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란 인터내셔널 컬리지 런던 프리마스터 학생 두명과의 인터뷰: 영국 유학에 큰 비용을 투자한건데 적극적으로 해야죠.

영국은 석사가 1년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집중적이기 때문에 잘 준비된 상태에서 입학해야만 기대한 수준의 석사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1년간의 프리마스터 과정을 선택하신 분들도 계시죠. 프리마스터 과정에서는 학업에 필요한 영어, 전공과 관련 과목 그리고 소논문을 쓰면서 대학원 입학 전에 충분한 글 쓰기 실력을 키웁니다. 

카플란 인터내셔널 컬리지 런던은 버밍엄, 브리스톨, 시티, 크랜필드, 웨스트민스터, 퀸메리, 요크대학교 입학을 위한 파운데이션, 편입과정 (인터내셔널 이어 원), 프리마스터를 운영합니다. 

영국유학센터는 카플란 인터내셔널 컬리지 런던 캠퍼스에 방문해서 프리마스터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고** 학생과 백** 학생 두 분을 만났습니다. 학생들이 들려준 자세한 얘기를 풀어봅니다


런던 브릿지에 위치한 카플란 인터내셔널 컬리지 런던 

 

자기소개

 

고: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출신이고 28살 고**이라고 합니다.

백: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온 31살 백**입니다.

 

프리마스터 과정 이후 진학 대학교와 학과

 

고: 6월 1일 자로 프리 마스터 과정은 끝이 나고 퀸 메리 대학교 경영 석사과정으로 진학 예정입니다.

백: 저는 프리 마스터 과정을 마치고 시티대학교 문화예술경영 Culture, Policy and Management 석사과정 진학 예정입니다.

 

프리마스터 & 진학 대학교 선택 이유 


고: 카플란이 명성이 높고, 협력 대학교가 다양해서 좋았고, 예전에 어학연수로 공부했던 경험도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대학교 합격을 여러 군데에서 받았었는데 런던으로 가고 싶었고, 퀸메리면 충분히 좋은 대학교라고 생각했어요. 

백: 저는 그냥 제가 가고 싶은 시티대학교를 가려면 여기서 공부를 해야 된다 해서 인터넷 찾아보고 바로 지원했어요. 시티대학교가 바비칸 센터*랑 연계도 되어있고 한국에도 잘 알려졌구요.

*바비칸 센터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 예술 센터로 음악 및 연극 공연, 영화 상영 및 미술 전시회 개최. 

 

강의실 모습

 

프리 마스터 과정에서는 뭘 배우나

 

고: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서치 프로젝트를 통해 논문 쓰는 연습을 하는게 필수입니다. 저는 학부에서는 법학을 전공했는데, 영국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하는 걸로 전공을 바꿔서 사회 과학 부문과 영국 문화 관련된 부분을 필수로 다뤘어야 했습니다. 프로젝트 리서치 프로젝트 (소 논문 작성) 가 제일 도움이 많이 돼요.

백: 리서치 프로젝트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아카데믹한 글을 한번도 써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영어로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논문을 쓸 때 자료 조사를 어떻게 하는지 레퍼런스 (참고 문헌)를 어떻게 남기는지도 엄청 세세하게 가르쳐줘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역사나 철학 수업도 같이 들었는데 역시 유용했어요. 

 

학업 중에 어려운 점은 

 

백: 학생들이 다 공통적으로 느낄텐데, 영어로 써야 된다는 점이에요. 영어로 모든 부분을 다뤄야 하고 게다가 아카데믹한 요소까지 다 고려를 해야 하구요. 말하기, 듣기는 기본이고, 자기가 정한 주제로 리서치 프로젝트를 논문 쓰듯이 써야 하는데 에세이 구조 짜는 기본기가 없으면 정말 접근하기가 어려워요.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한 심정만 남기고 모듈이 끝날 수도 있어요. 시간이 차차 지나면 어떻게 써야 되는지, 전반적인 수업 전체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영어가 안되면 그냥 못 합니다. 번역을 돌리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과제 소요 시간

 

백: 모듈과 형태에 따른데, 형태는 Essay 와 Assignment로 나뉘죠. 에세이 300-500자 쓰는거는 되게 쉬운데, 프로젝트는 선생님 피드백이 필수에요. 그렇지 않으면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평균적인 과제 소요 시간은 Assignment가 무조건 길어요. 제가 기억하기로 큰 Assignment가 3개 있었는데 소요되는게 시간이 아니고 날짜가 되죠. 일주일 이상. 제출 기한은 학기 시작할 때도 알려주고, 학교 웹사이트에 다 공지되니까 계획 하에 움직여야 됩니다. 계획 안하면 본인이 원하는 점수도 못 받고 실력도 안 늘고 모든 게 엉망진창이죠. 열심히 안 하면 돈 아깝잖아요. 프리마스터가 저렴하지 않거든요. 돈 아깝다고 생각하고 오셔서 열심히 하셔야 해요. 

 

학생 휴게 공간

카플란 인터내셔널 컬리지 런던 센터의 장단점

 

고: 선생님들이 되게 프렌들리하시고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세요. 학생 중에는 공부 열심히 안 하고 놀고, 자기네 말로 떠드는 중국학생들도 많은데 그런 곳에 휩쓸리지 말고 나는 내 갈 길 간다 하고 그냥 내 할 거 하고 집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와이파이나 인터넷이 느린데, 이건 영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파운데이션 학생들이 많다 보니까 분위기가 좀 Young 한데,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하고 튜터들과 어떻게 지내냐도 본인이 하기에 따라 달라요. 

 

한국과 다른 학업 분위기

 

백: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도 한국과 다르죠. 또, 점수는 나오지만 학생들의 순위를 매기지 않아요. 하물며 튜터에게 본인의 등수를 물어도 가르쳐 주진 않고 내 점수만 알려줘요. 본인의 점수와 본인의 수준에 대해서만 상담이 가능하고 전체적인 학생들의 수준은 본인이 판단하기에 따라 달라요. 또,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주제에 대해 항상 잘 따라가야 하고, 언제 질문 받을 지 모르니까 그 주제의 답에 대해 생각하셔야 해요. 

한 주제, 한 챕터마다 스몰 미팅 시간이 5-10분 정도 주어지고 그 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발표하는데 이게 주로 모듈의 핵심이에요. 토론과 발표. 튜터도 사람인데 더 적극적인 하는 사람들한테 호감이 가고 더 알려주죠. 튜터 한 명이 8-15명 정도 학생을 맡는데, 피드백을 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남들 피드백 한 번 받을 때 본인이 두 번 받을 수 있도록 부지런하게 움직이셔야 됩니다. 영국 유학에 큰 비용을 투자한건데, 프리마스터 9월부터 5월까지 8개월밖에 안 되는 시간을 잘 활용하려면 적극적으로 해야죠. 

영국에서는 모든 게 이메일로 공지가 되기 때문에 항상 이메일 확인 잘 하셔야 되구요. 영어 이메일 어떻게 써야 되는지도 미리 숙지를 하셔야 예의 없다는 오해를 받지 않을 수 있어요. 질문도 최대한 내가 찾아봤는데 답이 안 나오는걸 물어봐야지, 수준이 낮은 질문을 물어보면 선생님께 내 인상이 나빠지겠죠. 그냥 남들과 똑같이 하고 그냥 점수 대충 채워서 실제 대학 가가지고 도움이 좀 안 될 테니까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문화랑 철학적인 부분은 혼자서 습득을 할 수 있는데, 근데 리서치 프로젝트 이런 논문을 써야 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가셔야 돼요. 여기 튜터들이 대부분 석사나 박사 하신 분들이라 그 분들 피드백을 제일 따르는 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에요. 

 

유학생에게 주는 팁

 

고: 영국은 방학 지나고 바로 Assignment 주가 있으니까 방학 때 집중력 잃지 말아야 해요. 저는 겨울 방학 때 한국 푹 쉬다가 오느라 다시 집중하고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본인의 리서치 프로젝트 방향을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셔야 돼요

그리고 친구들 많이 사귀세요. 워낙 다양한 사람이 있다 보니 이상한 사람도 있지만, 동양권 문화를 이해하고 폭 넓은 사고를 하는 정말 괜찮은 친구도 있어요. 공부가 가장 중요하지만 여행도 많이 다니고 경험도 많이 하구요. 기회는 어디나 있고, 시야를 넓히는 것도 다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많이 나가시고 많이 보시고 많이 어울리시면 정말 다양한 사고를 접할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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