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체험기- King’s Bournemouth 신**



-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3년 마치고 현재 King’s school, Bournemouth에
다니고 있는 신** 입니다. International Diploma Course로 등록해 22주 과정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4월에 도착해서 대략 3개월이 지났구요. 현재 Intermediate Class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국 어학연수를 선택한 이유
- 먼저는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적은 한인비율과 고급스러운 영국발음이 좋아서 영국
어학연수를 선택했구요. 유럽권 국가를 여행하기에 좋은 조건과 앞으로의 학업에 대한
진로 결정을 위해서 영국 어학연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선정 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나요?
-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비용적인 측면이었어요. 연수 후에 다시 영국에서
공부할 목적이 있어서 효율적인 비용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구요, 그 다음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IELTS 와 비즈니스 영어를 공부하고 싶었기에 두 가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학교를 선정했어요.
 
 
우리 학교를 소개 합니다 (수업, 시설, 선생님, 소셜 프로그램 등)
- 본머스에는 학교들이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많이 있어요.
그 중에서 본머스 King’s school은 규모가 큰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봤을 땐 아담하고
조용한 느낌이 많았는데 성수기가 되니 많은 학생들이 와서 북적북적 하네요..^^
학교에는 농구코트, 탁구대 및 기본적인 시설(카페, 휴게실, 컴퓨터실)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요. 학교 식당은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해졌는데 그 후에 가격이 조금 올라서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어요. 컴퓨터실은 대략 20대 가량이 있어서 불편하게 이용하지는 않는
편이랍니다. 선생님들은 우리나라나 이곳이나 잘 하려는 사람한테는 다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잘 따르고 숙제나 출석에 잘 참여하는 학생을 더 좋아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그에 비례하게 대해주세요. 소셜 프로그램 및 엑티비티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저는 참여는 잘 안 하는 편인데 양에 비해 질은 좀 떨어진다는 말을
친구들한테 들었어요.
 

현재 지내고 계신 지역은 어떤가요?
- 본머스라고 하면 생소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연수학교가 많이 있고 물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점이 있는 지역입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고, 주변에 아름다운
곳들이 많이 있어요. 런던에 런던아이가 있다면 본머스에는 본머스 아이!!
본머스 타운센터에 있는 벌룬입니다. 이 기구를 타고 올라가서 보면 본머스 곳곳이 다
보인다고 하네요. 전 아직 못 타봤었지만 가기 전에 타볼 계획이에요.
본머스는 은퇴한 분들이 즐겁게 생활하기 위해 오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타 지역에 비해선 조용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연수학교가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한국 사람들도 많은 편인 것 같구요. 하지만 한인식당, 한인상점 및 한인교회 등이 있어서
생활 면에서는 이점이 많은 것 같아요.
 

학교에서 가장 친한 나의 베스트 프렌드는 누구?
- 저희 학교에 장기등록으로 다니는 학생들은 주로 한국, 터키, 카자흐스탄, 타이완 학생들
이에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다른 외국 학생들보다 터키, 카자흐스탄 친구들과 많이 친해요.
터키는 한국과 친밀감이 있고, 카자흐스탄 친구들은 아시아 외모처럼 보이는 친구들도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친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한국학생들도 물론 베스트 프랜드죠.
하지만 한국학생들은 서로 도움 줄 수 있는 2~3명 정도만 있는 것이 적당 한 것 같아요.
한국인이 많으면 처음에는 서로 의지가 되고 좋지만 같이 몰려다니게 되면 자연스레 영어
조금씩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홈스테이/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좋았던 점 불편했던 점
- 저는 홈스테이에서만 생활 했구요. 3개월 가량 지내면서 1번 홈스테이를 옮겼어요.
처음 홈스테이 할 때는 고양이와 강아지를 기르는 집이었어요. 저는 동물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영국은 카펫을 이용하잖아요. 밖에 있던 고양이 강아지가 그대로 집안으로 들어와
같이 생활하는 것이 생각보다 불편하더라구요. 경험 차원에서 이러한 이유에서 옮겼었는데
지금은 만족하면서 살아요. 집도 이전보다 큰집이고. 다국적으로 지내고 있거든요.
영국 아저씨와 중국 아주머니, 그리고 4명이 넘는 외국 학생들과..^^
 

영국에 도착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문화 차이는?
- 생각보다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설거지 할 때가 특히 그런데
세제를 사용하고 따로 헹구지 않고 천으로 닦아서 사용하더라구요. 모르고 먹을 때는
맛있게 먹던 음식들과 조리기구들도 후에는 조금 불편하게 생각되기도 했는데 문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자연스레 지내고 있어요. 또한 물은 탭워터를 사용하구요.
영국 사람들은 석회질이 많아도 그냥 탭워터 잘 마시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은 물을 사서
먹기도 하구요.
  

영국에서 지내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 얼굴이나 행동에서 표현들이 많아졌어요. 우리는 얼굴에 많은 표정을 담지 않고
살잖아요. 그런데 같이 지내면서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고 같이 웃고 있다는 것이
가끔은 신기해요. 그리고 여유롭게 사는 모습을 조금씩 닮아가는 것 같아요.
한국과 다르게 여가를 즐기고 늘 편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게 되거든요. 애완견과
산책을 하고, 늘 운동하고, 한가로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참 답답하고 정신 없이
살아왔던 제 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되요. 또 하나는 쉽게 유럽 국가를 여행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홀리데이 때 스웨덴,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를 다녀왔는데 크게 부담되지 않는
항공비와 거리로 쉽게 다녀 올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학원 수업과 영국 학교 수업 이렇게 달라요
- 아무래도 더 자유로운 분위기인거 같아요. 자유롭게 화장실을 가거나 급한 전화를 받으러
가는 경우 등. 가끔은 엄격하고 빡빡한 일정의 한국학원 수업이 그리울 때도 있는데 이것이
아마도 크게 다른 거 같아요.
 

나만의 영어공부 tip
- 사실 따로 tip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데, 오기 전에 Grammar in use는 보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공부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학교 끝나고 나면
외국 친구들 만나다 보면 말이죠. 도서관도 한국처럼 늦게까지 안 하구요, 오후 5시에서 7시
정도에 문을 닫아요. 월요일과 수요일의 경우는 더 일찍 닫구요. 그래서 문법공부는 많이
보고 오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네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 위에서도 언급했는데 한국 학생들은 많이 어울리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물론 학교 내 한인 비율도 중요하긴 한데요. 그건 서로 어떻게 하는 가가 중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그 어떤 외국인이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지 말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면 더 영어향상에 도움이 될 겁니다.
 

  
생활의 tip
그리고 조언보다 생활의 tip을 드리자면 전에 다른 분께서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는데
거기에 좀 더 세부사항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일단 전화의 경우는 보통 top-up을 사용하시는데요, virgin, orange 등이 있구요.
정액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저는 3에서 정액 요금제를 이용하는데
매달 15파운드를 지불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 요금제는 6개월 의무기간이 있구요,
3-3회사 간 통화 시 300분 무료, 3-그 외 통화 시 300분 무료, skype로 연결해서
전화할 경우는 6000분 무료 시간을 매달 제공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top-up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저는 이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구요. 정액 요금제를 사용하시려면 일단
영국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동이체로 요금이 나가도록 되어있어요.
 
그리고 영국에는 대략 4~5가지 은행 등이 있는데요. Lloyds 은행은 6개월 이상 체류하시는
분들만 가능하구요. 뱅크레터를 제출 시 여권과 똑같은 영문표기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조금 깐깐해요.. 이점 유의 하시구요. 
그리고 저는 HSBC 뱅크를 이용하고 있어요. 뱅크레터에 영문 대, 소문자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개설 되구요. 하지만 매달 6~8파운드 가량이 은행으로 빠져나갑니다.
일종의 수수료 같은 개념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리고 이 은행에서는 재미있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HSBC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새로운 사람을 데려오면 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10파운드를 줍니다.
그래서 잘만하면 자신의 계좌에서 나가는 수수료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도 있어요..^^;
 
영국유학센터에 전하는 감사의 한마디
- 처음부터 지금까지 친절하게 신경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비자며 학교며
편하게 영국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윤세연 실장님.
현재는 이 코스가 끝나고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좋은 결정할 수 있도록 계속
도와주세요. 한국은 장마에 더위가 한창이라는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_^
 
*King’s Bournemouth에서 어학연수 중인 신**님의 학교 체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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