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브리스톨대학교 심리학 석사과정 합격 후기
올해 9월 심리학 석사과정 입학을 앞두고 계신 임**님이 합격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심리학은 학부에서 다른 전공을 하시고 석사로 가시려는 분들이 특히 많은데요, 영국은 비전공자를 위한 심리학 석사과정이 일부 대학에 개설합니다. 이 학생분은 노팅엄대학교와 브리스톨 대학교 모두에서 합격하시고 어디로 진학할지 행복한 고민중이십니다.해외에 계시면서도 함께 정한 스케줄에 맞춰서 착착! 준비해주시고 영어점수도 바로 나오셔서 제가 일이 아주 수월했어요. 다시 한번 영국 심리학 석사 합격 축하드립니다.
영국유학, 특히 심리학 유학을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소에도 심리학에 관심이 많이 있었고 회사를 몇 년 다니다보니 회사 생활에 대한 회의감과 또 심리상담사가 되어 조금 더 보람 있고 재밌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서 심리학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심리학과 전혀 관련없는 어학 전공이라 심리학을 학부 때 전공하지 않고도 대학원을 갈 수 있는 학교를 찾게 되었고 미국 보다는 공부하며 여행도 가능한 유럽으로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심리학으로 비교적 유명하고 발달한 네덜란드 대학원을 알아 보았으나 네덜란드는 학부-대학원 사이의 연관성이 중요해,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지 않았으면 대학원 진학이 거의 불가능해 다른 유럽 국가로 알아 보던 중 영어 실력도 높일 겸, 영국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준비와 영어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영국에 있는 대학원에 가겠다고 마음 먹은 후, 어떤 학교가 비전공자를 위한 심리학 과정을 열었는지/ 영국 심리학회에서 인정한 학교와 코스인지/입학 조건이 대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유학센터의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디 학교를 지원할 건지 정한 후에는 아이엘츠 시험부터 준비하기 시작했고, 1달 후에 아이엘츠 시험을 보았습니다. 해외에서 일하느라 그나마 일상 생활과 업무는 대부분 영어로 이루어져서 스피킹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고, 리스닝, 리딩이 가장 객관적이고 실력 대로 나오는 시험 과목이라 생각하여 (스피킹과 라이팅 같이 사람이 평가하는 과목 보다는 절대 평가다 보니 푼데로 점수가 나와 다른 변수가 없다는 뜻) 약 한달 간, 퇴근 후 매일 2시간 정도 씩 리딩과 리스닝만 했습니다. 생각 해보니 이때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시험이 정말 얼마 안남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엘츠를 보고 난 후에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고 그 후에는 교수님께 연락하여 추천서도 받고 학교 졸업증명서도 발급받고 지원한 학교에서 요구한 소논문 번역도 하고 하나 하나씩 준비해갔던 것 같습니다.
영국유학센터는 어떻게 선택하게 되셨나요
살면서 제가 유학원 도움을 받게 될 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일하면서 대학원에 진학 결정을 하고 학교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특히 영국유학센터의 윤세연 원장님의 도움을 정말 정말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영국유학센터로 결정 하기 전에 5군데가 넘는 영국 유학 전문 유학원을 알아보았고, 유학원 마다 실력이 다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들 심리학은 전공자가 아니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거나 아니면 마음에 차지 않는(?)학교를 추천해주거나 터무니 없이 비싸서 혼자 해야 하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인터넷을 찾다가 영국 유학센터에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제가 물어본 조건에 맞는 대학을 제시해 주셨고 또 도와주신다고 하셨던 부분들을 보고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유학센터와 함께 유학 준비 하시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을 말씀해주세요 ^^
좋았던 점
1. 많은 질문에도 항상 빠른 피드백
정말 좋았던 점은.. 영국 유학이 처음이고 대학원 지원이 처음이라, 비전공자가 들을 수 있는 심리학 대학을 추천 부탁드리는 것 부터 시작해서 저랑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는지, 그 이후엔 어떤 길을 갈 수 있는지, 심지어 대학원 기숙사에 사는게 나은지 자취하는게 나은지까지 정말 세세하고 귀찮은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알고보니 물어본 질문도 다시 한 적도 있더라고요...), 단 한번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항상 자세하게 메일도 답장이 빨리 오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정보를 알 수 있게 되고 빠르게 판단 할 수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2. 합리적인 유학원 비용
예전에 알아본 곳에서는 영국유학센터보다 2배 이상 비싸게 달라고 한 곳도 많았어요(하지만 사실 상 유학원에서 어떤 것을 도와주는가에 대해서 물어보면 굉장히 모호하게 대답한 경우가 대다수) 하지만 제가 원장님께 영국유학센터는 어떤 것을 도와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봤을 때 쫙 리스트를 해서 알려 주시더라구요. 특히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대학원 지원에 제출하는 자료라 꼭 한 번 다시 누가 검수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데, 영국유학센터는 영국 원어민 교정도 봐주셔서 제가 따로 누구 찾을 필요 없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3. 심리적인 지원(?)
자주 돌이켜서 생각하는 거지만 영국유학센터 도움 없이 대학원을 준비하는 이 과정을 나 혼자 준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회사를 다니다 보니까 자기소개서를 쓸 시간이 없어서 미루고 미뤘는데 원장님께서 메일 보내셔서 자기소개서 썼냐고...빨리 보내 달라고 얘기해주셔서 그나마 빨리 작성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그럼에도 불구 하고 원래 드리기로 했던 날짜에 2주는 늦게 드렸던 듯..) 준비가 얼른 되어야 하는 자료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항상 먼저 알려주셨고 처음 시작 때 부터 몇월 달에는 기본 적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내가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하고 있는지, 너무 늦진 않는지에 대한 것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가고 싶은 대학을 지원 할 때도 잘 될거라고 항상 말씀해주시고 붙었을 때도 함께 기뻐해주셔서 알게 모르게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과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은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석사과정 이후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석사과정을 하는 1년동안 앞으로 어떤 분야의 심리학을 할 것인가, 또는 정말 심리상담사가 될 것인가 등등 진로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아요. 일단은 해봐야 알겠지만 PhD도 고려하고 가능 하면 영국이나 유럽 어딘가에서 정착할 계획입니다.
올해 가을 출국을 앞두고 소감 한마디 부탁 드려요
정말 제가 영국 대학원에 가는지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공항에서 짐 다 붙이고 가족들과 인사하고 비행기에 앉으면 그 때 덜컥 실감이 날 것 같아요.
회사를 그만 두고 갑자기 이 길을 가는게 잘 하는 일 일까 부터 시작해서 앞으로의 생활, 학교 수업을 잘 따라 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지만 이 모든 걱정 보다도 앞으로 저에게 열릴 새로운 생활, 알게될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하게 될 일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가 더 크네요.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저와 항상 함께 해주셨던 원장님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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