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Hampstead School of English
Hampstead School of English
런던 northern line의 Hampstead 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3~4분을 가니 바로 Hampstead School of English에 도착했다. 학교 리셉션에 ‘Welcome to Seiyon Yun to Hampstead School of English’라는 안내가 붙여져 있어 학교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학교에는 52개국에서 온 약 360명이 재학 중으로 약 70%는 유럽학생이었다.
School Director인 Kevin McNally씨와 함께 학교 시설을 둘러보았다. 런던의 부유한 주택가 중 하나인 Hampstead에 위치해서인지 분위기가 밝고, 모던하며 잘 관리되어 있다. 건물 어느 곳에서도 가능한 무선 인터넷과 작은 정원과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한결 여유롭다.
영국 상위권 어학원의 모임체인 ‘Quality English’의 회원교이기도 한 Hampstead School of English는 무엇보다 학구적이고, 진지하다. 레벨은 12단계로 나누어지며, 또한 수업에 대해서는 엄격해서 매주 금요일에 test를 보아서 80%의 이상의 성적과 담당 교사의 평가로 학생의 레벨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IELTS 준비반도 4개의 클래스, TOEFL 반도 3개의 클래스가 개설되어 있을 정도로 본인의 레벨에 맞는 시험 준비반에 들어갈 수 있다. 일반영어나 시험준비반, 비즈니스 영어반 외에도 GMAT 준비과정은 한 반 최대 8명으로 구성되며, 미국 MBA를 준비하는 영국 사람들도 듣기 때문에 mix하기 좋다고 말한다.
홈스테이는 60~70%가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교통비와 통학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런던 시내 중심에 있는 학교에 비해 큰 이점이다.
Hampstead School of English의 School Director인 Kevin McNally는 오랜 학교 운영의 경험으로 한국 학생에 대해서도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고, sociable 하며 open되어 있다며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단, 너무 욕심을 내서 현재 레벨에서도 잘 지낼 수 있을텐데 무리해서 굳이 빨리 레벨을 올라가려고 욕심낼 때는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든다는 얘기도 전한다.
이 학교는 수료증도 90%의 출석을 해야만 발행하는 등 엄격한 학사관리와 뛰어난 수업수준, 개개인에 대한 배려 등으로 높은 학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적비율로 한국학생 비율이 일반적으로 7~13% 정도를 유지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평가된다.
학교에서 나오면서 보니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코스를 마친 학생들 여러 명이 수료증을 들고 학교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모두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하는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