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사] TLG 독일 하노버지역 어학연수 후기

< 2019년 신촌지사 독일 어학연수 후기>


 

해외 한 달 살기 등의 색다른 여행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영어 외의 유럽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독일어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제 막 독일 어학연수를 마치고 영국에서 학업 중인 학생분의 생생한 독일 연수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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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코벤트리 대학교 스포츠 매니지먼트 3학년을 재학 중인 이*섭이라고 합니다. 올해 2019년도 여름방학 때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는 대신

‘과연 유럽에 있으면서 무엇을 얻어 갈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언어를 배우면 어떨까?’ 가 떠올랐습니다. 저한테는

독일어가 스페인어 배우는 것보다 훨씬 나아서 독일 어학연수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유학센터를 통해 독일 어학원인 TLG(The Language Gallery) 에서 어학연수를 방학 동안 4개월 (5월 6일 ~ 8월 23일) 동안 독일어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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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이 어학원의 장점은 독일 대학교로 입학을 도와주는 어학원이다 보니 수업의 질과, 출석 관련해서 신경을 많이 씁니다. 수업 같은 경우는 선생님에 따라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4개월에 선생님이 4번 바뀌었는데, 네 분 모두 다 좋은 선생님이셨지만 선생님들마다 가르치는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어떤 선생님은 정말 좋았으며

어떤 선생님은 좋긴 했지만 스타일이 안 맞아서 학원장님에게 가서 선생님을 바꿔 달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학원장님 같은 경우는 학생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를 해주었으며 최대한 선생님과 얘기를 하면서 조율을 하며 일 처리가 빨랐습니다. 출석 같은 경우는 그 레벨 안에서 7번 빠지면 레벨의 반 단계로 내려가는

규칙이 있다 보니 수업은 잘 나갔으며 숙제도 잘 하면서 독일어에 확실히 집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수업 이외 생활 같은 부분도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거주지 등록, 비자 신청을 할 때 administrator 분이 그룹을 같이 가서 한 명씩 도와줬습니다. 초반 한 주는 되게 바쁘면서 힘들었지만, 도와주신 것

덕분에 독일어에 집중을 했습니다. 수업 분위기 같은 경우는, 물론 어떤 국적을 가진 학생들에 따라 다르지만, 반에 한국인은 저 포함해서 두 명이었으며

다른 학생들은 멕시코, 콜롬비아, 인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몇 명이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도 없잖아 있지만, 제가 있었던 반은 나쁘지 않았으며

인원도 8명 정도로 적당했습니다. 반 같은 경우는 학생들에 따라, 선생님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운이 좋았습니다.

다른 반 같은 경우는 15명인 반도 본 적이 있습니다.

단점

단점 같은 경우는 일단 가격이 좀 비싼 편에 속한 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독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싶으신 분 같은 경우는 이 어학원을 전적으로 추천하지만,

그것이 아니고 정말 어학연수를 해서 언어를 얻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직접 알아보시는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숙사(집) 가 생각보다 질이 안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위생 부분에 민감해 하는 부분도 있지만 거기서 4개월을 지낸 이유는, 위치는 정말 좋았었기 때문입니다.

학교랑 걸어서 15분 거리, 시티센터랑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보니 원래는 다른 곳을 생각을 했었는데, 다른 곳은 학교 다니기엔 너무 먼 곳에 있어서 그냥 처음에

있었던 곳에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주방을 공유를 했었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과 같이 쓰다 보니, 위생적인 부분에서 인지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룰이 있어서 그나마 매일 한 명씩 돌아가면서 청소를 해서 다행이었는데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별로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좋은 집에서 지내는 것 또한 보았습니다. 그것도 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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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적인 부분

 

물가 같은 경우는 영국보다 비싸서 놀랐습니다. 생각 보다 물가가 비싸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자주 요리를 해서 먹었습니다. 그 이외에 하노버 같은 경우는 니더작슨

주에서는 가장 큰 도시라고는 하지만 분위기가 비유를 하자면 ‘어르신분들이 지내기 정말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일이 공원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공원에서 산책을 자주 했었는데 그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 이외에는 만약 흥이 넘치시는 분들이라면 하노버라는 도시는 되게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종차별 같은 경우는 저는 당하진 않았지만 같이 공부했던 형은 한번 당했었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아시아인들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터키계 독일인들이 대놓고 인종차별 당하는 것을 아시아 인들이 당하는 것보다 더 많이 볼 정도로, 아시아 인들이 되게 드물었습니다.


 

★어학연수 팁

거주지 등록을 하려면, 거주지 계약을 해야 되는데 집 계약 같은 경우는 최소 6개월 이상이다 보니, 어학연수 기간이 6개월 이상이시면, 집을 신중하게 생각을 해본 후 결정을 내리시고 계약 후 거주지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4개월 어학연수인데, 거주지 등록을 해야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6개월

계약을 했는데, 현재 6개월 계약이 끝날 때까지 보증금을 못 받고 있고, 그 남은 2개월을 채워줄 입주자를 찾고 그 사람이 2개월 이상 있어야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입주자 같은 경우는 어학원에서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보증금은 다음 달 받을 예정입니다. 저는 어학원에서는 문법만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4개월 동안 어학원이랑 집만 왔다 갔다 하면 늘 수 없다는 생각을 해서 어학원에서는 문법만 배우고 나머지 회화 스킬 같은 경우는 독일인 친구들을 사귀면서 회화를 늘렸습니다. 확실히 독일어가 늘었다는 느낌은 체감되었고 독일어 하는데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어학원 수업에서 회화를 늘린다? 수업 들을 때 교실 안에 독일인은 선생님 한 명입니다. 배우러 온 학생들끼리 독일어를 대화를 한다면 과연 늘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오히려 잘못된 문법만 입에 달기 쉽습니다. 그러다 보니 독일어를 단기간에 늘고 싶다는 절실함 덕분인지 독일인 사귀는데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공부는 숙제하고 배운 것 복습만 하고 그 이외엔 밖에 많이 돌아다니면서 축제 또는 이벤트를 많이 다녔습니다. 독일에선 축제를 많이 하는데

거기서 독일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막무가내로 독일어 뱉어가면서 늘렸습니다. 아시아 인들이 많이 없다 보니 독일인 들이 궁금해서라도 먼저 말 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약에 초반에 독일어로 말하는 게 힘드시다면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독일어를 섞어 가는 형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독일인들 영어 좀 합니다.


 

그러다 대화할 때 표현이나 단어나 문법이 잘못 사용되었을 때 고쳐주었습니다. 그 이외에 성격이 내향적이다 보니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성격

고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신감만 있으면 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한번 보고 말 사인데 부끄럼 따윈 없다’라는 마인드로 공원에서도 독일인들에게 말도

걸고 다녔었습니다. “나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려서 원래 이래”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거 자랑 아닙니다. 사람 사귀는 걸 두려워한다면

어학연수 자체도 가지 마세요. 이런 것 또한 경험이며 배우는 겁니다. 비싼 돈 주고 배우러 가는 건데 외국에 도움 주지 말고 한국에서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드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학연수 이외에도 무엇을 하든 간에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왜 여기 있나’에 대해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잘 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 후기가 어학연수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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