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평가서] 스튜디오 캠브리지
학교: Studio Cambridge
과정: EFL 28 (주당 28 lesson)
기간: 32주 (2011년9월19일~2012년5월11일)
1. 자기소개
Cambridge studio에서 어학연수하고 있는 안규식이라고 합니다. Birmingham university MA과정 이전에 영어실력을 쌓기 위해 왔습니다.
2. 학교 선정 시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셨나요?
가장 고려했던 사항은 학습환경이었습니다. 학교 내 한국인의 비율이라든가 커리큘럼을 보고 결정했고, 대학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상 공부하기에 좋은 곳이라 여겨져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비용도 많이 고려했고요.
3. 우리 학교를 소개합니다.
Cambridge studio는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학교로 58년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가르쳐온 학교입니니다. IELTS를 가르치는 것 이외에 CAE, FCE 등 다른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캠브리지라는 도시가 지닌 장점이 많은데 아시다시피 캠브리지 대학교가 이곳에 있어서 면학분위기가 강하고 도시도 무척 깨끗하고 안전하고 조용합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요.
4. 지금 현재 지내고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저는 지금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Rawlyn Road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척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죠.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심심하다고 하는데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맘에 들어합니다. 그리고 캠브리지에 오시는 분들은 분명히 이곳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한국음식과 한국사람들이 그립겠지만 말이죠.
5.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흔히들 어학연수 와서는 학교에서 한국인이랑은 친하게 지내면 안 된다고 하는데 제 경우는 한국인 친구들이랑 친합니다. 학생들 가운데 대다수는 주로 유럽에서 온 학생들인데 대게 나이도 어리고 금방 왔다가 금방 떠나는 친구들이라 쉽게 친하게 지낼 수 없었습니다. 대신, 저는 홈스테이 주인이랑 가장 친합니다. 전형적인 영국인이라 발음이라든가, 영국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줍니다.
6. 영국에서 느끼는 가장 큰 문화차이는?
글쎄요. 한 가지 느끼는 바는 영국사람들이 친절하고 배려심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길 가다가 살짝이라도 길을 막게 된다면I’m sorry라고 합니다. 문도 뒷사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항상 붙잡아 주고요. 물론, 다른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캠브리지는 그랬습니다.
7. 영국에서 지내면서 가장 좋았던 일은?
온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조금씩 영어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붙는 것 같아 좋습니다. 맑은 공기와 탁트인 공간, 예스런 건축물들과 다른 나라의 장점들을 배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8. 영국 어학연수의 Tip/ 생활의 Tip
영국물가 비싸다고 하는데 집값과 음식값, 그리고 서비스업계가 주로 그렇습니다. 그 외에 학용품, 비누, 옷 등 생필품은 어떨 때는 한국보다 싸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실 때 이것저것 사지 마시고 며칠 쓸 것을 제외하고 그냥 다 현지에 와서 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차와 시외버스(여기서는 coach라 부르죠)는 학생일 경우 33%가 할인이 됩니다. 저렴하죠.나중에 여행하실 때 좋습니다.
핸드폰의 경우,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 있다면 영국에서 심카드만 갈아 끼우면 되는데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그럴 수 없는 경우에도 현지에서 싸게 구입하는 폰이 있으니 사용하시면 되고 한국에 주로 통화할 일이 많으시면 인터넷폰(예: 070전화)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사전은 이곳에서 싸게 영영사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Oxford mini dictionary를 2파운드 주고샀습니다. 간혹 전자사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공부하시다 보면 전자사전을 안 쓰게 됩니다. 문법책은 학교에서 빌리셔도 되지만 grammar in use는 매우 유용하니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그 외에 홈스테이, 커리큘럼, 유럽여행 등은 오시면 다 알게 됩니다.
히드로 공항으로 입국하실 때 여권, 스쿨레터 잘 챙기시고 조금 쌀쌀맞게 대하더라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세요. 히드로공항은 그런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업에 대한 부분은 각자 하기에 달려 있는 듯 합니다. 수많은 학교들이 있는데 나름대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학교에서의 공부도 중요하지만 다른 영국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학교를 만나도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면 별로 얻는 것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서 최대한 영어의 환경에 노출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9.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많이 설레시고 많이 또 걱정도 될 텐데 분명 좋은 기회이니 기대하시고 오셨으면 합니다. 분명한목표를 정하시고 오시면 귀한 열매를 거두실 수 있을 것입니다.
10. 영국유학센터에 전하는 감사의 한마디
어떻게 영어공부와 유학을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할 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또 준비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소식 더욱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