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 브라이튼 김민ㅇ학생 어학연수후기
영국유학센터 신촌지사 학생의 ELC 브라이튼 평가서
1.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J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와는 전혀 관련없는 한국에서 음악을 전공하고있는 대학교 2 학년생 김민ㅇ이라고 합니다
2. 학교 선정 시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셨나요?
저는 영어를 너무 못했기때문에 한인비율이 조금 적은 곳으로 가고싶었어요
그리고 복잡하고 시끄럽진 않지만 너무 조용하진 않은 그런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3. 학교의 첫 느낌은 어떠셨어요?
굉장히 역사 있는 학교 같았어요 입구도 정말 큰 학교 같았어요 계단도 오래된 영국식처럼 되어 있고 천장도 되게 높았거든요!
아 영국이구나.. 하게 된 학교였어요
4. 학교시설은 어떠세요? ( 교실 , 컴퓨터실 , 학생 휴게실 등 )
휴게실도 따로 있고 리셉션에도 큰 소파들이 모여있고 해서 친구들이랑 좀더 쉽게 만날 수 있는 시설이에요 식당이랑 전자레인지도 3 개나 있고 간단한 초코바 , 물 , 음료 등 자판기가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화장실이 정말 깨끗해요 !!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지하에 있는 컴퓨터실과 스터디 실 그리고 도서관이에요 !
영어를 잘못하는 저에겐 도서관에 단계별로 정리돼있는 도서관에서 책과 씨디를 빌려서 듣고 읽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있어요 !!! 이름과 선생님성함만 있으면 빌리기도 쉽고 시디 플레이어도 지하에 있어서 듣기공부도 수월하게 그 자리에서 가능하구요 ㅎㅎ
5. 수업과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세요?
첫 수업 땐 제가 영어를 정말 못하다 보니까 집에 가고 싶었어요 어렵고 힘들고 ㅠㅠ 그런데 제 담당 튜터가 한 명씩 붙더라고요
고민 있을 때 꼭 이야기하라며 도와주셨는데 제 담임 선생님이신 거에요 ㅎㅎ 스피킹 못하는 저를 위해서 끊임없이 얘기해주셨어요 오늘 펍에 놀러가 봐, 친구들이랑 어디 갈꺼야 ?, 오늘은 뭐해 ?, 어제밤엔 뭐했니 ?, 라는 쉬운 질문부터 계속 말을 시켜줬어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 콰이어를 했다 라고 한번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한테 영국 콰이어팀을 소개시켜주셨어요 ! 거기서 노래도 하고 이야기하면서 스피킹 에대한 용기도 많이 얻었죠 ㅠㅠ
담당 선생님뿐만 아니라 대부분 선생님들은 친절하세요 :-) 리액션도 너무 재미있어서 일주일 정도 지났더니 수업이 되게 재미있고 궁금해지더라구요
6. 한인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생각보다 많았어요! 제가 올 때쯤 많이 오셨어요
근데 한인비율이 많아도 다들 잘 섞여서 친하게 지내고 이야기해요
오히려 이만큼 있어서 저는 조금 다행이었어요 이해가 정말 안될때 가끔 물어보면 잘 얘기해주셨거든요 ㅠㅠ
7. 학교에서 진행하는 소셜프로그램은 어떤 종류로 진행되며, 만족도는 어떠셨어요 ?
소셜 프로그램은 정말 흠 잡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원 다니는 친구들과 이야기해봐도 저희 학원만큼의 소셜 프로그램은 없더라구요!
걷기투어 날 좋은 날엔 세븐 시스터즈, 파크가서 게임하고 펍이나 카페에서 서로 이야기하기 , 볼링이나 레이저 존 등등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넣어놓고 매주 프로그램이 바뀌는데 여기중에서도 다른 학교친구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뮤지컬이에요 ! 저희는 2 주나 3 주에 한번씩 런던으로 뮤지컬을 보러 가는데 표도 싸고 자리가 정말 좋아서 매번 참석하려고 하고 있어요 정말 !!! 재미있어요
10. 학교 자랑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앞에서 말했다시피 소셜프로그램에 있는 저렴한 뮤지컬관람이 최고에요 :-)
위치도 아예 번화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번화가에서 너무 떨어진 곳도 아니라서 버스카드만 있으면 움직임이 편해요! 그렇다고 걸어서도 먼 거리는 아니거든요 ㅎㅎ
테스코도 바로 옆에 있고 조금 내려가면 브라이튼 비치도 바로 보여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11. 주로 방과 후에 뭘 하며 지내세요?
거의 자주 친구들과 번화가에 가서 걷고 구경하고 일찍 끝나는 날에는 점심 먹으러 가고 활동하다가 집에 가는 편이에요
저는 6 시에 호스트패밀리가 저녁을 먹어서 일찍 들어가구요 ! 가끔 친구들 플랏에서 맛있는 거 해먹기도하고 저녁에는 펍이나 클럽을 가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문화랑은 많이 다른것 같아요 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 저는 펍이랑 클럽보다는 공원에서 쉬거나 호스트패밀리와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더 하는 편이에요 :-)
12. 연수 중 가장 힘든 점, 가장 좋았던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문화 차이 등 ).
아무래도 힘든 건 제가 말을 못해서 생기는 의사소통이었죠 ㅠㅠ 틀릴까 봐 더 자신감도 없어지고 더 말을 못하게 되고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한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말을 잘 못 건네는 저를 보고 조급해지기도 하면서 되게 힘들었어요
결국에는 다 제 생각들과 잘 할려는 앞선 마음 때문이더라구요.
한국친구들, 그리고 대만친구들이 정말 많이 도움을 줬어요 !
좋았던 일은 어딜 가든 러블리라고 추임새를 넣는 거에요 :-)
브라이튼은 참 웃음들이 많고 친절해요
가족들도 이야기를 계속 걸어줘요 무슨일 있었는지 어디를 갈 건지 어디가 좋은지 저를 위해서 항상 얘기해주시고 배려해주는게 느껴져요
13.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영국 어학연수ㆍ생활 팁을 주세요~)
영국으로 오게 된다면 브라이튼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사실 런던에 처음 갔을 때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되게 힘들었거든요
브라이튼이 사람이 없진 않지만 너무 많지도 않고 편했어요
바다도 모래가 아니고 자갈이라 다들 날씨 좋을 땐 누워있기도 하구요
저도 따라 누웠는데 아무도 신경 안 써요
복잡하고 시끄러운 거 싫어하시면 브라이튼 추천 드려요
그렇다고 아예 조용하거나 그러진 않고 펍이나 클럽도 많이 열려있어요
작게 공연하면서 하는 펍도 있고 보드게임 있는 펍도 있어서 전 이런 곳들이 재미있더라고요
브라이튼역도 바로 앞에 있어서 런던이나 개트윅 공항까지 얼마 안 걸리니 브라이튼 꼭꼭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식당집이랑 비빔밥집이 있어요! 매운 건 자주 못 먹어도 밥은 자주 먹을 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 가격이 아주 비싼 편은 또 아니거든요 ㅎㅎ
한인 마트도 군데군데 있어서 컵라면이나 라면 같은 건 먹을 수 있어요
14. 홈스테이 가족들은 어떤가요? ( 친절도 , 가족들과 대화 , 음식 )
저는 되게 좋은 분들을 만났어요 오기 전에 급하게 바뀌게 되어서 조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른 집들에 비해 친절하시고 밥 먹을 때는 제가 일어나기 전까지 말을 걸어주세요 :-) 길게 이야기할 때는 1 시간동안 밥 먹으면서 대화해주시고 밥 먹을 때 예의나 매너 등을 알려주시기도 하구요 가끔 한국음식 먹거나 과일 먹는걸 이야기하면 흔쾌히 준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빨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다 해주시고 저녁도 시간 맞춰서 나 오구요 :-) 그치만 밥이 정말 생각날 땐 있습니다 .. 저녁을 많이 드시지않으셔서 양이 적을때도 있고 오일리하기도 하고 가끔 스튜나 스프가 나오면 배가 금방 꺼지기도 해요 ㅠㅠ
15. 지내고 계신 지역은 어떤가요? 자랑 좀 해주세요 ~
전 브라이튼에서 지내고 있어요
다들 심심하지 않냐, 런던보다 볼 게 없지 않냐 하시는데
성격상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고 놀 때는 또 그냥 놀아 하는 성격인데
런던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 해서 런던만큼 복잡하고 사람이 많은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이 지역으로 온 것이 저는 되게 좋았어요
런던으로 다니기에도 멀지 않은데 앞에는 바다가 있고 저녁에는 펍 문화도 잘돼있어 너무 조용하지만은 않은 살기 좋은 지역인 것 같아요 J
16. 그 이외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시면 마음껏 적어주세요.
저는 여기서 공부하면서 오히려 연수6개월 길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지내다 보니 어학원이 아닌 대학교 욕심이 나는 그런 곳 인 것 같아요
영국유학준비하시는 분들이 어학원과 대학교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대학교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홈스테이에서 해 준 음식
직접 음식을 해주셔서 영국에서 자주 먹는 음식도 해 주시고 처음에 피쉬앤칩스부터 다 해 주셨어요
저건 미트위에 매쉬포테이도 올려서 오븐에 구운건데 맛있었어요 ㅎㅎ
소셜프로그램참여
날씨가 좋을때엔 근처 공원에 가서 프리스비를 하거나 놀아요. 뮤지컬도 싼가격에 정말 좋은자리에서 볼수있구요 ㅠㅠ 이것외에도 세븐시스터즈나 근교마을에 간다거나 레이저존 펍, 카페, 런던, 옥스퍼드 등등 좋은 소셜프로그램이 많아요
브라이튼피어와 런던에서 하는 디자인 페스티벌에 갔을 때에요
보통 뮤지엄들은 공짜거나 학생할인이 되서 정말 좋았던것같아요
디자인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볼것도 느끼는것도 많은 곳이 영국인것같아요. 브라이튼피어는 정말 코앞에있어서 갔는데 동전으로 하는 게임들도 있고 놀이기구도 있어요. 저는 1파운드로 동전게임을 원없이 하다가 나왔는데 밤이되면 불빛이 들어서서 더 이쁜것같아요
제일좋은건 근교에 볼거리들이 많다는것같아요
세븐시스터즈도 버스타면 금방이구요 런던도 물론 기차타고 1시간내외로 걸리니까 위치가 정말 좋은것같아요. 어디든 부담스럽지 않게 갈수있는 거리들이라 진짜 좋아요
여기도 근교 루이스라는 곳인데요 버스타고 오래 걸리지 않고 하루 몇시간 돌기에도 충분한 작은 마을이에요 이런 작은 마을들이 많아서 학원끝나고 다녀와도 절때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은것같아요
분위기도 성들도 정말 이쁘구요 페스티벌도 각마을에서 열리는 편이에요 ㅎㅎ
영국의 당연 좋은점 하나더는 유럽여행이 쉽다는거에요
저는 학원에서 홀리데이를 일주일 써서 근교 체코에 다녀왔는데요 브라이튼에서 개트윅공항까지는 기차타고 30분정도? 밖에 걸리지않아요
체코말고도 파리처럼 가까우면 항공료도 정말 싸고 학원친구들이랑도 이야기하면서 언제는 어디갈까 계획을 잡기도 해서 참 좋은것같아요
한인마트많아요 런던만큼크진않지만 있을거다있어서 너무좋았어요
한국음식을 저는 하나도 안챙겨왔었는데 라면이 정말 먹고싶었어요. 매운것도 정말 찾게되고ㅠㅠ 근데 근처 한인마트가 3개?정도 있더라구요. 학원친구들이 알려줘서 한인마트에서 라면을 사서 먹었습니당
가끔 친구네 집에서 모이면 밤새 맛있는거 먹고 게임하고 연애이야기의 꽃이 펴요
게임도 설명이 안될것같은데 서로 설명을 하고 동양 서양구분없이 영어를 못해도 영어로 소통하니
스피킹이 안늘래야 안늘수가 없는 것 같아요
엽떡과 삼겹살도 영국에서 먹을수 있어요!!!!!
엽떡이 한국에서 진공포장이 가능하데요!! 그렇게 지인분에게 얻어서 한국인 친구들이 모여서 해먹었어요. 고기도 학생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럽지않아서 사서 구어먹을수 있었고 저는 한식체질이라 음식때문에 정말 힘들줄알았는데 오히려 여기서 더 잘챙겨먹었던것 같아요
작성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J
영국유학센터를 통해 ELC 브라이튼 등록시 등록비 90파운드 면제와 22주 등록시 2주 무료수업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한, 24주 이상의 Study Year Abroad 프로그램 등록시 2번의 공인영어시험 (토익, 케임브리지 시험, 아이엘츠 등)이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