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체험기 – Wimbledon School of English
어학연수 체험기 – Wimbledon School of English
저는 직장 생활을 하던 중 3년째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어학연수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유학센터의 도움으로 학교의 위치와 학업비용, 학교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고려하여 Wimbledon School of English를 선택하게 되었고,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공부도 많이 시키고, 선생님들마다 가르치는 방법도 정말 다양해서 수업이 정말 재미있다는 점에서 정말 이 학교 선택을 잘 했구나 싶었습니다. 처음 한, 두달 동안은 매일매일 선생님의 학생들을 자극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보고 감탄을 했으니까요.
학생들에 불만을 항상 가볍게 넘기지 않는 Shanel과 Fiona, 여학교 사감선생님처럼 가끔 잔소리가 너무 심하지만 학생을 위하는 마음때문이라는 것을 알기에 사랑스러운 Julian(그는 남자 ^^), 학교 정원에서 가끔 쿵후 시범을 보이는 Justin,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미소가득 인사 건네시는 멋쟁인 학교 관리인 아저씨, 좋은 가르침 주신 모든 분들 다 언급할 수 없는게 아쉽네요.
School Activities도 정말 다양하답니다. 여러가지 스포츠(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 축구 등)도 함께 할 수 있고, Theatre trip은 가격도 저렴하고 좌석도 정말 좋은 자리를 배정해주어 런던에 유명한 뮤지컬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매주마다 선생님을 따라 런던시내 관광 명소 중 한곳을 둘러 볼 수 있기도 하구요.
방과후 테니스 경기장으로 달려가 윔블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던 기억, 주말 아침 일찍 근처 카부츠 세일 구경하며 그들의 일상에 푹 빠져보기도하고, 근처 Secondary School에서 하는 Music Competition에서 와인을 마시며 학생들의 음악공연을 보던 기억, 여기저기 펼쳐진 공원 잔디밭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던 기억 등.. 한국에 돌아가면 유명한 관광지에 대한 기억도 재미있겠지만, 이렇게 일상의 여유로움이 더 그리울 것 같네요.
남은 기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