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번스본 패션 디자인 석사 후기
영국 레이번스본 대학교에서 패션 디자인 유학 중인 학생분이 바쁜 와중에도 후기를 작성해서 보내주셨어요.
작년 10월에 잘 도착했는지 안부 이메일 드렸을때, 개강한지 48시간도 안되서 발표하고, 그로부터 5주간 내내 과제하고, 프리젠테이션 하고, 개인 과제 제출까지 너무너무 바쁘셨다고 하네요.
레이번스본 도착해서 첫 인상은 어떠셨어요?
메일로만 대화하던 담당자를 직접뵙게 되었는데 정말 친절하고 따뜻한 인상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도착해서 한 학기가 어떻게 진행되셨나요?
도착하자 마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계속 과제가 주어졌다. 계속 바빴던 것 같다. 계속 다른 테마의 워크샵을 했다.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첫 학기는 수업은 2개로 진행하였다. 먼저 첫 번째 수업은, 처음 몇 주간은 논문이나 관련 자료를 읽어와서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그 후 매주 특강 형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주제에 대해 배운다.MA(석사)는 모든 전공이 함께 수업을 들어서 각 분야에 대해 기초 지식을 쌓게 한다. 두 번째 수업은 3개의 cycle로 그룹형식으로 진행되는데, cycle 1은 여러 전공이 섞여서 5~6명의 그룹으로 그룹 프로젝트, cycle 2는 같은 전공끼리, cycle 3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발표는 각 그룹마다 2번 정도씩 총 6번 이상 진행하였고, 매주 담당 튜터의 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
학교 시설은 어떤가요?
거의 모든 프로젝트 준비를 학교에서 진행할 수 있다. 3D프린팅, 레이저 커팅, 패브릭 프린팅, 자수 기계, 특수 미싱 등 장비가 완비되어 있어 필요한 게 있으면 학교에 문의하면 가능하다. 도서관은 다른 학교에 비해 작은 편이나 다른 학교의 도서관과 연계되어 있어 큰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material, textile도서관이 있어서 필요하거나 정보가 필요한 재료 등을 검색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패션을 공부할 때 레이번스본의 장점을 얘기해주세요.
MA 는 아직 패션관련 워크샵은 니트부분만 들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3D, AR VR을 응용하여 패션에 접목 시키는것에 관심이 있거나, technology와 연계된 패션을 공부하기엔 좋은 것 같다. 아트적인 패션을 추구하고 그러진 않은 것 같다. 한국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패션 분야를 도전하는데는 아주 좋은 것 같다.
레이번스본은 런던 그리니치에 위치한 예술대학교로 패션, 그래픽 디자인, 미디어 제작, 사운드 엔지니어링 등의 전공을 제공합니다.
최근 'Business of Fashion' 지가 선정한 '세계 패션 스쿨 랭킹'에서 레이번스본이 영국 6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패션 디자인 유학을 목표하시는 분은 주목해주세요. :)
패션 디자인 외에도 학사에서는 패션 홍보, 패션 바잉 & 브랜딩 경영, 패션 악세사리 디자인이 있으며, 학사과정 입학을 준비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과정도 운영합니다.
영국유학센터는 레이번스본 예술대학교의 한국 대표사무소로서, 영국 미술유학 지원에서부터 입학까지 전 과정을 맡아서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