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Emerald 어학연수 후기
이름: 김ㅇㅇ
학교이름: Emerald culture institute
과정: General
기간: 12주
1.학교에 대한 첫 느낌 어떠셨나요?
처음 시험 보러 왔을 때에는 굉장히 사람들끼리 서로 반갑게 인사도 많이 하고 서로 많이 웃고 해서 굉장히 화목해 보였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도 굉장히 좋아서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그렇더라구요. 다가가기가 정말 쉽고 학원 친구들끼리 많이 친합니다.
2. 학교시설은 어떠세요? (교실, 컴퓨터실, 학생 휴게실 등)
교실은 참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가보지 못한 곳도 많고요 학원이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컴퓨터실에도 컴퓨터도 꽤 많고 카페테리어도 있고 야외에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고 그렇습니다.
3. 수업은 본인에게 잘 맞으세요? (레벨 및 수업 진행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는 Intermediate입니다. 저한테는 맞는 것 같습니다. 1교시는 문법위주 수업이구요 2교시는 회화위주 수업인데요 교재말고도 프린트로 나눠주는 자료가 정말 많아서 따로 파일을 사서 철을 해 둬야 할 정도입니다. Emerald는 수시로 Moving-up 테스트를 볼 수가 있어서 1,2교시 선생님 두분이 추천을 해서 시험을 보고 그 시험성적이 잘 나왔을 경우에 반을 옮길 수가 있답니다. 시험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 두 분이 추천해주셨고 본인이 자신이 있으면요. 저도 Pre-intermediate 였다가 문법 부분이 너무 쉬운 것 같아서 시험을 봐서 옮겼구요.
4. 선생님들은 잘 해 주나요? (선생님들의 수준 및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선생님들이 학생들 이름을 다 외우는 건 기본이고 친해지려고 먼저 다가오는 스타일이고요 선생님들은 아이리쉬 발음은 전혀 아니고요 더 부드럽다고 하나? 영국보단 조금 부드럽고 미국보단 조금 딱딱한 그런 발음이에요 선생님들 발음만 듣다가 시티센터나 다른 곳에서 길 가는 사람에게 길이라도 물었을 때 Pardon을 정말 여러 번 외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아이리쉬 발음도 어느정도는 적응이 됐어요.
5. 수업 받으시는 학교에 한인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학교 전체 한국 학생 수 및 본인이 수업 받으시는 클래스 내의 한인 수는 몇 명인가요?
음... 우리 학원이 최근에 가격 할인을 했대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많은 한국인이 있어요. 여기가 한국인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때로는 많답니다. 물론 의지할 수 있는 몇 명을 사귀는 건 좋지만 많이 사귀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일본 친구들이랑 서로 안 되는 영어라도 영어로 대화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만나면 그 나라 언어만 쓰니까요. 지금 저희 반엔 한국인이 5명이나 있습니다. 정말 많죠. Inter레벨에 한국인이 몰리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6. 레벨분화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요?
보통 두 반씩 있는 것 같아요. 교재 앞쪽 1~7과 정도 배우는 반은 A반이고요 8~13과를 배우는 반이 B반 이렇게 두 반씩 있는 것 같아요. InterA, InterB 이런식으로요.
7. 홈스테이는 지내기에 어떠세요? (음식, 친절도 등)
저는 정말 좋은 홈스테이 집을 만나서요 아주머니가 요리사에요. 정말 맛있는 음식을 항상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정말 친절하시고요 저희 집에는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두 아들, 아들의 아들 애기 그리고 홈스테이 학생 4명이 살고있어요. 1명 Spanish 랑 2명 French 그리고 저요. 한국인 여자애도 있는데 여기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대학시험보고 지금은 휴가로 스페인에 놀러가있는 중이에요 현재는 4명이 살고있습니다. 인터넷도 정말 잘 되고요 너무 친절하고 집에서 자주 파티가 있는데 그냥 방에만 있지않고 어울려서 같이 맥주나 와인정도 같이 마시면서 노는 편입니다. 알콜이 조금 들어가면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영어가 나오더라고요. 영어는 자신감이 생명인 것 같습니다.
8. 학교에서 진행하는 소셜프로그램은 어떤 종류로 진행되며, 만족도는 어떠셨어요?
소셜 프로그램은 많이 참여를 안해봐서요. 그렇게 좋은 게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참여도도 되게 저조하더라고요 Emerald는요. 그래도 아이리쉬 뮤직이랑 시티투어는 참여했었는데요 들을만은 했어요 저는 이 학원 소셜프로그램은 별로인 것 같아요 한달 주기로 계속 같은 것들만 로테이션 하더라고요.
9. 그 지역의 다른 학교를 추천한다면?
제가 다른 곳은 잘 몰라서 추천하기가 조금 힘들지만 한인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학부설 코스도 많이 듣더라고요. 그런데 전문 어학원이 조금 더 체계적이고 더 좋은 유럽피안들도 많고 그런 것 같더라고요 얘기를 해보니까요.
10. 연수 중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솔직히 저는 아일랜드에서는 홈스테이만 해서 아직 없는데요 이제 쉐어를 하거나 플랫을 구하는 사람들은 꽤 고생하더라고 홈스테이 나오기 2~3주 전에는 미리미리 구해놔야 겠더라고요 맘에 들면서도 최대한 싸고 그렇다고 너무 싸면 또 이상한 Bill이 갑자기 나오는 경우도 있고 집 구하는게 젤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밥 해먹는것도 조금은 힘들지요.
11. 지역 추천 가게 (음식점, 상점, 서점 등.. )
음식점은 시티센터 Grafton street에 있는 Captain America 라는 음식점이 정말 맛있어요. 점심때는 런치할인 되고요 저녁에는 자리가 없어서 예약을 해야되는 정도라네요. 벽 곳곳에 유명인사들이 싸인을 해놓고 많이 붙혀놨드라고요 많이 유명한가봐요. 서점도 아는 곳있어요 piears staion 바로 옆에 mordern language 라는 언어관련 서적만 파는 서점이 있는데 정말 싸요 학교에서 책 사지말고 여기서 사면 돈을 세이브 할 수가 있습니다.
13. 그 이외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시면 마음껏 적어주세요
교통편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버스보다는 Luas를 추천합니다. Luas는 tram 같은 건데요 정말 빠르고 쾌적하고요 왠만한 곳엔 다 타고 내릴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버스는 정말 기다리고 기다려도 안오더라고요. 버스는 안타봐서 잘 모르지만 Luas가 안다니는 곳에 홈스테이나 플랫을 구한 친구들은 정말 불편해 하더라고요. 시간표가 있는데 시간표대로 안 오더라고요 버스는. 반면에 루아스는요 몇분 남았는지까지 나올 정도로 자주 그리고 편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Monthly 티켓을 사시면 돈을 세이브 시킬 수 있는데요. 그러려면 student travelling card가 필요합니다. 15유로에 트리니티 컬리지에서 만들 수 있고요 제가 사는곳은 Dundrum인데 이곳에서 City centre까지 41.0유로 짜리 Monthly 티켓이면 무제한 탈 수 있답니다. 만약 티켓이 없거나 학생 티켓을 사놓고 스튜던트카드가 없을 시에는 주황색 혹은 노란색 형광색 옷을 입은 Inspector에게 걸려서 벌금을 낸답니다 한번 걸릴 시 벌금 45유로(약 5~6만원) 정도랍니다. 정직하게 살아야겠죠.
아일랜드까지 오셨으니까 기네스 한번 마셔보시길! 기네스는 아일랜드 맥주이고요 씁슬한 맛이 나지만 Pub에서 가장 싼 맥주이고요 자꾸 마시다 보면 정이 드는 그런 맥주에요.
슈렉 4 3D glasses 끼고 찰칵. with simone ,Aratz 와 함께
**김신구 님, 자세한 유학체험기 감사합니다. 너무 잘 지내시고 즐거워 보여서 보기 좋네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도 지금처럼 열심히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영국유학센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