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런던 어학연수 EP (English Path) 방문 후기
오늘은 English Path (EP) Greenford 캠퍼스를 방문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후기 남겨볼게요!
English Path (EP)
EP는 상당히 신생 어학원인데요, 2021년에 두바이 캠퍼스가 제일 먼저 생겼고 이어서 런던, 몰타, 리즈, 버밍엄, 맨체스터 캠퍼스가 이어서 열었어요. 또, 아일랜드 더블린, 캐나다 토론도,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호주 브리즈번까지도 지점이 생긴 전 세계적인 브랜치가 있는 어학원이에요.
English Path London Greenford 위치 & 교통
EP 런던은 그린포드와 카나리 워프 두 곳에 위치해있는데, 카나리 워프는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해서, 대부분의 학생은 런던 그린포드에서 공부합니다.
그린포드 지역 & 교통 상황
EP 그린포드는 런던 4존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 환경이 나쁘지 않고, 교통도 꽤 편리한 편입니다.
그린포드 지역은 비교적 조용하고 안전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도로에 대형 화물 차량이 많아서 교통 체증이 심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갈때는 그린포드 역에서 걸어갔는데 낮에 차량이 막혀서 경적 소리도 많이 들렸어요. 하지만 나중에 셔틀 타고 역으로 돌아갈때는 막히지는 않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동네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런던 중심부만큼 복잡하지 않아서, 학업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 셔틀버스 이용 → 3분이면 도착
- 그린포드 역에서 도보 이동 → 15분 정도 걸림
셔틀을 타면 빠르고 편하지만, 걸어가도 나쁘지 않은 거리예요.
GBS (Global Banking School)는 English Path와 함께 운영되는 사립 대학교에요. 제일 오른쪽 사진에 보면 GBS와 EP 로고가 같이 보이죠? 회계, 경영학, 뱅킹, 컴퓨터 관련 전공으로 학사, 석사, 전문과정 (HND)를 운영하는데, 정부 지원을 받아 다니는 외국 학생들이 많아요.
EP 런던 학교 분위기 & 시설
가서 시설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어학원 자체는 크지 않지만, 같은 건물에 GBS 가 있어서 이렇게 넓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보이시나요! 건물 1층에 흐르는 개울? 개천? 너무 럭셔리 하죠!
식사 & 카페 이용
- 학교 내 카페나 식당은 거의 없음
- 하지만 1층에 GBS 운영 카페 & 식당이 크게 있음
-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도시락 싸오는 것도 가능
식사 옵션이 많지는 않지만, 직접 챙겨 오거나 1층 시설을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어요!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아서 1층에서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1층에서는 중동 학생들을 많이 봤지만, 학교 전체적으로 보면 국적 비율이 다양해 보였습니다.
역시 사설 어학원만 운영한다면 이런 도서관이 있을 수 없는데, 대학교와 같이 운영해서 가능한 일이구요.
영어 수업
EP 런던은 주당 20레슨 (오전 09:00-12:15)과 주당 27레슨 (월목금 09:00-13:30, 화수는 14:45까지) 이 있어요.
워홀 비자가 있으시다면 영어+ 호스팔리티 인턴쉽 과정도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최소 4주 어학연수를 등록하고 875파운드 인턴쉽 알선비를 내면 6개월의 유급 인턴쉽을 학교에서 알선해줍니다.
20레슨 기준으로 2개월 (8주) 학비는 약 588만원, 3개월 (12주) 796만원 정도인데요,
학비 25% 할인 프로모션 -2025년 3월 31일까지
3월 31일까지 등록하시면 학비 25%가 할인되요.
그러니까 2개월 588만원->441만원, 3개월 796만원-> 597만원이 되는거죠.
- 어학원 학생 수: 일반적으로 70명, 여름에는 200명까지
- 반 개수: 약 5개
교실도 완전 깔끔하죠? 영국 어학원 중에서도 시설이 낡은 곳도 많은데, EP 런던은 시설이 정말 최신식이더라구요.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도 있었구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도서관 보드에 붙어져 있었는데요,
가능한 공인 영어시험이 뭔지, 영어 레벨 CEFR Level이 어떻게 되는지, 스터디 스킬을 어떻게 발전 시킬 수 있는지, 비지니스 영어 등에 대한 정보도 있고 과정을 마친 후 수료증과 리포트 발급, 담당 직원에 대한 정보도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저는 어학원을 방문할때 소셜 프로그램이 활발한지도 중요하게 봐요.
이런 액티비티를 통해 다른 반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어학원이 얼마나 학생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지도 볼 수 있어서 인데요, EP는 매일! 그것도 2번! 소셜 액티비티가 있더라구요.
Suggested 활동, 그러니까, 이런 곳을 가보면 어때?..정도도 있었지만 디자인 박물관 관람, 컨버세이션 클럽, 아카데믹 워크샵, 영문 이력서 작성, 페인팅(!)과 역시 금요일에는 펍 나이트죠? 맥주 한잔씩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펍 나이트도 있었어요.
역시 이런 것도 대학부설이라서 가능한 것 같은데요, 글로벌 비지니스 경영, 브랜드 마케팅, 소셜 미디어 경영, 영문 이력서 작성, 성공적인 면접 방법, 영국 고등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에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더라구요.
최근에 받은 English Path (EP) 런던 국적 비율인데요, 전체 학생 숫자 150-250명 중, 터키, 콜롬비아, 브라질 학생이 각각 20%정도를 차지해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쿠웨이트, 몽고, 예맨, 스페인 등의 국적이 있습니다. 한국 학생은 거의 없네요.
숙소 옵션 (홈스테이 vs. 기숙사)
✅ 홈스테이
- 대부분 40분~1시간 거리
- 에이전시를 통해 연결 가능하지만, 요즘은 직접 구하는 경우도 많음
약간 아쉬웠던 점인데요, 어학원이 약간 외곽에 있는데도 홈스테이와 거리가 상당히 먼 편이더라구요.
✅ 기숙사
- 학교까지 30분 거리
- 독립적인 공간을 원한다면 기숙사가 더 편할 수도 있어요
가격은 기숙사가 홈스테이보다 훨씬 비싸구요
총평 – EP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런던 시내보다는 외곽의 비교적 조용한 환경에서 영어 공부하고 싶은 분
✅ 넓고 현대적인 시설에서 공부하고 싶으신 분
✅ 일반 회화 외에도 경영학, 비지니스 영어 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찾으시는 분
공무원분들은 휴직하고 어학연수를 가실때 반드시 대학부설로 가셔야 하는데요, EP와 연계되어 있는 GBS가 사립 대학이라, 대학부설을 찾는공무원 분들 중 EP가 적합하다고 선택하시기도 했어요.
EP 그린포드는 런던 중심지에 있는 어학원과는 또 다른 장점이 있는 곳이었어요. 런던에서 공부할 계획이라면, 한 번 고려해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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