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평가] Regent, Edinburgh
이름:
학교: Regent, Edinburgh
과정: English World Intensive
기간:
1. 학교에 대한 첫 느낌 어떠셨나요?
- 축제기간동안에는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엄청나게 많은 수의 학생들이 밀어닥치더군요.. 그래서 학원에 도착한 첫 날은 복작복작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많고, 코스를 시작하려고 온 학생들도 많고..
2. 학교시설은 어떠세요? (교실, 컴퓨터실, 학생 휴게실 등)
- 학교 시설은 오래되긴 했지만 정갈하고 좋습니다. 교실 크기도 10명 정도 되는 학생이 함께 수업 듣기에 딱 적절하고, 휴게실도 bending machine, water purifier도 있고, 컴퓨터도 있고.. 컴퓨터실은 Self access centre라고 있는데, 그곳도 정갈하고 좋아요!
학원 전체 시설이 정말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그런 곳입니다.
3. 수업은 본인에게 잘 맞으세요? (레벨 및 수업 진행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 처음 와서 upper intermediate 레벨을 받았는데 좀 제가 느끼기에 수준이 낮아서 그 다음주에 advanced로 갔더니 살짝 어려운듯, 잘 맞는듯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스페인, 이탈리아 휴가 기간이 끝나면서 advanced 수준의 학생들이 모두 나가서 upper intermediate레벨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데요, 음.. 수업내용은 전반적으로 무리없이 잘 맞는데 같은 반 학생들의 수준이 저와 안맞네요.. 처음 3주간은 잘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학생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편 입니다. 다음주에 새로운 학생들이 오는데 그 중 두명 정도는 잘하는 학생이 온다고 하니, 그 학생들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수업 진행과정은
그리고
4. 선생님들은 잘 해주시나요? (선생님들의 수준 및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 네, 현재 저의 담당 선생님들은 (Rowan: grammar / Andy: speaking, reading..)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연계된 내용으로 수업을 나가고 있어서 수업이 조직적이고 탄탄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IELTS수업은 아침수업담당인 Andy 선생님이 가르치시는데, 항상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 오셔서 버리는 시간 없이 체계적으로 수업을 하십니다. 선생님 모두 학생들과 스스럼 없이 친해지는 편이어서, 부담없이 수업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수업 받으시는 학교에 한인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학교 전체 한국 학생 수 및 본인이 수업 받으시는 클래스 내의 한인 수는 몇 명인가요?
- 전체 학원 내에 한국인은 저 포함 2명이구요, 둘 다 advanced class에 속해 있습니다.
6. 레벨 분류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요?
- intermediate, upper-intermediate, advanced, 그리고 intermediate 보다 낮은 반 하나가 더 있는데, 어떤 이름으로 분류되었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처음 오자마자rammar test 와 interview가 진행되고, 그걸 통해 2시간 뒤에 반이 배정됩니다. 그렇게 배정 된 반에서 일주일 간 공부를 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학생은 반이 너무 높다거나 낮다는 등의 건의를 선생님께 하고, 매 주 목요일마다 이뤄지는 회의에서 학생의 반이 다시 조정됩니다.
7. 홈스테이는 지내시기 어떠셨어요? (음식, 편의시설 등)
- 제가 지내는 host family는 홈스테이를 거의 30년간 해 오신 분들이라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합니다. 아침식사, 저녁식사, 디저트, 빨래, 청소까지.. 다만 저녁식사를 너무 많이 주신다는 것, 사람 수(주로 5~7명)에 비해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 외에는 완벽하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12월 4일 코스 마지막날까지로 홈스테이 예약을 연장했습니다.
8. 학교에서 진행하는 소셜프로그램은 어떤 종류로 진행되며, 만족도는 어떠셨어요?
- highland tour, ghost tour, pub tour, bowling, performance watching등 스코틀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종류의 tour를 제공해 줍니다. 저는 주로 친구들과 직접 찾아서 다니고 tour는 신청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녀온 친구들 모두 꽤 괜찮았다고 하니, 조만간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9.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 꼭꼭꼭 영어를 어느 정도 배우고 오셔야 합니다. 그냥 한 마디도 못하는 상태에서 왔다간 넘쳐나는 지중해사람들(말이 엄청 많은 사람들..;) 속에서 꿀먹은 벙어리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갈 확률이 높습니다.
10. 지역 추천 가게 (음식점, 상점, 서점 등.. )
- 점심을 밖에서 해결해야되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 주변에 저렴하고 아담한 sandwich cafe가 많습니다. 제가 주로 가는 곳은 Brown Sugar로, 작은 cafeteria인데 fancy하고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입니다. 학교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쭈욱 직진, 오토바이가게 지나서 길 한 번 건너고 계속 직진하면 나옵니다.
- 그리고 Queens street쪽에 가면 Sandwich express, Gregg등 저렴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간편한 sandwich shop들이 많습니다.
- 그리고 Edinburgh의 old town에 있는 grass market에는 아담하고 예쁜 Pub이 많습니다. 추천!
11. 그 이외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시면 마음껏 적어주세요.
- 위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적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