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교 유학: 장점부터 비용까지 한눈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최근 높아진 미국 달러 환율과 어려워진 캐나다,호주 비자로 영국 대학교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에 비해 영국 유학은 잘 몰라서 안 가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영국 대학교 유학의 장점부터 비용까 확인해볼까요?
영국 대학교 유학의 장점을 알아볼까요?
1.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높은 수준의 교육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인 케임브리지, 옥스포드 대학교 외에도 임페리얼 컬리지, UCL까지 전 세계 톱 10위 대학교 중 4개 대학교가 영국 대학교이고, 전 세계 100위 내에 13개 대학교가 포함될 정도로 그 수준이 높습니다.미국 대학교는 23개 대학교가 포함된 만큼 수준 높은 미국 대학교가 더 많죠.하지만 영국 대학교에는 약 150여개 대학교가, 미국 대학교는 거의 4000여개의 대학교가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체적인 영국 대학교의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어요.
2. 외국 학생을 위한 루트, 영국 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
미국 최상위권 대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SAT, AP와 잘 쌓인 과외활동까지 뒷받침 되어야죠. SAT없이 고등학교 성적, 수능으로 바로 입학으로 입학하는 대학교나 패스웨이로 진학 가능한 미국 대학교도 늘고 있지만 사실 해외유학 경험 없이 국내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바로 대학교 1학년으로 입학해서 수업을 잘 따라가기는 쉽지 않아요.
영국 대학교는 오랫동안 외국 학생들의 입학을 받아오면서, 그 학생들이 교육 및 언어 차이로 학업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고 외국 학생을 위한 대학교 입학예비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운영하였어요. 파운데이션 과정 동안 전공 관련한 과목과 영어를 배우며 영국 대학교 1학년 입학을 준비할 수 있죠. 이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전 세계 톱9위 대학교까지도 입학이 가능합니다.
3. 짧고 집중적인 과정
영국 학사 과정은 3년, 석사 과정은 1년으로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짧아요. 빠르게 학위를 취득한다는 건 그 만큼 학비와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고, 더 빨리 취업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뜻이죠. 영국은 고등학교까지가 13년이고, 대학교 때는 100% 전공과목만 배우며, 석사과정 때에는 거의 방학 없이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렇게 짧고 집중적인 학위과정이 가능해요.
4. 미국에 비해 합리적인 유학 비용
미국 탑 10 대학교 학비는 $51,021-$69,324 (7146만원~1억 3060만원)에 달하는 반면, 영국 탑 10 대학교 학비는 £27,400-39,800 (약 4927~7157만원)으로 미국 대학교의 약 70% 정도 수준입니다.
또, 약대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영국 유학을 계획하실 때는 대학교 순위보다는 최대한 적은 예산으로 갈 수 있는 대학교를 선호하는 분도 계시죠. 이 경우 1년 학비 2500-3000만원 수준으로도 가능한 영국 대학교도 있습니다.
세계대학교 순위 | 미국 대학교 | 영국 대학교 | 1년 학비 |
21위 | 시카고대학교 |
| $69,324 약 9750만원 |
=34위 |
| 맨체스터대학교 | £31,500 약 5684만원 |
42위 |
| 킹스 컬리지 런던 | £35,800 약 6460만원 |
54위 |
| 브리스톨대학교 | £27,400 약 4944만원 |
61위 | 듀크대학교 |
| $66,326 약 9332만원 |
72위 | UC샌디에고 |
| $34,200 약 4816만원 |
참고자료: US News (2025), QS World University Ranking
5. 안전한 환경과 유급 인턴십 가능
미국으로 유학을 보낼 때 안전이 가장 걱정되실 거에요. 영국은 총기가 금지되어 있고,대부분의 영국 대학교가 1학년에게 기숙사를 보장해요.
미국 학생비자는 교내 아르바이트만 허락되는 반면, 영국 학생비자는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 방학때는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어서 용돈도 벌고, 취업과 관련된 여러 유급 인턴쉽을 해볼 수 있어요. 영국 대학교에서 1년 인턴십이 포함된 학 석사 과정도 있구요.
6. 영국 현지 취업 가능성 UP!
해외 유학을 마치고 현지 취업을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이민자에게 기회를 많이 주던 캐나다와 호주가 이민 축소에 나서서 현지 정착 목적으로 캐나다,호주 유학을 알아보시던 분들도 이제는 다른 국가를 알아보고 계세요.
예전에는 영국도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이 바로 안되면 한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지만 최근 졸업생 비자 (Graduate Visa)가 생기면서 학석사 졸업 시 2년, 박사과정 졸업 시 3년간 영국에서 체류하면서 현지에서 취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또, 영국 워킹 홀리데이 비자 (YMS: Youth Mobility Scheme)가 만 35세까지, 1년 5,000명으로 크게 확대되어서 영국 현지 취업을 알아보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되었어요.
7. 전공 공부만 깊게 배우는 교육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때 거의 10개 과목을 공부하며, 좋아하지 않는 과목까지도 공부해야 하죠. 또 대학교 때에도 1, 2학년 때는 교양 과목도 많이 배워요.
영국은 고등학교 마지막 2년인 12, 13학년 때는 대학교 전공과 관련된 3과목만 배워요. 대학교 입학에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없다면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공부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약대를 간다면 화학이 필수과목이고, 생물, 수학, 물리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세번째 과목 선택은 자유에요. 법대 지원 시 필수 이수 과목이 없어서 음악이든, 미술이든, 수학이든 본인이 관심 있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요.
8. 공정한 성적 심사와 친구들과 경쟁하지 않는 절대 평가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입시 경쟁이 심하기로 유명한데요, 이는 등급제이기 때문도 큰 것 같아요. 같은 반 학생이 성적을 잘 받는다면 나의 등급이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서로를 경쟁자로 생각하죠. 영국은 절대평가라서, 학생들끼리 서로 경쟁할 필요 없이 협력하며 함께 공부합니다.
또, 국내 수능처럼 최대한 문제를 어렵게 내서 변별력을 높이는 것보다, 학생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평가해요. 즉, 노력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요.
9. 명확한 입학 조건
내신, 수능에서 몇 등급이어야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할 수 있을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할수 있을지, 고려대학교 수학과에 입학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모든 영국 대학교는 홈페이지에 최소한의 입학 조건에 대해 명확히 써 있어요. 영국 톱 5 대학교는 워낙 지원자도 많고 입학이 치열한 만큼 홈페이지에 써 있는 성적으로 입학 보장이 되지 않지만, 그 외 대학교들은 홈페이지에 나온 최소한의 성적을 받으면 합격이 됩니다. 명확한 입학 조건이 있고, 그 성적을 받으면 합격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기준이 있으니 학생들도 좀 더 동기 부여가 되어 공부하게 됩니다.
아래는 리즈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입학요건인데요,
에이레벨 기준으로 수학과목을 포함해 AAA가 필요하며,
A-Level에서 과학 과목을 할때는 위에 언급된 성적 취득 외에도 실습 과학 부분에서 패스를 해야한다,
A-Level 과목 중 General Studies와 Critical Thinking은 인정되지 않는다.
EPQ (고등학교때 관심 전공에 대해 쓰는 소논문)은 지원자의 열정과 노력은 인정하지만 입학허가를 내는 조건으로 포함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자기소개서 프로젝트에 포함해라 라고 나와있어요.
이렇게 영국대학교 유학의 장점과 비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영국유학센터는 연간 570여건의 합격 케이스를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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