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 가서 2년만에 영국 톱 대학교 진학하게 된 학생 후기
제작년에 영국유학을 갔던 영국유학센터 학생이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76%라는 좋은 성적으로, 광고, 마케팅으로 영국에서 톱5인 명문대학교로 진학했다는 기쁜 소식과 후기를 보내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영국유학을 간거라서, 원래 계획은 1년짜리 GCSE를 마친 후 2년간의 에이레벨이라는 정식 과정을 하는 것이었지만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변경했고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해서인지 파운데이션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영국 톱 10위, 마케팅 톱 5위인 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2년전,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때 영국 유학을 어머니한테 제안 받았을 때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재미있기도 했다. 사춘기가 끝나가고 좀더 독립적이게 되는 것을 바라는 나에게는 혼자 지내고 공부한다는 것이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유학 갈 이유도 충분했다. 나는 당시 다니고 있던 고등학교와 선생님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한국에 남아 있는다고 해서 내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예전부터 여러 선생님들이 내게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의욕은 강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의욕이 전무하다고 지적하셨고, 유학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추천해주시기도 했다.
확실히 유학을 하면 한국과 완전히 다른 공부를 하게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중학교 때에 이런 얘기를 들었을때는 중학교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서 유학을 갈 동기가 부족해서 가지 않았다가, 고등학교 입학 후 다시 고민 후 마침내 영국 유학 길을 떠나게 되었다.
유학원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입학허가서를 받고 영국으로 도착했지만 마냥 생각한 것만큼 막막하진 않았다. 오히려 정신이 없었다고 해야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어머니가 1주일동안 같이 와서 새로운 내 방 짐 정리도 하게 되고 음식점들도 돌아보고, 학교에서 이것저것 새로 시작하는데 필요한 활동도 하게 되어서 꽤 바빴다. 특히 가장 내가 중요시 했던 것은 친구 만들기였다. 사실 친구 만들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국제학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처럼 유학을 막 시작한 친구들이었고 영어에 익숙한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엘츠 5.5의 내 영어 실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물론 나중에는 더 깊은 친구관계를 만들려고 노력하려니 더 높은 실력의 영어가 필요했다.
내가 다녔던 벨러비스 컬리지는 국제학교의 좋은 이점이 많았다. 내 모든 친구들은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타이완 등등 국적이 모두 달랐고, 모두 쓰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영어로 이야기해야만 했고 이에 따라 당연히 영어가 자연스럽게 늘었다.
이렇게 말하는 영어는 기본적인 수준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나니 이제 남은 문제는 하나였다. 공부할 때 쓰는 영어.
사실 난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한국어로 공부하던 것을 영어로 공부하는 것일 뿐인데. 말하는 것이랑 같은 것이다. 이런 안일한 생각들이 나를 방심하게 했다.
학교에서 쓰는 영어는 말하는 영어와 매우 달랐다. 쓰는 단어도 너무 다르고 문법도 좀 더 복잡했다. 무엇보다 한국어로 수업 받는 것에 익숙한 나는 영어로 수업 받는 것에 매우 힘들어했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해결해줬고 이것 또한 아주 큰 문제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혼자 살게 되면서 할 일도 늘어났다. 한국에서 지낼?는 빨래나 정리 같은 것은 보통 어머니께서 해주셨지만 영국에서는 그런 어머니는 이제 없었다. 방 정리도 내가 해야 했고 빨래도 나의 몫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공부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내가 한 순간 귀찮아지면 공부를 안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물론 선생님이 뭐라고 하겠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늦은 거다. 솔직히 말해서 첫 1년, GCSE를 하게 될 때는 의욕이 없어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 결국 내 GCSE성적은 형편없는 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는 A-level을 하기에 걱정이 되는 수준이었다. 내 tutor선생님은 파운데이션 코스를 하기를 추천했고 고민끝에 에이레벨 대신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벨러비스 컬리지에서의 파운데이션 과정 첫 달은 사실 재미있었다. GCSE와 다르게 내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시험을 보고 숙제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재미도 있었고, 더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 좋아하는 일이니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었고 그것이 나에게 GCSE때와는 다른 큰 어드밴티지로 다가왔다. 점점 해야 할 숙제와 공부양이 많아져도 GCSE때와는 달리 좀더 시간을 들이고 밤을 새서라도 하는 날도 생겼다.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와 할 일을 밤 새서라도 한다니 내 인생에서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3학기 마지막 한 달에는 작업량이 너무 많아 일주일에 두세 번은 잠을 못 자고 학교로 직행했다.
내 인생 처음으로 공부 때문에 레드불과 몬스터 같은 에너지드링크들을 마시게 됐다.
내가 가장 진학을 원하는 대학교는 파운데이션 성적 75%를 요구했고 그것을 맞추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 한국에서는 무조건 ‘시험 성적은 최대한 잘 봐야 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언제나 커트라인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목표를 세우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UCAS로 지망 대학교를 정하고, 그 대학교에서 받아야 할 커트라인을 정해주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기 쉬웠다. 나 같은 경우 2학기때까지 74퍼센트 정도에 머물렀는데, 75퍼센트를 달성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자 3학기에 에너지드링크들을 마시며 밤을 샐 정도로 동기부여가 되었다. 다행히도 76퍼센트를 달성했고, 그렇게 대학에 합격했다.
솔직히 말하면 영국으로 유학을 갈 때 걱정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난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대학교를 갔고, 그 과정은 힘들더라도 꽤나 보람찼기 때문이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때 영국에 가서 1년 GCSE과정과 1년 파운데이션과정을 마치고, 올해 가을에 영국대학교대학교를 진학하는 거라 한국 고등학교 친구들보다 반년 이상 대학교에 빨리 진학하게 된다.
파운데이션 과정을 마치고 올해 가을 영국대학교 입학까지 약 3달간의 방학 동안, 여행을 하며 다른 나라들을 경험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학업에 조금은 지친 몸에 휴식을 주며 재충전을 하고 있다.
이 학생은 한국학년으로 치면 고3 1학기까지 마친 시기에 영국대학교를 간 셈이 되었고, 한국 고등학생에 비해서도 1학기 빠르게 대학교를 진학하고,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파운데이션 후 영국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 비해서도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빨리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2학년때 유학을 고려하시면서 너무 늦지 않았나 고민하신다면, 영국유학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영국은 외국학생을 위한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영어와 학과목을 조금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루트를 제공하며, 기본적으로는 학업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업 성적 외에도 오랜시간 경시대회, 봉사활동, 리더쉽, 음악/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스펙을 쌓아야 하는 미국에 비해 수월합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영국유학센터로 문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