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릭 국제관계학 합격 후기: 영국유학센터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정보의 질이 타 유학원들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SOAS 런던대 파운데이션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2020년 9월 Warwick대학교 학부에 합격하신 분의 후기입니다.
파운데이션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드리고, 가장 원하시는 워릭대학교 합격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Q.SOAS 파운데이션 성공적으로 마치셨네요. 워릭대학교 입학 축하드립니다! 파운데이션 끝내신 소감 한마디!
감사합니다!! :)
파운데이션을 수료하고 원하던 대학에 입학한 지금, 굉장히 시원섭섭합니다. 10개월동안 SOAS에 정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할 때는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끝나고 돌이켜보니 아쉬운 점도 남습니다.
Q.공부하신 학교와 도시를 간단하게 소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공부한 SOAS는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서도 대영박물관이 있는 중심가 Bloomsbury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런던은 영국 뿐 아니라 유럽의 대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권역이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글로벌 도시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술, 경제, 패션, 금융, 매체, 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학문 연구에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습니다. SOAS는 ‘동양아프리카연구대학’ 이라는 이름대로 한국을 비롯해 많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국가와 민족, 문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대학교입니다. 실제, 영국 내에서도 국제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기로 유명합니다.
Q.SOAS 파운데이션 과정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SOAS 파운데이션은 영국의 대학예비과정 중에서도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수진과 UCAS 담당자 분들이 모두 훌륭한 실력과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선택 과목 2개와 공통 과목 1개, 영어 수업 등 총 4개의 과목을 수강하는데, 수업을 같이 복습하고 강의 내용과 관련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토론할 수 있는 세미나와 튜토리얼을 병행하게 됩니다.
SOAS IFCELS은 대학 부설 파운데이션이기 때문에 학부생들과 똑같이 도서관, 체육관, Student Union 등의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동아리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부설로써의 여러 혜택을 누리면서도 open foundation 이라 UCAS 지원 시 타 대학에도 원서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수님들께 이메일이나 면담을 통해 학업이나 대학진학, 영국생활에 대해 편하게 질문하고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SOAS 학부나 다른 런던대학에서도 강의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러한 면담이 제 학업과 대학선택에 있어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파운데이션 동안 UCAS 지원한 대학들과 최종적으로 워릭으로 결정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University of Warwick, King’s College London, University of Edinburgh, University of Leeds, University of Sheffield 총5개의 학교에 지원해 모두 오퍼를 받았고,그중 워릭을 Firm choice로 선택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크게 두 가지로 줄일 수 있는데, 학교의 명성과 캠퍼스 환경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학교의 명성이라는 것은 취업률, 학생 만족도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었습니다.워릭은 영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망 높은 교육기관이고, 학생들의 97%가 졸업 후 상위 연구기관이나 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등 취업률이 높기로도 유명합니다.이런 점들이 국제학생으로써 해외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두번째로, 캠퍼스가 도시에서 떨어진 한적한 지역에 있어 공부에 집중하기 좋고, 학교 내 Society와 기숙사 생활을 통해 쉽게 친구들과 어울리고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또, 캠퍼스 내에도 작은 호수나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고, 걸어서 5-10분만 나가도 잉글랜드의 푸른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대학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파운데이션 과정 때 배운 과목과 평가 방식이 궁금합니다.
제가 선택한 모듈은 World History 와 Politics 였습니다. Academic English는 영어 level에 따라 나뉘고, Essay 작성법부터 시작해 대학영어에 있어 기초를 닦아줍니다. 공통과목으로 Understanding the Modern World 라는 강의가 있었는데, 유럽을 중심으로 한 근현대 세계사를 배우는 교양 과목이기 때문에 제 선택과목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습니다.
SOAS 파운데이션의 모듈은 Lecture, Tutorial, Seminar 로 구성되어 있고, 평가는 각 Term 마다 제출하는 Essay와 6월 말에 보는 Final written exam으로 진행됩니다.
Lecture는 1시간 짜리 강의이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출석이 중요합니다. Tutorial은 강의를 하신 교수님이 직접 진행하는 소규모 Q&A 시간입니다. 수업 도중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나 Further reading을 하고나서 궁금한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UMW Tutorial에서는 태도 점수가 있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에 따라 학생별로 점수를 줍니다. 각 term마다 한 번씩 평가를 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간이 좀 지나야 긴장도 풀리고 영어실력과 강의 이해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이를 고려해 가장 마지막에 받은 점수를 최종성적에 포함시킵니다.
Seminar에서는 각 과목별로 tutor가 수업내용을 보충해주고 어려운 단어나 개념들을 다시 짚어줍니다. 특별히 시험이나 평가가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tutor가 수업 뿐 아니라 essay와 Final exam에 대한 준비를 도와주기 때문에 course 전반에 걸쳐 가장 많은 도움이 됩니다.
Essay는 각 Term마다 과목별로 하나씩 쓰는데 교수님들께서 과제 중간에 meeting을 잡아 글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수정했으면 좋겠는 부분들을 말씀해 주십니다.이 때 좀더 자세하고 적극적으로 물어보아야 essay의 방향을 잘 잡을 수 있고, 교수님들이 짚어주신 부분을 essay에 담아야 대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Final exam은 서술형이고, 모든 수업이 종료된 후에 치르게 되는데 보통 3시간 동안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써내야 합니다.
Q.파운데이션 과정 때 힘드신 점은 없으셨어요?
사실,, 힘들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학업적인 면에서는, 아무래도 예비과정이긴 하지만 대학 학문을 영어로 배우기 때문에 공부 자체가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운데이션이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이다 보니 한국에서 입시를 했던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시험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생활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처음으로 집을 떠나 혼자 생활하는 거라 청소, 빨래, 식사 등 모든 것을 제가 알아서 해야 했습니다. 그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니었고, 공부하고 수업 따라가기 바쁜 와중에 청소할 시간, 장보는 시간, 밥먹는 시간 등을 잘 배치해 규칙적이고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학교 적응과 런던생활에 대한 적응이 동시에 이루어지다 보니 9월부터 12월까지 첫번째 Term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엔 적응되어 긴장이 좀 풀리고 요령이 생기니까 시간관리나 학업 모두 좀더 즐기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마음 한 켠에 그리움이 남아있어 가끔씩 저를 힘들게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가족이나 친구들을 보고싶다는 마음이라기 보다,,,
따뜻한 제 침대와 몸과 마음이 편했던 한국생활에 대한 그리움이었습니다^^;
Q.다시 파운데이션 과정을 준비하는 입장으로 돌아 간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요
다시 돌아간다면 Reading에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영어실력을 키우는 거라면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social activity에 참여해 speaking 연습을 많이 하면 되겠지만
대학에서 하는 공부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보다 더 전문적이고, 에세이를 위한 작문과 독해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전공과 관련해 더 많은 책들을 읽을 것 같습니다.
Q.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긴 기간을 온라인 수업으로 수강하게 된 경험담을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코로나 때문에 마지막 Term의 모든 수업과 평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강의 중간에 모르는 단어나 내용, 잘 못들은 부분을 멈추거나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Lecture 시간도 고정된 것이 아니어서 제가 준비되었을 때나 가장 집중이 잘 될 때 강의를 찾아서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가장 큰 단점은 전보다 더 게을러진다는 것입니다. 수업이나 세미나 시간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규칙적인 생활패턴이 깨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ssay나 Final exam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시험은,, 시간이 많으나 적으나, 학교에서 보나 집에서 보나 힘듭니다,,^^;;
Q.워릭 입학에 필요한 비자까지 신청이 완료되면, 영국유학센터 수속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영국유학센터와 함께 준비하신 유학 어떠셨나요?
먼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영국유학센터에 찾아가 실장님과 상담할 때만 해도 영국유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컸지만 섣부른 판단과 선택으로 힘들고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강남역에 있는 학원에서 A-level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공부하던 과목들이 제가 진학을 원하는 학과와 관련되지도 않았었고, 스스로도 영어실력이 부족해 A-level 준비와 IELTS 준비 모두 벅찬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던 중에 교수님, 친구, 지인 등 아는 인맥을 모두 동원해 다시 정보를 모았고,유학원만 10곳 정도를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영국유학센터를 만났는데, 무조건적인 학원 홍보나 비싼 사설 파운데이션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상황과 목표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셨고, A-level과 Foundation이 어떻게 다른지, Foundation에서도 종류와 기관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확실히영국유학센터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정보의 질이 타 학원들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을 모시고 와 함께 상담을 했습니다.그렇게 해서 대학부설인 SOAS와 Warwick 파운데이션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비자신청, 수속준비는 물론 파운데이션에서의 모든 과정과 UCAS 지원까지 그 시기별로 세세하게 안내해주시고, 사소한 것이라도 항상 친절히 상담해 주셨습니다.
주기적으로 학원에서 영국대학 입학담당자와 선배들을 초청해 설명회와 세미나를 열었던 것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문성과 신뢰성, 꼼꼼함 덕분에 SOAS 파운데이션을 잘 준비하고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영국유학센터를 만나 결국 이렇게 원하던 대학에 입학해 후기를 남기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유학센터와 이최영 실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본인처럼 한국에서(또는 영국에서) A-level 다니다가, 영국 유학을 고려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해주신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일단 유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어떤 이유에서 출발하셨든지 그 길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처음 유학준비를 할 때 마음이 앞서고 사전조사와 준비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A-level 준비에 뛰어들었습니다.
사실 A-level 과 International Foundation 두 과정을 모두 경험해 본 저로써는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다, 낫다 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A-level이 무조건 안 좋았다 라기 보다는 당시 대학준비과정에 대한 사전조사와 저의 영어실력이 그 과정을 해내기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pathway를 선택하느냐는 목표하는 학교, 현재 자신의 준비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유학준비 초반에 가졌던 편견과 오해를 혹시라도 같은 유학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갖고 계실까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A-level은 교과과정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조금 쉽게 훨씬 좋은 영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Foundation은 소위 Russel Group에 속한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고, 학생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다” 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A-level은 교과과정의 내용만 놓고 보면 한국 학생들이 충분히 따라갈 수 있고,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지원에도 제한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서술형 문제들이고, 문법 또한 점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문적인 영어는 또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A-level 공부 이외에 별개의 학문적인 writing, reading, speaking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Foundation은 워낙 종류도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없다면 돈은 많이 들이면서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학생들을 영국대학에 진학시키고, 학부에 적응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학 강의, 시험, 세미나 등을 충분히 연습해 볼 수 있고, 대학부설의 경우 일반 학부생들과 섞여 미리 캠퍼스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과정 안에 Academic English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으로부터 영어공부에 있어 다양한 support를 받을 수 있습니다.
A-level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려는 학생분들,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분들 중에서 혹시라도 어떤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감히 그런 생각을 버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위 Oxbridge, LSE, UCL, KCL과 같은 상위 대학들에 진학하는 것은 특정한 route를 밟는다고 무조건 진학하는 것도 아니고, 갈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자신이 얼마나 성실하게 임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유학을 가려는 이유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항상 생각하시면서 진지하게 임하시되, 스스로 정보도 충분히 모으시고, 전문 유학원의 컨설턴트나 주변 어른들의 조언도 들으며 유연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Foundation, A-level, 심지어 대학도 결국엔 수단에 불과합니다. 모든 과정에 있어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꿈, 비젼을 다음어가고 발전시키면서 더 크게, 멀리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세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시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영국유학,
영국전문가 영국유학센터와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