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컬리지 런던 예술 문화경영 석사 합격 후기 : '차장님이 없으셨다면 에세이 쓰면서 스트레스 받고 화나서 울면서 작성했을 것 같아요'

이번에 킹스컬리지 런던 King's College London (KCL)의 예술&문화경영 석사과정 Arts & Cultural Management에 합격하신 학생분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킹스 컬리지 외에도 시티대학교 City, University of London의 문화정책경영 MA Culture, Policy and Management , 골드스미스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이벤트와 체험 경영 MA Events and Experience Management  세 곳을 지원해 세 곳 모두 합격하셨어요.

지원 당시부터 1순위였던 KCL에 합격하셔서 올해 9월 입학을 앞두고 여유롭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석사 준비를 하고 계시답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려요 :-) 


영국유학센터와의 첫 상담 시, 유학을 계획하시면서 궁금하셨던 부분이 많이 해결 되셨었나요? 저희와의 첫 상담이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학부생일 때부터 미리 유학에 대한 계획을 막연하게나마 세워뒀었어요. 그래서 당시에도 여러 유학원을 찾아 상담을 했었지만 제가 조사해간 정보에 대한 호응과 약간의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그건 졸업을 한 후 유학 준비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거듭되는 애매모호한 응대로 인해 유학원에 대한 편견이 조금 생겼었어요. 내가 궁금한 건 10만큼인데 2 정도 밖에 대답해주지 못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조급한 마음으로 참가한 유학박람회 에서도 고민만 얻고 돌아온 후 저는 정보력이 확실할 것 같은 유학원들을 다시 꼼꼼하게 추려냈어요. 그리고 영국유학센터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일단 사무실이 해가 잘 들어 밝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차를 내주셔서 되게 따뜻한 느낌을 받았어요. 잠시 기다리니 김경환 차장님이 들어오셨는데 제가 고민했던 직업과 관련된 전공과 유명한 학교들을 먼저 여러 곳 제시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제안해주지 않았던 정보들이었고 차장님은 순위가 높은 학교, 커리큘럼이 적합한 학교에 초점을 맞춰서 제가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학교는 거기는 아닌거 같다고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해주셨거든요. 그동안 제가 필요로 했던 신뢰 있는 정보, 확실한 대답에 부합한다고 느껴서 바로 영국유학센터에서 해야겠다 맘속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영국유학센터와의 상담을 통해서 지원 전공이나 학교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한 선택을 하실 수 있으셨나요? 해당 전공을 최종적으로 지원하시기로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인문학과 공연예술 분야를 함께 공부하면서 두 분야의 간극을 느낄 때가 많았어요. 제 장점과 오랜 기반은 글을 창작하는 것에 있는데 제가 경험했던 공연 예술 창작 실무들의 결이 의외로 제가 상상했던 것과 많이 동떨어진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러던 중 영국에서 공연 연출 석사 유학을 하고 돌아오신 교수님의 조언을 듣게 됐고 ‘그래, 한국과 영국은 업무나 환경적으로 또 다른 느낌일거야.’ 라는 생각과 공연 내부가 아닌 바깥에서 틀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또 다른 열망이 생겨 처음엔 차장님과의 상담에서 ‘공연기획’과 관련된 전공을 택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처음엔 공연이 유명한 학교들로 방향을 잡았다가 차장님께서 제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다시 물어보시곤 또 다른 전공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제가 전에도 생각해보았던 ‘예술경영’이었는데요 기획 뿐만 아니라 예술 창작 과정의 세밀한 부분을 배우며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계획해, 보다 다양하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kcl.ac.uk/study/postgraduate-taught/courses/arts-and-cultural-management-ma

 

지원을 준비하시면서 본인이 처음 계획하셨던 부분과 어떤 점이 가장 달랐나요? 쉬웠던 점은, 왜 쉬웠고 어려웠던 점이 있으셨다면 왜 어려웠는지, 어떻게 해결해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대략적으로 예상했던 타임라인보다 많이 밀린 게 가장 달랐던 점이었어요. 저는 9월-10월에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일찍 지원하는 그림을 그렸었는데요 아이엘츠 공부를 병행한 것도 딜레이를 시킨 원인이었고 혼자서 하는 게 아닌 제가 보내면 차장님이 읽고 그에 따른 퇴고 방향을 조언해주시고 또 마무리 단계에는 원어민 검수 과정도 거쳐야하는 즉, 여러 사람의 시간과 노고가 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보다는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하더라구요. 

쉬웠던 건 저는 오히려 자기 소개서였어요.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알고 있던 터라 걱정했는데 졸업 직전에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도 많이 해봤었고 문예 창작에 경험이 많은 터라 다행스럽게도 차장님이 조언해주시면 바로 수용해서 금방 고쳐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KCL의 에세이 과제였습니다. 레포트도 정말 많이 써봤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외국 대학의 영어 에세이’라는 걸 아이디어를 꺼내는 과정 에서부터 깨달았습니다. 처음에 썼던 에세이의 주제에 딱 들어맞는 자료들이 많이 없어서 고통스러운 퇴고 과정을 거치다가 차장님의 조언대로 주제를 변경하는 길을 택했어요.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였던 터라 눈에 불을 키고 자료를 먼저 찾았습니다. 차장님도 말씀해주셨던 부분이지만 대략적으로 주제를 잡고 자료를 찾으면 안 되고, 자료들을 다 찾아낸 다음에 주제를 설정하는 게 한국과는 다른 부분이더라구요. 논문들을 정말 많이 찾아서 재료들을 쏙쏙 뽑아 마인드 맵을 그리고 새롭게 글을 구성했습니다. 사이사이마다 차장님께 이렇게 쓰는 방향은 어떨까요? 여쭤보면서 오히려 주제를 바꾼 에세이는 금세 작성을 잘 완료했습니다.

 

영국유학센터와 지원을 준비하시면서 어떤 점이 가장 도움이 되셨나요? 

차장님의 하버드 래퍼런스에 맞는 에세이 퇴고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영국/미국식 대학용 레포트 작성은 처음이라 인용, 저자와 출처 표기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 오히려 내용보다 자잘한 형식적인 부분 때문에 암담했는데요 내용 작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장님께서 기본적인 형식 틀을 참고 양식과 함께 제공해주셔서 참고할 수 있었고 최종본 완성 전에 마지막으로 이상한 부분들을 고쳐주셔서 무사히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차장님이 없으셨다면 아마 이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화나서 울면서 작성했을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차장님이 영국 대학 출신이셔서 이런 식으로 사고를 해야 한다, 영국 대학은 이런 식의 글쓰기를 추구한다 등 앞으로의 제 대학원 생활에서도 꼭 필요할 지점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올해 가을  출국 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데, 구체적으로 세운 계획이 있으신가요?

일단 대학원 생활에 대한 준비는 영어 공부, 입학 후 작성하게 될 관심 있는 논문 주제, 취업하고 싶은 예술 기관이나 소속 그리고 담당하고 싶은 업무 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끄적여보고 있는 요즘이에요. 그리고 아직 열리지 않은 기숙사의 우선순위 리스트도 작성해보고 있습니다. 그 외 적인 부분으로는 드디어 입시 준비 때문에 미루고 미뤘던 몸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제대로 된 운동을 쉰 지 반년이 넘었었는데 요즘은 헬스장에서 재밌게 운동하고 있고 건강한 음식도 챙겨 먹고 있습니다. 또, 영국에 가면 당분간은 여유로운 여행을 하지 못 할 거 같아서 친구들 가족들과의 해외여행도 앞두고 있습니다. 여행 블로그도 많이 커져서 가기 전까지 여러 재밌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번에 본인이 영국 대학교를 지원하면서 알게 되신 꿀팁이 있으시다면 다른 학생들에게 공유해주세요

꿀팁이랄 건 잘 모르겠지만 알게 된 건 자기소개서 하나를 잘 작성하면 지원하는 학교가 여러 개인 경우에 보통 비슷한 전공을 지원하기 때문에 나머지를 완성하기도 수월 하더라구요. 그러니 만약 다 다른 전공을 지원하실 경우엔 그만큼 다 새로 써야 하니 고통스럽겠죠. 유학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확고하게 그리는 미래에 대한 그림이 있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해요. 이왕이면 비슷한 전공으로 뚝심 있게 정하고 준비하시는 게 입시 준비를 위해서도, 미래를 위해서도 조금 덜 힘드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King's College London

여러 대학교 석사과정을 합격하셨는데, 최종적으로  어떤 이유로 킹스 컬리지를 선택하셨나요?

저는 너무 확고하게 킹스 컬리지 런던이 1순위였어요. 예술경영으로 유명한 학교가 런던에 여럿 있지만 커리큘럼과 네이밍, 학교 시설, 졸업자들의 향후 진로, 학교 위치 등을 다 고려했을 때 제가 원하는 학교상에 가장 부합했거든요. 물론 전공이 학교를 정할 때 가장 고려한 점이지만 저는 학교의 네이밍도 중요한 결정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킹스 컬리지 런던은 영국에서도 좋은 학교이고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없었어요. 졸업 후 런던의 공연장이나 그 외 예술 기관 등에서 일하길 희망하기 때문에 그간 졸업생들이 진행한 프로젝트나 그들의 취업 방향 등도 선택의 기준이었습니다.

 

여러 영국 유학원들 중, 영국유학센터는 어떻게 알게 되셨고, 저희를 최종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유명한 유학원들부터 작은 유학원들까지 여러 곳을 직접 방문해서 상담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영국유학센터는 네이버에서 영국유학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영국에만 집중해서 수속을 진행해주시는 곳이니 더 심도 있는 정보들을 가지고 계실 거라 판단했습니다. 영국유학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후기 글을 보았는데 만족스러웠다던 다른 학생분들의 후기도 제가 영국유학센터 방문을 고려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어요. 최종 선택의 이유는 당일에 강한 신뢰감이 들게 상담해주신 김경환 차장님이 이유입니다. 프로페셔널하게 진행해주셨고, 또 제가 방문 당시 엄마와 함께 방문했던 터라 걱정 가득한 모녀의 질문 공세가 좀 많았는데 저희 엄마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도 차근히 설명해주시고 안심 시켜주시는 모습을 보고 더 마음이 열렸던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일하는 유학원과 함께 제 유학의 첫 단추를 끼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아직 결과를 기다리거나 미래의 영국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하신다면?

결과를 기다리시는 분들은 많은 시간과 비싼 돈을 들여 가는 유학길인데 원하는 학교에 붙지 않을까봐 불안하고 초조하실 거라 생각해요. 제가 1순위 학교의 결과가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바람에 저 생각을 했거든요. 어디 있는지와 무관하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결과가 달라지는 거니까 다 잘 될거다, 나는 잘 할거다 생각하고 좋아하는 일들 하면서 결과를 조금 편한 마음으로 기다리셨음 좋겠어요. 미래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보통 아직 학사생이신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 학점 관리 꼭 신경쓰시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의 유명한 대학교들은 한국 입시와 마찬가지로 좋은 학사 성적을 요구합니다. 그러니 성적이 낮을 수록 선택의 폭이 좁아져요. 저는 다행스럽게 성적에서 발목 잡히진 않았지만 만약 원하는 학교를 성적 때문에 못 넣었다고 생각하면 그건 너무 스스로 작아지고 슬펐을 것 같아요. 그래서 성적 관리를 하시길 추천 드리고, 또 동아리나 학회 혹은 대외 활동 등 나를 표현해주는 활동들을 차곡차곡 쌓아두시면 영국 입시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졸업하고 일 년 뒤 석사 지원을 한 거라 직장 경력은 없고 개인적인 출판, 프로젝트 등의 경력만 있었는데 학교 안과 밖에서 좋은 사람들과 워낙 인싸처럼 활동을 많이 했던 덕분에 이력서를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외국 대학들이 자국민 학생들 입시 때 기타 활동들을 많이 본다고 하는데 유학생들 대상으로도 조금은 그런 감이 있는 것 같아요. 아니더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했지 마이너스 될 일은 없을 거예요.


석사 과정은 학사보다 세분화된 다양한 과정으로 제공해서 학생분의 니즈에 맞는 정확한 학과 선택이 쉽지는 않은데요,  영국유학센터는 영국만 다루는 영국전문유학원으로 다양한 정보력과 전문성, 다 년간 쌓은 합격 노하우로 학생분에게 딱 맞는 학교 및 전공을 제공 합니다.

영국 석사 입학 관련 자세한 문의는 영국유학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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