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Eckersley
두번째 쓰는 글이네요!
저는 여기 온지 이제 4주째가 됐습니다
처음 왔을 때 어색했던게 이해안될만큼 편하게 지내고 있구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벌써 이메일 주고 받고 지낸답니다,
Eckersley 이 학원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설명드리면요
지금은 좀 어린 학생들의 비율이 커요
17-19 살 사이 학생들이 많구요
물론 41살인 학생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 비율이나 학생들의 평균 나이 같은 것이
자주 자주 바뀌는 것 같아요
전에도 말씀 드렸다 시피 여긴 그렇게 많은 학생이 모인 곳이 아니라
30명에서 40명 정도 학생이 있어서
바로 그게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된답니다
단점이라면 더 많은 학생을 만나지 못한다는 거고
장점은 좀 더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건데요
그 단점은 스스로 다른 미팅이나 교회 등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저번주에 Excursion으로(Social Program의 한 종류 정도) Bath에 다녀왔는데
그 때 한국 사람들을 만났거든요
그 분들은 다른 학원에서 온 것 같던데
한국 사람들끼리 여덟명이 모여 다니면서
버스 안에서도 계속 한국 말로 대화하는데
그리 부럽다거나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 만나고 어울리는게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선생님들은 만족스럽구요
일하는 분들도 다 친절하고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4주쯤 되니까
이제 옥스포드시에 대해선 왠만큼 알고
놀러 다니는 것도 슬슬 따분해지기 시작하네요
이제 공부를 진지하게 좀 시작해봐야겠죠?
여기 와서 매일 신문보고 라디오 듣는데
라디오 듣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니
이제 좀 알아들을 것 같으니까
보람도 느끼고 재미도 있고 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구체적인 질문이나 주제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그건 다음에 적을 때 쓰도록 할께요
혹 물어볼게 있으면 제 이메일로 주셔도 되구요
물론,
친절한 영국유학센터에 물어보시면
다 아시게 될 것 같네요!
하하하하!!
옥스포드는 구석구석 꼼꼼히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옥스포드로 온 선택이 완벽했다고 생각하구요
다른 도시 고민하지 마시고
죄다 옥스포드로 오세요!!
하하!
다시 쓰겠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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