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
한국 많이 덥죠?
여긴 이제 여름이 끝났나봐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살짝 덥다 싶었는데..
이젠 해도 좀 짧아지고, 바람도 제법 싸늘해요. ㅋㅋ
제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구요.
벌써 프리세셔널 코스 3주가 지나고 있어요.
과제가 너무 많아서 헉헉 거리는거 빼고는 너무 재미있어요. 친구도 많이 생기고,
영어도 많이 향상되서 제 생각엔 프리세셔널 90%이상은 알아듣고 있어요.
선생님들은 워낙 또박또박 발음해줘서 문제는 없는데 가끔 현지 영국사람들과 대화할때
사람들의 악센트에 따라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어서,,
다양한 사람과 대화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대학원 수업도 잘 들을 수 있을꺼 같아요.
바쓰대학을 많은 정보 없이 왔었는데
지낼 수록..수업을 들을 수록 참..알찬 학교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 시설도 너무 훌륭해서 요즘은 수영하고 있는데
조만간 테니스도 배울려고요.
여기선 체력관리도 중요한거 같아서 운동도 틈틈이 하고 있답니다.
전 정말 잘 지내고 있는데...
실장님은 별일 없으시죠?
언제 또 영국으로 출장 오실일 있음 연락주세요.
뵙고 싶네요.
전 졸업하고도 영국이나 다른 영어권으로 취업도 생각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제가 너무 잘 적응하고, 배운 만큼 영어권에서 일하면서 경력도 쌓고 싶어서요.
지금까진 제 머리속에 생각인데. 머 영국도 실업율이 높아서 힘들다고 하는데...
시도는 해보려고요. ^^ 영국이 안되면 홍콩이나 싱가폴이나 타지역도 염두하고 있으니
공부하면서 조금씩 알아보고 준비하고 하려고요 ^^
이번주엔 에딘버러 축제가 시작되서 주말에 갔다왔어요.
제가 전시쪽에서 일할때 에딘버러 축제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책으로만 보다가 보니까
너무 좋은거 있죠 ^^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있을 때 마다 종종 소식 전할께요.
* 바스대학교에서 프리세셔널 코스중이신 이**님의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