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본 아카데미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현재 옥스포드 하우스 컬리지에서 어학연수 중이신 박0님의 생생 후기입니다.
웨스트본 아카데미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현재 옥스포드 하우스 컬리지(OHC)에서 시험 준비반 과정을 하고 계시는 박0님의 생생 후기 입니다.
웨스트본 아카데미는?
- 약 30년 티칭 경력의 선생님
- 지각과 결석의 철저한 관리
- 무조건 영어를 사용해야 하며 아닐 시에는 약간의 벌금이 있습니다.
- 학기 별 레벨 테스트 진행
- 다양한 국가의 파티를 통한 문화 교류
- 24시간 긴급 연락망
- 높은 유로피안 국적 비율
OHC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 관광가인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해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활기 넘치는 런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학교 주변으로 쇼핑센터, 식당가 등 상권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센트럴 라인과 노던 라인이 통과하는 토트넘 코트 로드역에서 1분 거리에 학교가 위치해있어 교통이 일반영어는 물론이고 각종 시험반과 비즈니스 코스, 컴퓨팅, 대학예비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편한 시간대에 공부할 수 있어서 여러 면에서 학생의 편익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1974년 개교 이래로 연간 7~8천명의 학생들이 이 학교를 거쳐갔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저렴한 학비로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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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웨스트본에있는 웨스트본아카데미가 첫 어학원이어서 저의 모든 기준은 저도모르게 그 학원으로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새 어학원 OHC로 옮겼을때 너무나도 다른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좋은부분도 있었지만 안좋은쪽으로 더 많이 느꼈습니다. 예를들면
웨스트본아카데미는 출석에 너무나도 엄격합니다.
이유가없으면 단 1분이 늦어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게하고, 무단결석이 잦으면 학원에서 추방도 시킵니다. 저는 그 규칙에 최대한 따랐기때문에 기준이 어느정돈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외국인 친구 한명이 너무 잦은 무단결석으로 추방당하는것도 봤습니다. 처음에는 내 돈주고 공부하러와서 조금 늦을수도 있는거지 하면서 부정적이었지만 아무런 터치를 하지않는 새 학원 OHC에 오니까 그 부분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조금이라도 늦지않으려고 애쓰면 다들 제 시간에 와서 수업이 아주 잘 진행되는데, 새 학원은 늦던 말던 신경을안쓰니까 수업 중간중간에 학생들이 들어와 기존 수업을 듣는 친구들에는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쉬는시간이되면 교실문을 잠그고 다 카페테리아로 내려가게하고 학원밖으로는 못 나가게하는 규칙도 웨스트본아카데미에 있을때는 피곤하면 쉬는시간에 교실에서 좀 쉴수도있고 통화하러 밖에잠깐 나갈수도있는건데 왜 잠굴까 하고 불만이었지만 제가 원하던 쉬는시간에 자유를주는 새 학원에오니 교실에서 자는친구, 그냥 통화하러 막 나가는친구 등 제멋대로라서 친구를 사귀는데있어서 웨스트본아카데미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국어를쓰면 10펜스 벌금을 내게하는것도 간섭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지만 새학원 그런 간섭이 없다보니 대부분 자기나라 친구들끼리 자기네나라 말로 얘기하고 어울리는경우가 참 많습니다. 영어향상에도 방해가 되는것같구요.
웨스트본아카데미는 수업시간시작하면 휴대폰을 박스에 걷는 규칙이 있는데, 이것은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말 못하겠지만, 여기와보니 이 규칙이 중요했다는걸 느꼈습니다. 간혹 모르는단어가 있을때 물론 선생님이 영어로 설명해주시는데 완벽하게 이해가되지 않을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럴때 휴대폰 사전을 쓰면 유용한데, 이런 규칙이없는 OHC는 그냥 수업시간에 문자, 소셜미디어 등 딴짓하는 학생이 참 많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웨스트본은 휴대폰 걷는 규칙을 만든것같습니다.
이럴경우에는 사전을 들고다니면되는데 저는 게을러서 그러지 않았습니다.
웨스트본아카데미는 선생님들이 전부다 영국분이셨습니다. 멀리서 오셔도 스코틀랜드에서 오셨는데, OHC는 물론 영국선생님분도 계시지만, 멕시코, 프랑스 등 영국인이 아니신 분들이 선생님이십니다. 물론 다들 영어는 현지인 수준만큼 하는것 같지만, 모국어가 영어가아닌, 다시말해서 처음배운언어가 영어가 아닌선생님들은 발음이나 사소한 문법 등에서 현지인과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고 발음도 그렇게 들려서 저는 웨스트본아카데미의 순수 영국인 선생님들이 더 좋았습니다. 영국어를 배우러 온 외국인학생들에게 영국인 선생님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웨스트본아카데미에서는 제너럴 잉글리시를 하였고, OHC에서는 시험반을 듣고있는데, 친구들에 의하면 웨스트본아카데미는 시험준비하기에 좋은학원은 아닙니다. 스피킹, 라이팅, 리딩, 리스닝 공부를 해야하는데 스피킹을 안해주고 나머지부분도 그냥 읽어라하고 답불러주는식으로해서 시험준비에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들 하더라구요. 반면에 OHC는 고루고루 잘 해주십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수도권생활을 한적이없는사람이라서 본머스생활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런던은 너무 바쁘고 비싸고 더럽기도하고 그래서 첫 수도권생활을 하는것이 기대한것처럼 마냥 좋지는 않지만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지내고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첫 학원이었던 웨스트본아카데미가 출석률좋게 학원을다니고, 영국인에게 영어를 배우고, 친구를 사귀기 싶고, 집중도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학원을 다녀보지않아서 웨스트본아카데미 선생님들의 가르치는 수준이나, 수업의 질이 높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겠으나, 영어 배우기에는 충분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에 따라서도 학원선택을 다르게하는게 좋습니다. 그냥 호스트패밀리와 지내고 영국문화를 체험하면서 친구를 사귀고 영어를 배우려면 웨스트본아카데미같이 소도시의 학원이 좋지만, 시험준비면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살던집이었던 호스트패밀리를 너무너무 잘 만나서 아주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웨스트본 아카데미와 옥스포드 하우스 컬리지(OHC)에 관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영국유학센터(02-6052-1020)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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