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파운데이션 이과 전체 1등 수료 후기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입니다.
작년에 저희 통해 UCL 이과 파운데이션 진학한 학생의 UCL 파운데이션 수료 후기입니다.
해당 학생은 UCL 이과 파운데이션에서 전체1등!!을 차지해서 학부 매년 5,000파운드 (총 3년 약 2300만원) 장학금도 수여 받았습니다.
파운데이션 입학예정인 학생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하게 후기를 작성해주셨네요.
학부가서도 계속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UCL 파운데이션 과정 입학 준비에서 어려운 점이 있으셨나요? 아이엘츠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UCL 파운데이션 입학 전 준비과정에서는 여러 준비과정 중에서도, 입학시험 준비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자소서와 추천서, 여러 필요 자료들을 유학센터에서 꼼꼼히 체크해 주셔서 제가 혼자 준비할 시간의 여유가 있었지만, 입학시험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매뉴얼이 없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유학센터에서 제공해준 전년도 모의시험 자료들 덕분에, 걱정을 덜고 수월하게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엘츠 준비의 경우, 저는 초중생 당시 토플을 공부했던 경험에 기반하여, 간단히 시험 방식과 출제 경향을 ielts 문제집으로 파악하고 갔습니다. 1주 정도의 길지 않은 준비 후에 아이엘츠 시험을 보았고 overall 7.5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플 토익 등의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아이엘츠가 파데 입학 기본 요구 조건이고, 마지막 영어시험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 쓸 수 있는 대체제이기에, 잘 준비를 해서 시험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UCL 파운데이션 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고, 국적비율은 어땠나요?
UCL 파운데이션 과정은 선택과목마다 다르지만, 생명과 화학을 선택한 저는 크게 수업이 3가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선택과목 학생들이 다같이 듣는 대강의, 소수의 그룹학생들과 선생님이 문제와 추가자료를 이용하여 강의 복습을 하는 튜토리얼,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험이었습니다. 두개의 선택과목 외에도 영어수업이 두가지 수업, academic English 와 science and society 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생명과 화학을 선택한 저의 경우에는, 다른 선택과목들보다 수업시간이 길고, 특히 실험으로 인해서 수업스케줄이 상당히 빼곡하였습니다. 또한 매주 나간 진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coursework과 해당 주의 실험에 대한 Lab report 작성이 매주 이뤄져야 했기 때문에, 개인 공부시간과 숙제시간, 휴식시간을 배분하기 위해서 9개월간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영어 수업의 경우, 선택과목보다 부담이 적지만, 매 term 마다 이뤄지는 research project 와 자잘한 수행평가들이 많았기에, 선택과목과 영어과제들을 하는 시간 또한 배분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자칫하면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많은 시간을 쏟고, 중요한 과제와 내용을 놓치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학기초에 매 과제와 숙제의 최종 성적에 기여되는 %을 잘 살펴보고, 우선순위를 정해 차근차근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학기가 3학기로 나눠지는 만큼, 마지막 학기에 학생들이 긴장을 놓기 쉬운데, 선택과목의 경우 마지막 학기에 배운 내용이 파이널 시험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긴장을 놓지 않고 막학기까지 집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국적비율은 50-60% 가 중국 학생들, 나머지가 아랍, 대만, 일본, 한국, 터키 등등 학생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UPCSE의 경우 이과이기에, UPCHA 문과 보다 중국인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파운데이션을 듣는 대부분의 중국학생들의 경우, 순수하게 열심히 하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학생들과만 교류하기 보다는, 유학인 만큼 다양한 국적 친구들과 얘기를 나눠보고 친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전공을 BSc Biomedical Sciences 선택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다른 과목들보다 흥미를 느끼는 과목이 인체, 생명 쪽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당시 의대 진학이 목표였으나, 여러 이유들로 의사가 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많이 느낀 상태였고, 더군다나 한국 교육 시스템이 저와 맞지 않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학생들보다, 이과인데 성적이 잘 나왔다는 이유로 의대 진학을 하는 한국의 입시체제를 보면서, 영국대학과 BSc Biomedical science에 대한 관심을 길러 나갔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바이오 메디컬 과가 2학년때 9개로 세분화되어 (Cell Biology, Genetics, Human Genetics, Immunology and Infection, Molecular Biology, Neuroscience, Pharmacology, Physiology, Physiology and Pharmacology) 자신이 1학년때 배운 필수 과목들 중 흥미가 있는 갈래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UCL로 진학 결정을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A level 이 아닌 파운데이션 과정이었기에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는 제외를 하였습니다. 그 중 런던에서 파운데이션이 가장 체계적으로 잡힌 UCL에 파운데이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페리얼 컬리지를 지원해야 할지 고민을 하였으나, 파운데이션부터 적응하게 된 장점과 안정감을 고려하여 UCL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KCL 보다도 세분화되는 과가 많다는 것 또한 좋았습니다. 사실 apply를 할 때 무슨 대학 무슨 과를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영국유학센터 이최영 과장님이 지원할 대학 그리고 과를 잘 추천해 주셔서 한결 부담을 덜고 고민할 수 있었어요. Biomedical 과 말고도 다른 insurance 과를 어디를 지원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과장님이 applied medical science 과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영어 과제 준비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처음에는 대강의 시간 때 수업내용을 이해함과 동시에 필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고등학교 당시 배웠던 내용이 아닐 경우에는 빠르게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초중고 동안 항상 한국어로 수업을 들어왔고, 영어학원이나 영어토론을 할 당시 영어로만 수업을 하였으나, 생명과 화학을 심도 있게 영어로 공부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20살 전까지 영어를 쓰는 국가에 가본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국제학교를 다니다 온 학생보다는 영어에 익숙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생명 화학 수업 자체를 한국어로 해석하여 공부하기 보다, 영어 그 자체로 이해하고 영어사전을 사용하여 모르는 단어를 영어로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영어라는 언어로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것에 대한 감이 생겼고 빠르게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5지선다형 문제들과는 다르게 90%의 문제들이 서술형이고, 직접 리포트를 쓰는 주도적 답변을 추구하기에, 영어로 학술적인 답변을 하는 것을 많이 연습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파운데이션의 영어 수업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은 어떻게 도와주시나요?
선택한 과마다 다르겠지만, 모든 선생님들께서 당연히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셨습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특하게 여기시는 것은 똑같아요. 파운데이션은 A level 2년 과정을 1년으로 압축해 놓은 만큼 진도가 빠르고 속도 높은 이해력을 요하는데, 이 과정에서 혼자 힘으로 내용을 이해하고 선생님에게 많은 질문을 통해 이해를 꼭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더 이해하려는 모습, 자진해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모습이 보일수록 선생님들이 추가 정보를 주시는데, 이때 다른 학생들에게 안 주는 힌트도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화학의 경우는 워낙 체계적으로 많은 정보를 주셔서 좋지만, 생명의 경우에는 덜 체계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어서 추가 정보를 많이 찾아야했습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특히 개인 tutor 선생님과 영어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질문들을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질문할 것이 없냐고 여쭤보실 때, 자신의 과제물의 부족한 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추가적인 팁들 등 유용한 것을 자발적으로 여쭤 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UCL 파운데이션 이과 계열 1등 정말 축하해요.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사실 마지막 파이널 시험이 끝나고도, 화학 선택과목 점수가 걱정이 되어서 장학금은 꿈에도 꾸지 않고 A 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생각치 못하게 받게 되어서 많이 놀랐어요! 1년간 공부 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 제 삶의 밸런스와 균형 등에 제 자체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많이 울기도 하고, 아픈데 마음대로 아프지도 못해서 서럽기도 하고, 그 와중에도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상황이 많아서 패닉이 오고... 처음으로 혼자 3달이상 외국에 있어보는 저에게는 다사다난한 시간이었어요. 사실 공부하는 동안은 1등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합격만 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공부를 놓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반정도의 텀이 있었기에,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파운데이션 가기전에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런던 도착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나고 정식으로 undergraduate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까 굉장히 뿌듯하네요. 그리고 공부 외에 대학 지원과 비자문제, 여러 궁금증에 대해서 제가 이최영 과장님께 수시로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항상 꼼꼼하게 챙겨 주시고 조언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저희 부모님과도 지속적으로 컨택해 주시고 소통해 주셔서 부모님도 믿고 맡기실 수 있었어요. 파운데이션 지원서부터, 파데 입학 후 9개월 간 그리고 모든 과정이 끝나고 undergraduate 비자지원까지 손 놓지 않고 이끌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처음 시작을 영국유학센터에서 시작해서 끝까지 잘 온 것 같아, 영국유학센터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등 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이런 비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간단히 추리자면 강의와 튜토리얼 때의 꼼꼼한 필기, 매일 복습이 힘들겠지만 매주 배운 진도에 대한 이해를 꼭 하고 coursework 풀기, 매주 생기는 새로운 과제를 밀리지 않고 미리 계획 세워서 끝내기, 선생님들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중요포인트 짚고 과제하기 등이 있는 것 같아요.
파운데이션 과정이 유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보니 어떻게 하여야 하는 지에 대한 매뉴얼을 항상 제공해 주시는데, 그것을 중점으로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선택과목의 경우, 배운 모든 내용이 시험으로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전년도 문제들의 경향과 초점, 소위 말해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여기시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모든 시험이 서술형인 만큼 빈 종이에 자신의 정답을 쓰고 모범답안과 계속 비교하는 연습이 실제 시험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Term 1 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던 터라 생각한 만큼 term1 시험 점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를 계기로 절박한 심정을 갖고 term2부터 더욱 열심히 임했었습니다.
1등한단 생각보단 하나하나 과제가 있을 때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방학 때는 유럽여행으로 리프레싱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들 속에서 침착하게 마인드 컨트롤 하려고 노력한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UCL 어학센터에서는 UCL 입학 보장 파운데이션과정, 프리마스터과정, 썸머코스를 운영합니다.
영국유학센터는 공식 에이전시로서 파운데이션, 프리마스터 지원과 입학을 도와드리니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