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잘 도착했어요 ^^
연락이 늦었죠? 홈스테이 집에서 컴퓨터가 잘 안되요 ㅠㅠ
진짜 인터넷은 전세계에서 우리 나라가 최고로 빠른거 같아요 ^^
음..그날 잘 도착해서 홈스테이 아줌마 잘 만났어요. 히드로 공항에서 이것저것 까다로울거라고 들었는데,
엑스레이 찍어간 사진 필요없다고 그냥 패스해줘서 1시간도 안걸렸어요. 코치타기 전에 홈스테이 아줌마한테 전화해서
제가 머 입고 있다고 간단히 얘기해서 쉽게 만날 수 있었어요.
여기 너무 좋아요. 음... 한국사람이 정말 없는거 같아요.
런던에 있는 친구말로는 여기저기 한국사람이라는데..바쓰는 정말 조용하고 작은 도시인거 같아요.
한국사람은 시내 나가면 가끔 볼 수 있는 정도에요. 그래서 한국음식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오자 마자 벌써 너무 음식이 그리워서 학교 구경할 겸 바스 대학가서 라면 조금 사왔어요 ㅎㅎ
음... 홈스테이 아주머니도 너무 좋으세요. 근데...여기 바쓰인들은 저희 홈스테이 아주머니를 포함해서 한국에 대해서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ㅠㅠ 지금 로밍해서 한국핸드폰 쓰고 있는데..핸드폰 알아보려고.. 가게 갔는데...삼성 핸드폰을 팔고 있으면서도 한국인이라니까 어디 있는 나라냐고 물어볼때 진짜 당황했어요 ㅋㅋ
음...여기가 영국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아요.
아침 해가 4시반이면 뜨고, 지금 9시가 가까이 되가는데 해가 안지네요. ㅎㅎ
학원도 좋고요.. 한국에 타이트한 수업에 익숙해서인지 좀 어리둥절 했었는데...
모든 점이 좋은거 같아요.
오니까 리스닝이 부족하다는걸 많이 느껴서..계속 라디오 틀어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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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잘 도착해서 잘 적응하고 있어요.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얘기 하니까 너무 재미있고. 제가 한국에 대해서 소개할때마다 제 무지함에 제가 놀라요 ㅎㅎ
연락 종종 드릴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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