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님. 안녕하세요~ ^^- - University of Arts London에서
네. 예상하고 계시다시피..
정말 정신 없네요..ㅋ
하루하루를 긴장상태에 있다보니까, 기숙사에 오면 잠만 쏟아지고.
정신 못차리고 헤메면서,
이것 저것 구해서.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기숙사에서 밥을 해먹었다는.
제가 여쭤봤었잖아요.
뭐 먹고 살아야되냐고..ㅋㅋ
밥 없이 할 줄 아는거라고는 스테이크 밖에 없어서..
그걸 해먹었다죠? ^^*
감자는 정말 싸더군요.. ㅎㅎ;
영국에 간 사람들이 실장님한테 연락 잘 안한다고 하셨잖아요?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인터넷 속도가..
정말 상상을 초월해요.
뭘 다운 받고 있는데, 속도가 8kbps라는..
전 별로 신경 안쓰는 부분이었기는 한데,
혹시 다음에 이 곳으로 오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걸 꼭 말씀해 주시기를.
한국인.. 정말 많습니다.. ㅋㅋ
Asian도 많고요.
제가 친구에게 듣기로는..
Boston에 어디 Class에서..
16명 중에 14명이 한국인이었던 반에도 있어봤다해서..ㅋ
그 정도 까지는 아니고..
체감상..
반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특히 Art & Design에요.
말씀해 주셨듯이..
여학생들도 참......
같이 펍에가서 맥주마시면서 축구 볼 친구가 필요한데.
제가 억지로 찾아야만 할 정도로..
너무 없네요..
남학생이......
심지어 기숙사에도요. ㅋㅋ
기숙사도 너무 늦게 결정이나서 고생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시설이나 기타 등등에 있어서는..
기대 이상이라..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런던 홈스테이는 들었던대로 악명 높더군요.
자취생활에 별 어려움만 없다면..
기숙사 생활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소식을 자주 전해달라 하셨는데..
무슨 소식을.. 어떻게.. 무슨 내용을 전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
제 미니홈피라도 알려드리면 도움이 될까요?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인터넷이 정말...... --a
인내심을 요구하는 작업이랍니다. ㅋㅋ
그럼 건강하시구요.
또 연락드리지요.
성격상..
답장은 꼬박꼬박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