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테드 스쿨 학생 편지
저는 여기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직 영어실력은 그냥 그렇지만..^^;; 그래도 레벨업도 해서 지금은 upper intermediate에 있어요
햄스테드는 전 만족하고 있어요^^
학교에 학생수가 넘 많아서 그게 좀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사람 넘쳐나는게 아니라 유럽애들이 방학을 해서
일주일마다 200명씩..ㅋㅋ 오는거니깐.. 모..그냥 비좁더라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다른 학교에서 오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이 학교 수업은 더 잘 가르친다고 다들 그러네요..
저는 다른 학교를 안가봐서 비교해서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선생님들도 그렇고..전 저만 열심히 더 한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 시설은 괜찮고...카페테리아 음식이 좀.........저희는 그냥 러비쉬라고 부르죠..ㅋㅋ
지금은 플랫을 구해서 혼자 살고 있지만 그전에 기숙사는 괜찮았어요...^^ 그 페트리샤 수녀님만 빼고는요^^;;
전 신경질 적이라서...사람들이 그 수녀님때문에 많이들 나왔죠...저도 더 살까 했는데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햄스테드 학교 주변이 주거지역이기 때문에 저도 학교까지 그냥 걸어다닌답니다..골더스그린에는 한국 수퍼도
2개나 있어서 집에서 5분이면 장 봐서 오구요..세인즈버리는 그냥 아무데나 있고..^^ 살기는 참 좋아요
다른 학교는 잘 모르지만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어요~^^
근데 걱정인게 유럽 학생들 방학이 다 끝나면 한국학생들만 남을꺼 같아서 걱정이네요..
참..그리고 제 주위에 영국에 또 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어서 실장님 메일주소를 알려드렸어요..
아마 연락이 갈것 같네요..
글의 두서가 없네요..ㅋㅋ 다음에 또 연락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