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즈대학교 sustainability & business 석사 합격 후기 :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2021-06-14

리즈대학교 School of Earth & Environment 대학원 "sustainability & business " 과정으로 진학예정인 분의 후기입니다.
가족분들 동반비자까지 모두 발급완료. 이제 출국만 남으셨네요^^
영국에서 행복한 유학생활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 영국으로 유학을 결정하시게 된 동기?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경험한 분으로부터 추천 받았어요. 저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였는데 타이밍이 좋았죠.

지금은 나이가 조금 있지만 20대 시절 영국 어학연수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너무 좋아서 앞으로 10년에 한 번쯤 셀프 안식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는 가족도 함께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조금 더 익숙한 영국으로 선택했어요. 물론 직장인으로서 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도 굉장히 크게 작용했습니다.

Q 입학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막연하게 이전부터 가고 싶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꾸준히 영어공부도 하고 틈날 때 박람회 참여해보면서 조금씩 준비했습니다. 2020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영국유학센터와 원서 준비를 했는데요. 학교를 좁히고 지원을 위한 관련 서류 준비하고 추천서를 받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실제 지원은 11월경에나 가능했고 2월 말에 학교를 최종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서류 준비하고 또 추천서를 부탁드린 분들 일정 맞추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직장에 공유해야 하는 시점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매듭짓고 여유 있게 주변에 알릴 수 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Q 지속가능 경영 석사 전공으로 결정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Sustainability & Business 라는 과정을 공부하게 될 예정인데요. 저는 애초에 ‘지속가능 경영’과 관련된 전공만 생각했어요. 제가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이고 사회적으로도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실무적 경험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이와 연결해서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었어요.

Q 리즈대학교로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학교보다는 전공에 더 포커싱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학교마다 커리큘럼의 경향성이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학교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가기 때문에 물가 부담이 적으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선택 가능했던 학교 중 제가 생각하는 조건(전공, 커리큘럼, 지역)에 가장 잘 맞는 곳이었습니다.

Q IELTS는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사실 높은 성적은 아니고 언컨디셔널을 받을 정도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주말에 최대한 공부에 집중했고 특히, 작년 초에 학원에서 공부한 몇 개월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전에 틈틈이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시간보다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학원을 짧게라도 다녀서 요령을 익힌 이후 개인적인 공부의 시간을 가져가면서 틈틈이 시험 치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우리는 시험의 민족이니까 읽기, 듣기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는 나오는 거 같아요. 쓰기 말하기는 확실히 언어 감각, 기본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쓰기는 유료 첨삭 서비스가 도움이 많이 됐고 말하기는 질문에 내 말을 녹음해서 들을 수 있는 서비스(https://ieltsonlinetests.com )를 많이 이용했는데 실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https://ieltsonlinetests.com : 말하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가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비용을 내면 쓰기 말하기는 채점도 가능합니다.)

Q “영국유학센터”의 수속 서비스는 어떠셨나요?

앞에서 말했듯이 지인의 추천이 가장 큰 계기가 되었어요. 각 단계별로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들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고 무엇보다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사실 준비하다 보면 큼직큼직한 단계별 준비 과정에 대한 정보는 검색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과정에서 사소한 궁금증이 정말 많이 생깁니다. 알고 보면 별거 아니지만 걱정되는 점 이라든지 영어로 되어 있어서 명확하게 이해 안되는 것들이요. 이런 건 검색으로도 잘 안 나오는 것들인데 저는 이런 상황에서 유학원의 효용성을 훨씬 크게 느낀 것 같습니다.

Q 영국으로 학위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앞서 10여 년 전의 영국 어학연수를 경험하고 다시 영국 유학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영국에서 보내는 시간은 평생 새로운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생기는 과정이더라고요.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 기억, 관계를 만들면 좋을 거 같아요. 특히, 관심분야나 전문 분야가 있다면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두 번째인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겠지만 저와 가족이 더 성장하고 연결고리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