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대학교 학생들이 이야기 하는 영국 대학생활 후기 - 안전하고 친절한 요크 강력 추천해요!
요크에서 컴퓨터 과학 학사, 창의산업 비지니스 학사, 영어교육을 위한 응용언어학 석사로 학업중인 한국 학생분들을 만났어요.
세 학생이 제각각 다른 경로를 통해 영국 유학을 하신만큼, 여러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현지에서 전해드리는 생생한 정보 함께 공유합니다.
Q :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승윤이라고 하고 저는 2021년부터 Computer Science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효정이고요, 저는 Business of the Creative Industries Television & Film 다니고 있고 현재 3학년이고요 2020년 9월부터 왔어요
저는 김지영이고요 현재 석사과정 Applied Linguistics for English Language Teaching (응용언어학) 작년 9월부터 시작해서 석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 요크도시 및 요크대학교는 어떤 곳인가요?
(김지영) 사실 처음 대학원 과정을 찾을 때 요크 라는 도시는 처음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좀 더 알아보면 볼수록 되게 매력적이었어요 왜냐하면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굉장히 조용한 곳이기도 해 가지고 다양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그런 도시예요.
또 무엇보다 많은 분들께서도 아마 비슷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 요크에 계시는 분들이 되게 친절하시고 적응하는 데 도움을 좀 많이 주셨어요. 저는 해외 생활을 좀 많이 해 봐서 해외에 나가서 사는 게 익숙하긴 한데도 그런 분들 덕분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 자체도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소규모로 진행이 되다 보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토론방식도 있기도 하지만 교수님들과 컨택이 굉장히 좀 잘 되는 편 이예요. 그래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큰 학교의 장점들도 있겠지만 요크는 많은 것을 단 기간에 좀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런 선택인 것 같아요
(이승윤) 요크 너무 살기 좋고요 너무 안전하고 바람 많이 부는 것만 빼면 진짜 공부하기에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박효정) 저도 요크 유학하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 전 영국 자체가 처음이었거든요. 근데 왔는데 런던이랑은 너무 다른 느낌인 거예요. 되게 조용하고 자연 이런 게 좋은 거 같아요 city wall(요크 성벽)도 있고 성당도 그렇고 작은데 알차게 있어서 그런 게 더 좋고 진짜 안전해요.
그리고 학교에 그게 있거든요. 그 club night 라고 예를 들어 학생들 개강한 지 얼마 안 돼서 신입생을 위한 그런 이벤트 많잖아요. 그 때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기숙사, 집에 갈 수 있게끔 새벽에 cb1이라고 야간 버스가 있어요 그래서 그 곳하고 그냥 학교 이 버스 노선이랑 똑같거든요. 그래서 새벽에 다 같이 그 버스 타고 돌아다니고 하니까 너무 안전한 거예요 그리고 11시, 12시 집 가는 건 아무것도 걱정 안 될 만큼 안전해요.
또 주말에는 페스티벌 이런 것 되게 많거든요 지금 바이킹 페스티벌도 하고 작은 도시인만큼 그런 이벤트도 되게 잘 되어 있어요. 그래서 런던 여행을 갔을 때 런던보다 여기에서 공부하는 게 더 좋았다 이렇게 생각 많이 했어요.
Q : 현재 다니고 있는 학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김지영) 이 과정(응용언어학) 자체가 선생님으로서 어떻게 아이들한테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언어를 가르칠 수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좀 연구해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입니다
원래는 제가 마케팅쪽 일을 하다가 해외에서 일을 했었거든요. 그때 태국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을 했었어요 원래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 이쪽 교육 쪽이어서 상당히 재미있고 좀 많이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보람된 선택을 한 것 같아요
석사 과정이 준비해야 되는 게 상당히 많은데 그만큼 수업자체가 토론식으로 많이 하다보니까 훨씬 더 유용하다고 느껴져요 그래서 당연히 어렵긴 하지만 시간관리를 잘하신다면 즐겁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 영국 친구들과는 어떻게 어울렸나요?
(박효정) 저는 소사이어티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영어가 어렵고 혹은 친구들을 사귀는 게 어려울 땐 소사이어티 활동이 진짜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전 소사이어티하면서 이제 친구 관계나 영어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저는 스포츠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배드민턴은 학교 대표로 지금 활동 중이고 그리고 클라이밍 소사이어티랑 서핑 좀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 전공 관련해서는 학교 student cinema가 있거든요 그래서 학교 영화관에서 그냥 상영 도와주고 그 다음에 어느 영화 가지고 와서 이렇게 상영할 건지 그런 거 하고 있는데 지금 3학년이라 바빠서 못하고 그냥 이제 지금은 공부하고 있어요
(이승윤) 저는 방과 후 알바를 하거나 피자가게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운동을 좋아해서 저도 소사이어티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 숙소는 어디에서 지내고 계신가요?
(박효정) 저는 프라이빗 스튜디오에서 지내고 있는데 1학년 때는 저도 학교 기숙사에 살았어요 요즘에 집 구하는 게 엄청 어려워요, 1년 전에 미리 부킹해도 거의 풀로 찰만큼 어려운데, 보통 하우스 헌팅 하는 기간이 다 비슷해요 그래서 이제 그때 헌팅 열심히 하면은 잘 찾을 수 있고 그리고 또 private accommodation(개인 숙소) 되게 많이 잘 되어 있거든요 워낙 학생들을 위한 기숙공간이 잘 되어 있어서 그거 미리 미리 구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Q : 수업을 영어로 듣는 게 어렵지는 않았나요?
(박효정) 저는 한국에서 초중고 다 나오고 대학교도 한국에서 조금 다니다가 왔는데 처음에 진짜 힘들었어요
근데 또 제가 1학년 때 COVID-19 여서 그때 또 다 온라인으로 해서 엄청 어려웠어요 왜냐면 세미나도 다 ZOOM으로 하니까 너무 어려운 거예요 근데 다행인 건 강의는 녹화가 되니까 그 밑에 자막이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1년 정도는 그 자막 보면서 강의 자체는 이해하기 쉬웠는데 세미나를 줌으로 하는 게 좀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이제 2학년 때 진짜 대면으로 수업을 들으러 오니까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는데 아무래도 제 과는 한국인이 저 한 명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저 밖에 외국인이 없고 대다수 다 영국 친구들이다 보니까 처음엔 조금 어려웠는데 한 2-3개월 고생하고 나서 좀 괜찮아졌어요.
Q : 요크 유학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김지영) 요크가 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많은 분들께서도 느끼셨겠지만 요크라는 도시가 워낙에 안전하기도 하고 도시의 매력도 있으면서 소도시의 그런 좋은 부분도 다 담겨져 있어서 오시면 분명히 아주 잘 적응하시고 잘 지내실 수 있으실 것 같고요
요크 대학이 러셀그룹에 포함이 되어 있다 보니까 교육적인 부분도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교수님들도 항상 계시니까 편안하게 정말 원하시는 공부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효정) 요크 자체 도시 자체도 매력 있는데 전 대학교도 정말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 그 학과마다 저를 담당해주시는 교수님이 계세요, 항상 학기마다 미팅을 하거든요. 근데 그럴 때 그 국제 학생들에 대한 어려움이나 그런 걸 되게 잘 이해해주시고 또 많이 배려해주시고 그리고 제가 초반에 영어 어려웠을 때 어려운 얘기하고 이러면 학생 센터에서 영어 수업을 어떻게 들을 수 있는지 그런 거 되게 잘 알려주시고 그래서 저는 진짜 제가 유학 처음이라 너무 어려웠는데 이제 지금 3학년까지 학교 교수님 덕분에 잘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요크 도시 자체도 너무 매력 있고 좋은데 그냥 저는 제가 학교에서 특히 제 학과에서 공부한 수업이랑 교수님들 그런 강의 그 다음에 이렇게 학생들에게 해주는 상담 이런 것도 너무 좋아서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