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사 수속후기] Goldsmiths 파인아트 전공 합격했어요~
1)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J
안녕하세요, 저는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할 윤해* 이라고 합니다.
2) 영국으로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처음 미술을 배울 때에 저는 영국으로 제가 유학을 갈게 될지 정말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영어를 너무 못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영어권의 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고 그 당시의 저는 동양의 예술에 더 관심이 있어서 일본 유학을 계획하고 있었어요. 미술을 배우면서 정확한 저의 분야가 정해지며 영국이란 나라에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파인아트에 호기심만 가득한 저에게 과정중심의 영국교육방식은 이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영국의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학교, 미술관, 다른 유럽권 나라들과 가깝다는 이점이 다른 나라들 보다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3)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을 말씀해 주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유학을 결정했습니다, 여건에 맞추어지길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삼 년이 지났더군요 이대로가다 유학을 못 가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저는 유학을 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자고 결심했습니다. 독특한 발상 이였지만 한국의 교육을 받으면서는 유학준비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과감히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6개월간 준비하여 고등학교를 높은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무려 2년 반의 시간을 아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후 만약 제가 평범한 한국의 고등학생 이였으면 학교에 있어야 했을 시간 동안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일본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포트폴리오에만 집중하다 갑자기 바뀐 영국유학 행에 영어공부를 했어야 했지만 그 때는 포트폴리오를 완벽히 해야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과 특성상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높다 보니 영어 없이 조건부입학으로 지원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포트폴리오에만 온 신경을 집중했습니다. 일년간 이렇게 준비 하다 보니 정말 제가 유학을 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어있더군요.
그 후 좋은 영국유학센터 신촌유학원까지 만나게 되어 저의 모든 유학준비과정이 일사천리로 준비되었습니다.
4) 영국대학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돌아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니 못할 것 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검정고시는 제가 선택한 길 이였지만, 제가 영국유학을 가서 좋은 공부를 하지 않는 한 저의 영원한 타이틀은 검정고시에서 그치겠구나 싶었습니다. 글도 잘 못쓰고 커리어도 없고 미술을 해본 적도 없던 저는 심지어 영어 까지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 것은 안보이고 포트폴리오에만 집중 할 수 있었어요. 일년 동안 다른 것들 고민 안하고 열심히 즐겁게 작업했어요, 열심히 즐겁게 작업했던 작품들을 믿고 지원하니 영어성적 없이 지원 넣었던 세 개의 학교에서 모두 합격 오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5) 영어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영국유학센터 신촌유학원에서의 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영어점수 없이 대학을 지원 넣을 정도로 영어 에 답이 없던 저에게 유학원에서 영국어학연수를 가는 것은 어떠냐며 조언 해 주셨어요. 상담 전에도 영국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고 언어도 현지에서 배우고 싶은 마음에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있던 중 이여서 결국 영국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영국어학연수 6개월간 지원 넣은 대학들 인터뷰를 다니며 학교에 맞는 아이엘츠 영어점수가 나오도록 공부 했어요. 영국어학연수학교에서는 생활영어에 맞는 영어를 배우고 집에서는 아이엘츠에 맞는 시험영어를 공부했어요. 영국어학연수학교의 선생님들이 제가 아이엘츠 점수를 받는 것은 임파서블이라고 하셨어요 오죽하면 제 별명 이 임파서블 이였습니다. 가장 낮은 반에서 한 단계 위인 곳에서 중상위반까지 올라간 6개월은 저에게 영어 뿐만이 아닌 자신감과 값진 경험들을 배울 수 있던 경험이였습니다.
6) 골드스미스 학교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지원 시기는 언제였으며, 언제쯤 오퍼를 받으셨는지?
CCW, Glasgow school of art,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총 세 개의 학교에 지원 넣었습니다. CCW 파운데이션 코스는 한국에서 작년 12월달 인터뷰를 보고 인터뷰 자리에서 합격 오퍼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두 학교는 2014년 1월쯤에 지원을 넣고 영국 현지에서 인터뷰를 본 후 3월 중순부터 4월 초에 두 학교 모두 의 합격 오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7) 다른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골드스미스(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를 최종 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직접 그 학교를 다니며 인터뷰를 보았던 경험이 저의 선택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했었습니다. 사실 인터뷰 를 보기 전 저는 Fine Art 로 유명한 Glasgow 와 Goldsmiths 두 학교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사실 두 학교의 스타일도 글로만 봐서는 모르겠고 장 단점을 알기엔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학교 분위기, 학생들의 작품과 작업성향, 교수님들의 성격과 교육방식 등을 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뷰를 지원하고 두
학교를 다 돌아다녀보았어요. 학교 구석구석과 학생들의 작품들을 보니 어느 학교가 저와 더 잘 어울리고 제 가 하고 싶은 작업 방향과 맞는지 안 맞는지를 판단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다녀보고 지금 제가 선택한 학교의 학생들을 만나 작업실도 들어가보고 학교의 전시회도 다녀보니 제가 작업하고 싶은 이상향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지금의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8) 골드스미스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사실 주변에 골드스미스 (Goldsmiths) 학교를 지원 넣고 떨어진 사람들이 여럿 있어서 과연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많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골드스미스를 지원하기 전 나머지 두 학교에서 포트폴리오로 칭찬을 많이 받았었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인터뷰에 응했으나, 생각 외의 질문들과 까탈스러운 인터뷰방식에 많이 당황하여 인터뷰를 망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딱히 이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다 라고 정의를 할 순 없어요 하지만 영어점수도 없었고 인터뷰도 망쳤던 저를 학교에서 선택한 이유는 순전히 포트폴리오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합격 비결은 아니지만 저와 같은 과를 지원하고 싶으시거나 저희 학교를 지원하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얘길 한다면 저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 페인팅뿐만이 아닌 영상과 판화, 입체물, 스케치북 등등 여러 방향으로 작품을 시도했었습니다. 학교 에서도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표현된 작품들을 흥미롭게 보고 칭찬 해 주었습니다. 인터뷰를 잘 준비하는 것도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9) 영국유학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영어와 포트폴리오는 대학을 위하여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영국유학을 가서 무언가를 이루고 오겠다는 확실한 마음가짐과 새로운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만큼 쉽지 않은 낯선 타지에서의 생활과 매일 겪는 새로운 경험들에 적응하고 대처하지 않으면 마음만 붕 뜬 유학생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래서 저는 확실한 동기부여들과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것들을 설레어 하며 받아들이면 즐거운 유학 생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영국유학센터 신촌점을 통해 대학교에 지원하셨는데, 특별히 만족스러웠던 서비스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요? 반면 보완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주세요.
대학교 지원뿐만 아니라 저의 생활에서의 불편함과 고민 등을 일사천리로 해결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도 계속 연락하며 제 생활과 고민들을 물어 봐주시고 대학이나 인터뷰 같은 문제들뿐만 아니라 영국에서의 문화, 동네들의 분위기같이 현지에서 살아야만 알 수 있는 노하우들을 알려주셨어요, 마치 유학원 담당자분과 고객이 아닌 친한 선생님과 말썽꾸러기 제자 같은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유학원에서 정말 모든 문제들을 다 잘 처리해주시고, 해결방안을 한가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같이 고민해주시며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시는 모습이 주변 지인들의 유학원들과는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11) 영국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유학도 가보니 별거 아니더군요! 기억해보면 처음 유학 준비할 때가 가장 두렵기도 했고 설레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어학연수의 생활이 아닌 앞으로의 현지 대학 생활이 어떻게 될지 처음과 같은 마음인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기다리고 있다만 막상 가보면 또 금방 영국이란 나라와 사랑에 빠질 것 같네요.
저는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 단 일년 아니면 육개월 만이라도 영국 생활을 해볼 것을 권유하는 중이에요, 영국에서 잠시나마 살다 왔다는 경험은 한국에서의 삶을 꽤나 많이 바꿀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영국유학을 꿈꾸는 모든 분들 일단 도전하시고 값진 결과를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파이팅!
끝으로 그 동안 너무 많은 값진 도움을 주셨던 영국유학센터 신촌유학원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9개월 전만 해도 유학의 유 자도 모르던 제가 어느새 성공스토리를 쓰고 있네요. 앞으로도 쭉 이어갈 수 있는 인연 만들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