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본사 수속후기] UCL, Institute of Education (IOE) 프리세셔널 과정 (PASHE) 후기
UCL, Institute of Education (IOE) 의 12주 프리세셔널 과정 (Preparation for Academic Studies in Higher Education :PASHE)를 듣고 계신 학생분이 보내주신 이메일 입니다
한국에서 아이엘츠 점수 낼까 아니면 영국 대학교 프리세셔널 과정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되는 글인것 같고, 바쁜 와중에도 자세히 현재 진행중인 상황에 대해 자세히 글을 써주신 학생분께 감사드립니다.
=====================================================================
윤세연 원장님,
안녕하셨어요? 추석 연휴동안 좀 쉬셨는지요?
안부 연락 드려요~^^
저는 그동안 여러 행정적인 일들 처리한다고 정말 정신 없었어요.
1. 프리세션널 종강
Unit 3는 1, 2에 비해서 개인적으로 별로 였어요. Unit 3에 새롭게 들어온 학생들이 Unit 1.2를 수강하지 못해서 수업시간내내 진도보다는 unit 1.2때 이미 들었던 내용을 자꾸 질문하니까 지난 수업내용이 반복되었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Unit 1. 2를 듣고 올라온 학생들은 지루해했어요. 교재 자체는 좋았지만 그 내용을 수업시간에 잘 활용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다른 학교의 프리세션널 내용보다는 우수했다고 생각해요.
소문에 다른 학교는 IELTS 수준의 영어를 가르치고 마지막에 시험까지 친다고 하는데요,
IOE는 석사 박사 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가르쳐요.
종강을 하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Certificate와 Evaluation report를 주는데요,
Evaluation report는 석사 박사 지도교수와 수업 튜터에게 전달되요. 그래서 IOE 프리세션널코스가 시험은 없지만 더 힘들수 있어요.
평소때 모든 수업참여도*수업활동*글쓰기*말하기과제가 평가되어든요.
2. 숙소
John Adams Hall이 너무 규모가 적어서 프리세션널 학생은 거의 이번에 기숙사 배정을 받지 못했어요.
거의 95%는 개인적으로 따로 숙소를 찾았어요. 항의가 많아지자 기숙사 측에서 사이트를 소개시켜줬어요.
Zone 1과 3에 이 회사 숙소가 있는데요, 정말 시설은 Liberty Living 보다는 훨씬 좋아요. En-suite구요. 저는 Zone 3에 있는 North Lodge를 선택했어요.
UCL 학생은 10% 할인을 해주는데요, 그것도 선착순이어서... 저는 혜택을 못받았지만 큰 쇼핑몰과 지하철이 걸어서 5분거리 내라서 살기 좋아요.
또 통학시간은 지하철로 25분 거리, 걷는 시간 10합치면 35분 정도라서 지하철 요금 할인받고 하면 괜찮아요.
학생들이 숙소 정하는데 정말 애를 먹어요. 저도 그랬구요. 프리세션널 Unit 3 기간동안 다들 숙소 찾느라 수업에 집중을 잘 못했어요.
그래서 유학오기전에 오래전 부터 숙소 찾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길 권해요.
그리고 John Adams Hall에만 매달리지 말고 다른 학교 기숙사도 찾아보고, 무조건 다른 서류준비하는 것 보다 더 서둘러야 해요.
3. 학비
학비는 한번에 다 지불하면 10%할인 받는다는 공지사항이 학교 홈피에 있는데요, 그건 UCL과 IOE 합병전 이야기래요.
어제 학비 다 지불하고 회계부서에 찾아가 문의했더니 UCL-IOE 합병 후에는 그런 할인 계획이 없대요...
4. 비자 연장
프리세션널 마지막 달쯤에 프리세션널 관계자가 전체 메일을 줘요.
그리고 관련 사이트를 알려주는데요. http://uclu.org/services/advice-welfare/renewing-your-tier-4-visa-in-uk
이곳에 가서 guidance 4번 6번을 꼭 읽어보고 예약을 해야해요. UCL측에서 UKVI Home office에 보낼 서류를 미리 검토해주고 우편접수까지 해줘요.
참 고맙더라구요^^
하지만 CAS number가 나와야 이게 가능하므로 자신의 CAS가 언제쯤 나올지 대강 계산을 해서 예약을 해야해요. 이게 문제죠.
저는 종강후 정확히 1주일 후에 나왔는데요, 다른 사람은 2주 가까이 걸린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프리세션널 말미에 8월말 부터 9월 초까지 프리세션널 관계자가 보내주는 모든 이메일을 잘 읽어보고
pre-enrolment, visa service 예약 등 늦지 않게 신경을 써야해요. 이게 숙소 찾는거랑 겹쳐서 다들 정신 놓고 있다가 힘들어하고 있어요.
저도 그랬구요. 휴~
게다가 이번에 UCL 측에서 행정이 너무 느려서 우리 모두 고생하고 있어요. 원래부터 이런건지 아니면 올해만 그런건지 서류에 실수가 많구요,
업무 속도가 무척 느려요. 한편으로는 국제 학생이 너무 많아서 업무가 느릴 수 밖에 없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5. 등록
비자 서류 검토받고 우편접수 끝내면 visa service centre에서 두장의 서류를 줘요. 그 서류와 여권 복사본, 프리세션널용 비자 복사본을 갖고 곧장 학교본관 뜰 천막 ㅋㅋ에 등록하러 가면 되요. 워낙 학생이 많아서 아예 뜰 한켠에 천막을 설치했더라구요.
pre-enrolment를 온라인 상에서 하면서 학비 보증금 내면 실제 등록일을 정해주는데요, 무시하고 비자 서류 발송하는날 학교 visa service centre에서 주는 서류 챙겨서 곧장 가면 되요. 그래야 학교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해서 학사일정, 수업시간, 수업신청을 할 수 있어요.
6. induction day (학과 오리엔테이션)
학과마다 날짜가 다르구요, 학과측에서 전체 메일을 줘요. 근데 저의 과는 대다수의 학생이 이틀전까지 메일을 못받았어요.
행정처리가 미흡한 점이 많아요. 일주일 전부터 몇번이고 문의 메일을 보내도 답변이 없어요. 심지어 몇 몇 학생은 직접 찾아갔어요.
내일 수요일로 일정이 잡혀있는데 여러 곳에 항의 메일을 보내니까 그제서야 월요일에 전체메일을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반드시 개강 1주전도 너무 늦구요, 2주전에 induction day가 언제인지 학과측에 문의하길 추천해요.
9월은 학교 전체가 개강업무가 밀려서 난리에요.
========================================================
궁금하신점은 영국유학센터로 언제든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_^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