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 이후 CASS 비지니스 스쿨 진학 체험기
INTO CITY를 선택? 이유는?
처음에 추천을 받았을 때는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 후에 자세히 알아보니 위치도 좋고 무엇보다 City University가 상당히 좋은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INTO CITY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런던의 가장 좋은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아무래도 영국의 중심이다 보니,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래서 생활하다 보면 보고 들으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INTO QUB/CITY 학업 시설은 어땠나요?
학교는 GF부터 5층 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교 안에 작은 매점도 있고, 크고 작은 교실도 많고, 도서관도 있고,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생활하기 편리했습니다.
수업시?은 어떻게 되나요?
학교의 학업 시간은 주당 20 시간 이었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더하면 35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매일 다르지만 가장 빠른 수업은 오전 9시 반에 시작하고, 가장 늦게 끝나는 시간은 오후 6시반 이었어요. 하루에 보통 4-5시간 정도 수업을 하고, 저의 경우 2학기 때에는 금요일에 수업이 없었습니다.
한 반에 학생 수는 몇 명 이었나요?
반 마다 차이는 있지? 보통 ? 반에 15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 방식과 과제는?
수업방식은 크게 세미나와 렉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미나 시?은 3 반이 합반을 하여 진행이 되고, 주로 수업의 흐름을 잡거나 설명 위주로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렉처 시간에는 세미나 수업 때 배운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거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수업 방식이 함께 진행이 되어서 학업 하는 데에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회계 과목의 경우 세미나 수업에서 선생님이 개념이나 용어들을 설명 한 후 직접 문제를 풀어 주고, 렉처 수업에서는 직접 문제를 풀어보고 어려운 것을 질문을 통해 이해 하였습니다. 과제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고 과목별로 그날 배운 것에 대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었습니다. 30분만 투자를 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course work로 성적에 포함되는 과제는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등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아 힘들었습니다.
강사진은 어땠나요?
여러 나라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무래도 외국인 학생을 위해서 정확한 영어 발음을 구사하려고 노력하여 수업을 이해하기는 어렵이 않았습니다. 특히 질문에 대해 정말 자세히 설명을 잘 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파운데이션 과목 중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이었나요?
경영, 경제, 회계, 영어, 수학 중에 회계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첫 번째 회계 수업 때 선생님이 무슨 말은 하는 지 하나도 못 알아듣고는 집에 와서 몇 시간 동안 회계 책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스스로 알고 싶어서 공부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학기가 끝날 때 까지 회계공부를 가장 재미있게 했고, 많이 했습니다. 또한 회계는 다른 과목과 다르게 공부를 할 만큼이 바로 보여지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 방식은 어떠한가요?
첫 번째 학기가 끝나고 보는 시험 10%, 두 번째 학기의 course work가 20% 그리고 파이널 시험이 70%가 반영이 되요. 대부분의 평가가 채점자 2명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공정성에 대해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파운데이션 성적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요?
첫 번째 시험은 시험이 끝난 후 바로 방학이다 보니까 결과를 받는 데 6주 가량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 5월 중순에서 말 즈음에 마지막 시험을 보게 됩니다. 결과는 6월 초에 받았습니다.
진학 상담은 어떻게 진행 되나요?
Personal Tutor가 개인 마다 ? 명씩 있어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상담을 통해서 진학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아니면 학교에 있는 UCAS 팀과의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UCAS팀을 통한 상담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UCAS 지원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얻나요?
UCAS 수업이 주당 1시간씩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UCAS 관계자가 직접 지원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따로 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실제 타 대학 진학이 가능한가요?
솔직히 파운데이션 과정은 대학 진학에 약간이 제한이 있긴 하지만 저희 학교에서 King’s College를 지원? 학생도 있었고 그 외에 Edinburgh, Royal Holloway, Queen Mary 와 같은 학교들도 진학이 가능하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업을 성공적으로 이수 할 수 있도록 INTO가 도와준 부분이 있나요?
공부를 하다 보면 나태해 지는 시기가 있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assignment와 시험이 중간중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공부 하게끔 만들어 주었어요. 공부에 손을 떼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회가 된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업 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 이었나요?
아무래도 혼자 살기 때문에 스스로 나태해져도 주위에서 자극 해 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놀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절제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 외의 힘든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친구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고 힘들었어요. 가족들이 곁에 없다 보니 의지할 사람이 오로지 친구인데, 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졌을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가 시간은 무엇을 하면서 보냈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여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놀 때도 있고, 피곤할 때에는 쉬는 시간을 갖고 그 외의 여가시간을 공부하는 데에 보냈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을 정해 놓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심심하고 할 것이 없을 때에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숙사 생활은 어땠나요?
생활 했던 기숙사 자체의 시설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같이 생활한 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는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음식도 해먹고, 함께 공부를 한다는 것들이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외국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요?
외국 친구들을 사귀기 위힌 특별한 방법 보다는 평소에 친구를 사귈 때와 같이 그 친구를 이해하고 마음을 터놓고 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친구관계에 있어 영어실력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문화의 차이를 이해할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목표가 무엇인가요?
영국에서 대학원까지 졸업한 후, 경력을 좀 쌓고 싶어요. 외국계 기업 또는 은행에서 일을 하거나, 경영 컨설턴트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어느 정도 경력도 있고 나이도 들었을 때는, 저만의 사업도 해보고 싶습니다.
INTO City에서 학업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생각하는 것보다, 수업을 따라가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 않으니까 시작 전부터 너무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고,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해요. INTO CITY에서 공부한 것들은 대학진학 후에도 도움이 많이 되니까 일시적인 공부라도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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