이 봐서. 정말로 여기와서 영어를 배운다는 마인드보다는 한국에서 준비 많이 하고 여기 와서는 스피킹이랑 리스닝 트여 간다는 생각으로 오셔야 어학연수 제대로 성공하는 거 같습니다
준비들 꼭 많이 하시고 오셔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