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평가서] 리젠트 옥스포드
학교 리뷰 보내드려요
학교 사진는 제가 찍은게 없어요 하지만 홈페이지에 나온거랑 같아요 조금 더 깔끔하고 럭셔리하게 나온거 같지만요. 홈스테이 사진 보낼께요(전 홈스테이가 가장 궁금했거든요)
본인 소개 및 영국 어학연수를 선택하신 이유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회사 그만 두고 연수길에 오른 나이 꽉차고 조금 넘은 어학연수생이지요.
리프레쉬도 필요했고 기회가 되면 전공을 바꿔보고자 연수를 생각했어요
어디를 가나 언어를 잘하면 플러스 알파를 갖고 오니깐 연수를 선택한거에 대한 충분한 이유는 될꺼 같고요
학생 때 나름 여행을 많이 하긴 했는데 유럽 배낭여행을 못 해봐서 영국을 택했어요
캐나다 쪽에서 잠깐 친구 집에서 살았던 경험도 있어서 북미권 보단 유럽을 생각했지요
연수 마치고 영국 석사 생각하는데 영국 석사과정은 1년이라고 해서 영국을 후회없이 선택했지요
학교 선정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사항
학교 선택할 때 시설이랑 홈스테이를 중요하게 생각했고요
영어도 영어지만 리프레쉬도 중요했기에 소셜 프로그램도 재밌는데를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인터넷 검색으로만 알아봤는데 지역선정 부터 학교 비교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영국유학센터 방문해서 가이드 받고 제가 원하는 리스하고 추천 리스트에서 비교해서 결정했어요
학교 및 지역 소개
Oxford에 있는 Regent 다니고 있어요
학비가 다른 곳에 비해서 조금 비싼긴 한데요
시설이나 위치도 괜찮고 홈스테이 ensuit를 따로 알아봐주고 해서 좋네요
한국학생이 없다는 얘기 듣고 걱정 많이 했는데요
오니깐 50-70명 정도 학생 중에 한국학생 2명 있더라고요
한국 학생 적은거 전혀 문제 안되는거 같아요 오히려 적은게 좋은거 같네요
학교는 센터에서 버스로 10-15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요
주택가에 있어서 조용해요
첫 날 갔을 때 시설 같은거 보고 맘에 들었어요 현대적인 느낌으로 좋았던 건 아니지만 영국 스타일 풍의 깔끔한 시설이에요 다만 화장실이 좀 더럽더라고요 여름에 공사한다고 하던데 나이지겠지요
가장 좋은 점은 라운지가 있는데요 쉬는 시간 마다 학생들 다 내려와서 얘기하고 해서 친구 사귀기에 좋아요
맛있는 쿠키랑 커피와 티가 오전내내 제공되고요
다만 샌드위치랑 크로와상 몇가지 파는데 이건 맛이 없더라고요 카페테리아가 없는게 좀 아쉬워요
점심시간이 1시간인데 주변에 걸어서 10분거리에 파니니 가게 있어서 거기 가거나 버스타고 센터 가서 먹고 오긴해요 센터가서 먹고 오면 1시간이 벅차긴해요 이게 아쉬운 부분 중에 하니긴하죠
스테프들은 대부분 친철하긴한데 2개월 정도 있어보니 느낀 점은 아시아 학생들이 적다보니 그런거 같긴하지만
유럽이라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이 많은데 그 학생들한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더라고요
심각한 차별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아시아 학생들끼리 얘기해보면요
업무처리 부분에서는 칼 같아요 우리나처럼 융통성 없어요
영국 오기전에 홈스테이 한달만 등록했으니 지금 집에서는 연장안된다고 딱 자르더라고요
이해하는데 뭔가 정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두번째 홈스테이 알아봐줬는데 너무 먼 곳으로 알아봐줘서 그거 어필하느라고 스트레스 좀 받았네요
다시 알아봐준 홈스테이는 맘에 들어서요 두 홈스테이 모두 방 깔끔하고 주거지역이라 좋은거 같아요
음식도 저는 원래 가리는거 없이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괜찮아요 다만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는 담백하거나 조금 느끼한 맛이죠 다른 친구들 얘기 들어면 그냥 냉동음식 주는데도 있다는 사실.
지금 홈스테이에 딸 두명이 있는데 중학생들이라 대화하기 힘든거 같아요 제가 말을 잘하면 모를까 말 걸기 힘들더라고요 다음 홈스테이는 10살 미만들이라 얘기 많이 하려고요
소셜프로그램도 다양해요 월요일 금요일은 새로들어온 학생들 떠나는 학생들 위해서 과자파티 해주고요
남학생들은 축구 매주하고, 투어, 연극, 베드민턴, 볼링, 전통음식 공유, 작은 이벤트 파티 같은거 매주해요
참여하는 학생이 많을 때도 있고요 없으 때도 있긴해요
수업은 1시간이고 매주 프리젠테이션이나 토론있어요 수업시간에 준비시간도 주는 수업이에요
선생님은 본인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 갈리는데요 가끔 정말 별로인 선생님은 한명 정도 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홀리데이 시즌이라 선생님들이 좀 자주 바뀌고 있네요
오후 수업은 스피킹 반이나 시험반 들을 수 있어요 커리큘럼 같은 것은 어디는 비슷할 꺼 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대부분 만족이요
영국에 도착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문화 차이는?
문화차이랄꺼 같지는 없는거 같고요 심각한 차별을 느낀 것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오기전에 영국은 차별심하다라는 소릴 들어서요 걱정했거든요
센터 상점들이 너무 일찍 닫는 다는 단점이 있어요 5시반이면 셔터 반은 내려가 있어요
버스탈때 역마다 방송을 안해서 내리는 정류장 구글맵으로 미리 체크해서 몇번째 정류장에서 내려야하는지 확인하고 내렸어요 집 건물들이 거의 비슷해서 어디서 내리는지 헷갈리더라고요
런던 갔을 때는 정말 쇼핑할 곳 많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브라이튼도 다녀왔는데 너무 관광지고 건물들 보고 실망많이 했어요
처음에 브라이튼을 고려했었는데 옥스퍼드 오길 잘한 거 같아요
홈스테이 집마다 다르긴하겠지만 집이 너무 추워요
작은 장판 챙겼더니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뜨거운 물 나오는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너무 불편하지만 맞춰주고 있지요
조언 & 팁
전자사전 꼭 필요한거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되지 생각하고 안 챙겨왔거든요
아무리 영영으로 설명해서 이해 했다고 해도 한번 더 체크가 필요하더라고요
검색 속도적인 부분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너무 느리고 폰 사용하는 느낌을 줘서
수업중에는 사용은 안 좋거든요 차라리 전자사전으로 검색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영어자막 영화 많이 다운 받아오면 좋을꺼 같아요
여긴 인터넷이 종량제라 파일 큰거 다운 받지 말라고 하거든요 시간도 엄청 오래걸리고요
나머진 인터넷에서 영국유학 검색해서 주의 사항 읽어보면 될 것 같더라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