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미디어 학과로 진학하는 학생이 전하는 UCL파운데이션 후기: 고3 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어요
UCL 파운데이션을 마친 후 UCL 미디어학과에 진학하는 이** 학생입니다. 지난 번 선배와의 만남에서도 여러 도움되는 얘기 해주셨죠 :)
다른 유학원에서 영국대학교 랭킹 60위권 내의 다른 대학교 파운데이션을 추천 받아 합격한 상태였지만 영국유학센터에 오셔서 UCL 파운데이션 합격 후 성공적으로 마친후 UCL 미디어학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UCL 인문계 과정 파운데이션을 진행하고 현재 UCL 미디어 학과에 진학 예정인 이** 이라고 합니다
파운데이션 마친 소감은?
9개월이 정말 빨리 지나가서 파운데이션 과정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 내서 잘 마친 것 같습니다.
영국 유학 결정한 이유가 궁금해요
사실 처음에 미국이랑 영국 되게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파운데이션을 통해서 제가 원하는 학과를 진학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고, 전공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미국에 비해서 저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고3과 비교해서 난이도는 어때요?
사실 고3에 비해서 쉬웠다고는 말을 못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인텐스하게 코스가 진행이 됐고, 해야 할 일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표 자체는 대학교랑 비슷하게 흘러가고, 개인 시간이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 배율만 잘하게 된다면 고3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적 평가 방식은?
공통 과목은 연간 고르게 분포하고, 선택 과목은 final exam이 40-50% Term 1, 2의 5-10% 예요.
특히 Term 1의 predicted grade가 원서를 쓸 때 들어가니 1학기부터 열심히 해야 해요.
에세이, 토론의 성적 반영은 얼마나 되나요?
한 학기에 1-2번 있는 과제 자체는 성적에 들어가진 않아요.
하지만 수업중에 한 토론이 점수에 들어가진 않지만, 결국 거기서 나온 토픽이 에세이 주제로 나오기 때문에 열심히 참여하시는 게 결과적으로 시험을 잘 보는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UCL 대학교 진학에 필요한 점수는?
AAB 그러니까 전체 총괄에서 70% 그리고 선택(Optional) 모듈 하나에는 70% 하나는 64% 였습니다.
진학에 필요한 점수를 받는 게 난이도가 어땠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과정을 하면서는 되게 어렵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미디어 학과의 요구조건이 낮았기 때문에 친구들은 걱정할 필요 없다고 그랬는데, 사실 대학 입시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어요. 결과를 받고 나니 그렇게까지 염려를 하진 않았어도 됐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종 성적은 예상한 정도의 성적이 나왔나요?
예상보다는 높은 성적인 A*AA를 받았어요
UCL로 이어서 학부를 진학하는 이유는?
사실 런던 센터에 있다는 게 가장 컸고, 1년 동안 활동을 해보니까 UCL이 저랑 굉장히 잘 맞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른 학교에 비해 외국인 학생들이 많다 보니까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했어요
합격을 하게 된다면 꼭 UCL에서 학사도 진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문과 파운데이션은 어떤 과목을 하셨나요?
일단 공통과목인 Academic English 그리고 RM 이라고 리서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과목을 했고요, 선택 과목으로는 인문 지리 과목이랑 근대 유럽 문화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과목의 난이도는 어땠나요?
사실 공통 과목들은 걱정을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학교에서 하라는 대로만 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요.
근대 유럽 문화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되게 어려웠었어요. 수업 방식 자체가 에세이도 많이 써야 되고 토론이 많은 수업이다보니 한국 교육 과정이랑 달라서 되게 어려웠었는데 사실 한 만큼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어서 열심히만 하신다면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인문 지리 같은 경우에는 교수님이 원하는 게 되게 명확하셔서 그거를 정확히 맞추는 것만 잘한다면 쉽게 성적을 낼 수 있어요.
시험은 어떤 식으로 나오나요?
저는 인문계 파운데이션이었고, 제가 선택했던 두 과목 모두 파이널 시험에서는 토픽을 세 가지 정도 주면 학생이 원하는 토픽을 선택해서 에세이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어요. 한 750자 정도 2시간 내에 쓰는 시험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토픽이 나왔어요?
지리학 같은 경우에는 학기 중에 다뤘던 내용 중에서 선생님들이 발췌를 해서 ‘ 이거에 대해 논의를 해라!’ 그러면 수업 시간에 다뤘던 example이나 그런 개념들을 가지고 에세이를 작성하는 편이고요
유럽 문화 시험 같은 경우에는 Painting을 주고 거기에 대한 코멘터리를 쓴다거나 문학 작품의 일부를 발췌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하라 이렇게 되게 포괄적으로 주세요 . 그럼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에세이로 쓰면 그게 final exam이 됩니다
사지선다, 오지선다형 시험은 전혀 없나요?
이과랑 수학이랑 경제 과목도 좀 달랐던 것 같긴 해요. 근데 제가 들었던 과목들 같은 경우에 오지선다는 Academic English 과목 말고는 없었어요.
토론은 어떤 식으로 운영해요?
한 주에 있는 첫 수업에는 다 같이 강의를 듣고요
두 번째, 세 번째 날부터 수업 규모가 작아지는데 그러면서 점점 토론(discussion)이 많아지거든요
그러면 교수님이 토픽을 던져주면 학생들이 주고받으면서 대화를 하기도 하고 아니면 교수님이 토론을 이끌어 주시면 학생들이 그걸 따라가면서 디테일을 잡고 그다음에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논의를 하면서 수업이 대체적으로 이루어져요. 거기에 참여하는 게 사실 정말 정말 final exam에 도움이 많이 되요.
근데 한국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사실 말 많이 안 하거든요, 정말 많이 참여를 해서 그 수업에 집중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에세이가 얼마나 많나요?
과목마다 한 학기 한두 개 정도 주어지고, 최종성적에 들어가는 프로젝트가 두 개 proposal project랑 research project라고 소논문을 쓰는 게 있어요 하나는 1,000자 하나는 3,000자거든요. 그게 생각보다 학생들이 되게 많이 어려워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어서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일 것 같아요. 근데 학교에서 학생들이 이렇게 어려워하는 걸 알기 때문에 스케줄을 나눠주거든요. 언제까지 뭘 하고 뭘 하고 그것만 따라간다면 걱정 없이 3,000자 에세이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어요
큰 과제들은 거의 방학 이후 제출이기 때문에, 방학을 잘 활용하는 게 3,000자 에세이를 제출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외 유학 경험은 없으셨죠?
네, 한 번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되게 어려워서 1대1 튜토리얼 있을 때 항상 고민을 말씀드렸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가이드라인을 주셨어요. 수업 같은 경우에도 '하루에 질문을 한 개라도 던져봐라' 라는 미션을 주셔서 매주 그런 거를 업데이트해서 말씀을 드리기도 했어요.
에세이 같은 경우에는 사실 물어보면 계속 답을 해주시고 알려주시거든요. 학생이 모르는 게 있으면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게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모른다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궁금한 게 있고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 타 유학원을 통해 다른 대학교 파운데이션 합격을 하고 저희 영국유학센터를 오셨었죠?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유학원이 영국유학센터인데 여기를 안 왔으면 아마 저는 **대학교에서 interactive media를 공부했을 텐데 정말 잘한 것 같아요.
(UCL 파운데이션은) 시험을 봐서 온 파운데이션 과정이다 보니까 학생들이 되게 열정이 많고 하고 싶은 게 명확한 친구들이어서 그런 분위기 속에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다른 유학원에서는 **대학 (영국 60위권 대학) 이런 데 추천해 주셨거든요. 저는 그래서 UCL엔 지원조차 할 수 없을 거라 생각을 하고 생각도 안 했었던 건데 (영국유학센터에서) 추천을 해주셔서 학사까지 진학을 하게 됐네요.
영국유학센터에 한마디 부탁 드려요
학생들이 요구하는 바를 가장 잘 알아주시고 먼저 좋은 선택지를 추천해 주시기 때문에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영국유학센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