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가] St. Giles Eastbourne.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재학 중인 학교, 과정)
지금 다니는 학교요? St. Giles Eastbourne. 지금은 General English.
2. 학교에 대한 첫 느낌 어떠셨나요?
나쁘지는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아담한 편이었고. 그리고 컴퓨터실에서 인터넷 이용가능하고. 그리고 첫날 시험치고 다음날 반배정 받는데 국적비율 진짜 안맞아요.
3. 학교시설은 어떠세요? (교실, 컴퓨터실, 학생 휴게실 등)
시설이 비좁아서 칸틴이나 그리고 화장실 이용이 그렇게 많이 편히지 않아서 좀 짜증나요.
그리고 변기도 잘 안내려가고.. 수압이 너무 낮은가? 화장실이 제일 불편;; 그리고 비좁은 칸틴;; 어쩔껀지.. 그리고 도서관이라고 있는거는 학생들 왔다갔다 거려서 조금 정신 없구요. 교실은 좁고 그리고 선생님하고의 거리가 너무 멀어요 (아웃사이드에 있는 교실들)
그런데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은 아니라서 그냥 별로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구요..
4.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레벨 및 수업 진행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수업은 선생님마다 스타일이 다르신거 같구요. 솔직히 선생님 잘 만나면 괜찮고. 이상한 사람 만나면 조금 고생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지금 저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은 애들 컨트롤을 잘 못하시는지 뒤에 앉은 애들 떠들고 웃고 난리도 아니예요. 하지만 저는 앞에 앉아 있어서 그냥 참으면서 들어요. 어느 교실에 가나 이상한 애들 하나씩은 꼬옥 있으니까. 근데 선생님이 조금 컨트롤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저희 선생님은 문법, 스피킹, 가끔 리스닝 하구요. 요즘엔 시험준비가 겹쳐서 문법위주로 많이 해요~
5. 선생님들에 대해 평가한다면? (선생님들의 수준 및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선생님들은 어딜가나 비슷할거 같은데.. 그냥 좋은 사람은 좋고 안좋은 사람은 안좋아요.
그리고 특히 상담해주는 레베카 제일 싫어요. 한국학생들 또한 다른 학생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그 선생님이 제일 최악일껄요? 말을 딱딱 끊어먹고 할말만 하면서.. 그리고 은근히 .. 아무튼 불친절해요; 그 여자가요..하지만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을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열정있는 분도 있으시고 그리고 친절하신 분들도 계시고 꼼꼼하게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좋은편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이건 전반적인 선생님이 다 좋다 이렇게는 어느학교라도 말 못할거 같네요. 왜냐하면 학교 안에는 선생님이 너무 많고.. 그런데 지금 가르쳐 주시는 분은 100점 만점에 80점? 노하우가 있으셔서 그런지 그럭저럭. 열정은 없지만.ㅋㅋ
아무튼 선생님들이 80%는 좋고, 20%는... 쪼꼼 이상하신 분들도 계시구요~
6. 국적 비율은 어떤가요?
터키사람 너무 많구요. 그리고 한국인도 많아요. 저 예전에 있던 반은 한국인만 저까지 5명;; 총.. 10명도 안되는 교실에서; 그리고 지금은 2명? 그런데 다른 반도 몰리면 정말 많이 몰려있는거 같고.. 유럽애들 많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못느끼겠고. 그냥 아랍사람이랑 터키인, 한국인이 제일 많은듯;;
7. 학교에서 진행하는 소셜프로그램은 어떤 종류로 진행되며, 만족도는 어떠셨어요?
솔직히 소셜프로그램 한번도 안갔구요. 여기서 학생들 중에서 소셜에 만족하는 학생 특히 한국인은 거의 없는거 같구요. 가끔 나하고 시간 맞는 여행 소셜은 참가해볼 의향이 있지만 나머지는 관심 전혀 안가요~ 대부분이 재미 없어 보여요~
8. 홈스테이/기숙사는 지내기에 어떠세요? (음식, 친절도 등)
홈스테이.. 저 정말 하루하루 미칠거 같이 보냈구요. 제가 살던 그 집 아줌마 한국인 여자애들을 엄청 받아서 살던애 만났는데 악명 높으시던데요? 흡연자에 나 밥먹고 있는데 내 앞에 앉아서 피어대고.. 그리고 음식은 정말 토나올것 같이 주고..매일매일 렌지에 돌려서 주고.. 청소? 제대로 해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집에서 냄새는 어찌나 그렇게 나는지.. 티비도 고장나서 계속 못보다가 겨우 준 티비가 흑백;; 그리고 욕조는 고장나서 그 안쪽으로 쥐똥이 한가득...그냥 참고 하세요. 한국인 학생중에 Celia Spray 아줌마 있으면 절대 해주지 마요. 욕 제대로 먹을거예요.저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났었거든요. 그런 아줌마가 홈스테이를 한다는게.... 살던 사람들 다 정말 그 아줌마 정상 아니라고 하니까. 저 살때는 부엌에서 혼자 말하고 혼자 웃고 꺌꺌꺌.그리고 밥먹는데 앞에 앉아서 미친듯이 웃어서 왜 그러냐고 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혼자 웃고.. 정말 정신 나간 사람처럼.친절? 저더러 한국말 쓰려거든 니방 가라던데요? 컴퓨터로 음성채팅좀 했더니 저더러 방에 가랍니다. 한국말 쓰려면. 한국 드라마 봐도 자기는 이해 안간다면서 짜증내고.. 제정신 아니예요. 저 정말 서러워서 많이 울었구요..
9.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학원에서든 아니면 혼자서 독학을 하든지 기본적인 문법과 기본적인 회화는 하고 오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학원에서 4개월 등록해서 회화랑문법 했었는데.. 여기와서 바로 Upper 받았거든요.
그리고 리스닝 연습도 하시고... 그래야 빨리 느는거 같애요~ 영어는 우리말이 아니니까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입에 그리고 귀에 익히는게 중요;
10. 영국유학센터에 한마디~
일단 신경써서 보내주신것 까지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홈스테이 배정에 관해서는 좀 신경을 쓰셔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 솔직히 학원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불만 없는데 정말 홈스테이 살면서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플랏으로 이사했구요. 도저히 살수 없어서... 그런데 학원에서도 그런것을 좀 잘 알아보고 해야지. 너무 관심없이 그냥 배정만 해주고 돈만 받으면 끝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신경써서 해주세요.. 저 정말 끔찍했어요.
11. 그 이외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시면 마음껏 적어주세요
잘 지내셨나요? 말씀대로 벌써 이곳에 온지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적응은 잘 했고.. 학원에도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편이예요. 하지만 홈스테이와 관련해서는 정말 화가 많이 났었구요..이게 정말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는 문제 였나면 그 사람을 가만히 두지 않았을정도로 저 정말 힘들었어요.그리고 제가 이사한다고 말하면서 스테파니에게 불만을 이야기 하려고 하자 너 어차피 이사할꺼잖아. 그러면서 제말을 탁 막았어요.도대체 학생의 의견을 듣지 않고 어떻게 홈스테이를 배정하고 있다는거죠. 아무리 랜덤이라고 우리사이에서 재수없으면 그런집 걸린다는 말이 돌아도.. 기숙사 관련 업무 보는 스테파니. 좀 황당해요. 저더러 너희 아줌마한테 니가 이사한다고 말하라고 해놓고 자기가 전화해서 저 곤란하게 만들고. 아줌마가 전화로 듣고 나서 저한테 짜증을 내셨음.
그런데 이 사례는 저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랍니다. 사무실에서 레베카랑 스테파니가 제일 황당해요.
어쨌든, 한국은 이제 봄이 오고 있겠죠? 힘내시고.. 제 의견이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고 더 궁금하신거 메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