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castle University 의 Offshore Engineering 석사예비과정에 계신 정oo님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연락도 주시고 안부도 물어주시고 감사합니다.
집밖에 나와서 혼자사는게 거의 처음이라서 사람 정이 많이 그립습니다 ^^*
홀로 떠나온 유학생들이 그러하겠지요~~
아직도 멀었지만 수업 적응하기가 쉽지 않네요~~
영어도 그렇지만 거기에 전공 내용까지 이해를 해야하니..
Newcastle University Offshore
Engineering 학과는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구조 설계 쪽과 유체역학?? 쪽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기계만 돌려봤던
제가 하기엔 조금 버거운 거지요~
그래도 요번에 정부에서 보낸 장학생 분들이랑 합심해서 한학기는 어찌어찌 잘 헤쳐 나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대학원이 속한 Marine Science and Technology에 한국 사람들 한 10명
정도 있습니다.
학부에 4명 대학원에 6명, 정부 장학생으로 온게 5명이네요~
저희 과를 비롯해서 학부생들은 파운데이션 과정부터 착실하게 밟아온 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동갑내기 친구도 공부 중인데 파운데이션부터 착실히 밟아서 지금은 학부 1학년으로 공부 중입니다
파운데이션에서 배웠던 게 전공 공부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했어요~
여기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인이
한 40명 정도 됩니다. 주변 노섬브리아 대학이랑 더럼대학까지
합하면 한 70명 넘는다고 하더군요
한국인들끼리 만나는 커뮤니티도 있어서 정착하는 데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Master라서 그런지 제가 다니는 과에는 영국인이 없어요. 유럽계 30% 중국계 30% 한국인 30%
기타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등 10%
학부 과정은 영국인들이 다수 인데 대학원은... 이나라가 그런가 봅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과 학생들과도 어울리면서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공 수업이 어렵긴 하지만 처음 배우는 거라서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그 성취감을
그 어느것에 비할 게 못됩니다.
처음에는 전공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그냥 학부 때 배웠던 Marine Engineering 을 선택할 걸 하며 조금 후회했던 게 사실이지만
하나하나 새롭게 배우고 앞으로도 더 배울 것들을 생각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선택이 현명했음을 증명하기 위해 학위를 딸 때까지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야 하겠지요~
영국에서의 취업은 아시다시피 많이 어려울 듯 합니다.
그나마 이공계 쪽은 나은 편이라고 하던데..
상황도 상황이지만 본인 의지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저도 일단은 밀어붙여 보려고.. 2년
전 석사로 공부하셨던 분은 현재 런던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들었구요..
Offshore 산업은 향후 30 40년 간 기름 한방울도 안쓰는 그날까지
계속 유지될 꺼라 합니다.
게다가 Offshore 산업은 바다에서
시추하는 거 이외에도 조류나 풍력같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과도 관련이 많으니
앞으로 많이 유망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회사
일익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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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점은 영국유학센터로 언제든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