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런던 옥스포드 하우스 컬리지 Oxford House College (OHC) 재학중인 학생의 글
잘지내셨어요?
연락 한번하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졌네요.
한국이 너무추워서 감기 걸리진 않으셨나요?
영국도 마찬가지로 기온은 낮진 않아도 항상 거위털 파카로 지내고 있어요.거의 저의 교복이예요.^^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오자마자 정신없이 집구하고 민박집 사장님 도움으로 리젠시 롯지에 집을 구했어요.
스위스코티지에 있는 안전한지역이고 플랏메이트는 다 한국인이지만 다들 친절하고 서로 피해 주지않는 성격이라 큰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어요.
학교는 사실 말씀하신대로 윔블던보다는 friendly하진 않아도 영어 잘하는 학생이 비교적 더 많은것 같다 라는 느낌이예요.
전 지금 intermediate Level4 인데 Level4와5의 스피킹 능력차이가 어마어마한것 같은 느낌이고 지금 전 사실 아이엘츠 수업이 듣고싶은데 두번이나 어필했는데 학생상담하시는Ben이라는선생님(전화 인터뷰했던 분이더라구요^^)께서 전 아직 안된다고..ㅠㅠ 한달밖에 되지않아서 좀더 제네랄하고 옮기는게 좋겠다고 하시네요
Level5부터 아이엘츠를 들을수 있다고 해요.
이학교는... 그런점도 윔블던과 차이가 있긴해도 사실 수업에 방해되는학생이 있으면 서로 마이너스니깐 그런건 맞는것 같기도해요.
아. 그리고 오후수업1시부터2시까진 pronounciation & speaking 수업 한시간이 free로 저에게 주어졌어요. 원장님이 말씀하신대로 학생비자땜에 시간을 더 들어야해서 주는거라고.
그수업이 정말 저한테 좋은것 같아요. 감사해요^^
오후반 선생님이 좋아서 사실 오전수업 선생님 수업이 상대적으로 너무 grammar에 집착하는 느낌.
남자분인데 좀 무서워요.ㅠㅠ 스피킹할때 주눅들고.
한달은 다른선생님과 수업해도 된다고해서 그래볼까 하는중이예요.^^
주저리주저리 너무 많은얘길 했네요.
....
학교 시설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가격대비 만족이예요.
그리고 책 값이 조금 비싸서 그게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것이 여기 학생들이 가지는 불만인데. 사실 책을 사용하지 않는 선생님이 많아서 처음부터 구입하지말고 수업 2.3일 들은후 결정하는것이 좋을듯 해요.
답장 감사드리고 또 연락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