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석사 수속후기
영국유학센터 수속 후기
[블룸스버리]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를 통해 현재 UCL에서 공부하고 있는 석사생입니다. 영국유학센터를 통해 얻은 자료들과 도움들이 많아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을 때부터 마지막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모든 수속과정에서 영국유학센터의 빠르고 친절한 도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처음 영국유학센터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을 때, 상담해주셨던 분이 본인이 직접 영국에서 유학했던 경험을 토대로 상담해주셔서 영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분야에 유명한 학교들을 세군데 정도 추천해주셨고, 필요한 요건과 자료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 또 제가 일을 하면서 석사유학을 준비하다보니 세심하게 모든 서류를 챙기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영국유학센터에서 첫 단계인 원서접수부터 마지막 준비단계인 비자접수 및 기숙사비 송금문제까지 항상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제가 현재 영국에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자잘한 질문들도 많았고, 귀찮을 정도로 잦은^^; 도움요청을 드렸는데 매번 추가로 필요한 정보까지 함께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UCL IOE 도서관]
영국 오고 나서도 적응해나가고 생활하면서 영국유학센터에서 주셨던 자료들과 가이드들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학교 enrolment하는 것과 특히 BRP 찾는 것. 비자 신청할 때 BRP 수령 장소를 거주지 근처 우체국이 아닌 학교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을 영국유학센터에서 알려주셔서 저는 학교 enrolment하러 가서 바로 BRP를 쉽게 찾았어요. 근데 이걸 모르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그런 경우에는 근처 우체국가서 오래 기다려서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소한 정보들이 영국 와서 적응하는 데에 은근히 큰 힘이 되더라고요. 또, 출국 전에 오리엔테이션 가이드에서 여분의 증명사진을 챙기는 것이 좋다 말씀해주셨는데, 진짜 와보니 NUS카드나 Railcard만들 때 등과 같이 증명사진 실물 혹은 원본이 필요한 경우가 은근 많더라고요. 참고로 여기서 찍으려고 하면 퀄리티도 맘에 안 들고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UCL 석사 기숙사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많이 없던 편이라 기숙사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현재 Stapleton House에 묵고 있습니다. 학교(IOE기준)에서 지하철로 3정거장 떨어져있는 곳이고 대중교통으로 한 15분가량 소요가 됩니다. 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기숙사들보다는 거리적인 장점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학교 앞 기숙사들이 대체적으로 지어진 지 오래된 건물이라 여러 불편함을 많이 겪는 편이라면 이곳은 정말 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깨끗하고 시설이 매우 좋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학생들도 많고 (석사생만 거주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합기숙사인 편이지만 확실히 UCL학생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스태프들도 전부 친절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친절한 편이고, 세탁실이나 공용 스터디룸 등 시설이 굉장히 깔끔하고 잘 되어있어요.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오는 사진 모습 그대로입니다. 구글 지도에는 평점이 굉장히 나쁜데다가 제가 원했던 기숙사가 아니라 사실 오기 전에 많이 걱정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만족스럽습니다. 아, 학교도 기숙사도 중국인이 참 많습니다. 많을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막상 적응하고 나니 기숙사에 아시아학생이 많은 게 나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비슷한 문화권이다 보니 친해지기 편합니다.
[UCL IOE 건물]
한 가지 더 영국으로 유학 오시기 전에 알아두시면 좋을 점은 영국은 학기가 끝났다고 모든 게 끝난 것이 아니더군요. 수업은 끝났지만 방학 때 과제를 작성해서 다음 학기 시작할 즈음에 제출합니다. (다른 학부 같은 경우에는 새학기 시작할 쯤에 지난학기 과목의 시험을 보기도 하구요.) 한국 오기 전에 1학기 방학 내내 유럽 여행을 잡아놨다가, 방학 막판에 여독도 안 풀렸는데 과제 벼락치기하다가 병날 뻔 했습니다. 요거 유의해두시고 여행스케쥴 잡으세요T_T
아직도 제가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한국에서 정말 바쁘게 살았었는데 여기 와서 마음도 좀 비우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어쩌면 살면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여기고 영국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영국유학센터가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혼자 준비하라고 하면 차마 못했을 것 같아요. 윤세연원장님과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