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자녀가 동반할 수 있는 본머스 초등학교 BCS 프렙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 본머스의 Bournemouth Collegiate School (BCS) 프렙 스쿨 방문기를 가지고 인사 드립니다.
Bournemouth Collegiate School (BCS)는 런던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본머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연령에 따라 5-11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Prep 초등학교와 12-18세 학생이 다니는 Senior 시니어 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드릴 BSC 프렙 초등학교는 본머스 시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Poole 이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국 조기유학은 아이 혼자 기숙학교 (보딩스쿨)를 다니는데 일반적이지만, 만 11세 이하는 워낙 어린 나이라서 부모님 중 한 분이 보호자로 아이를 동반해서 가실 수 있어요.
성인들이 영국으로 연수나 유학을 가실 때에는 보통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런던을 선호하지만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는 안전한 환경이 가장 우선시 되고 체류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본머스가 치안이 좋고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좋은 지역입니다.
특히나 지역 내 영국 현지 사람들의 비율이 높기도 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영국 조기 유학의 대표적인 지역이기도 합니다.
Bournemouth Collegiate School BCS는 유치부 Nursery부터 초등부 11세 Year6까지 운영이 되는 학교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우리나라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한국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이었던 학교였어요. 특별히 BCS에서 공부하고 있는 Year 5학년 남녀 학생이 학교 투어를 도와주었는데 어찌나 똘똘하고 밝은지 서로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경쟁을 하더라구요 ^^ 영국 학생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어 보면서 학교 생활이 어떤지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BCS 프렙스쿨이 위치한 Poole 지역은 본머스 내에서 대표적인 부촌으로서 학교로 들어가는 길에는 대저택들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어린아이를 학교로 보내는만큼 치안이 가장 중요한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100점 만점을 주고 싶을 만큼 학교의 위치가 좋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은 철저하게 통제되고 학교 스쿨버스도 운영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업 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졌는데, 제가 갔을때는 대표적인 화분 매개자인 꿀벌이 왜 중요한지? 어떤 일을 하는지 아이들의 눈에 맞추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직접 아이들에게 벌집도 보여주고 꿀벌 옷을 입은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집중도를 확 높여주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저도 한참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보안으로 인해서 아이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책으로만 배우는 내용이 아니다 보니, 아이들의관심도는 엄청났습니다. 모두 눈에서 반짝 반짝 빛이 나고 있었어요.
BCS 프렙스쿨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표현하는 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비판적 사고와 자기 의견 표현이 중시 되는데 이는 어렸을 적부터 글쓰기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본인의 얼굴을 그리고 자기소개를 써놓은 작품인데 다양한 친구들의 머리색과 눈 색깔이 돋보이네요
BCS 프렙 스쿨 강의실은 모두 색다른 컨셉과 색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사고를 독려하고 창의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환경입니다.
교실에는 인형들이 1-2개씩 있는데 교실에 있는 마스코트의 개념으로 아이들이 좋지 않은 감정이나 비밀을 털어놓고 싶을 때 사용한다고 하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교실마다 학생들이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도 한번 감상해보세요
BCS 프렙 스쿨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국 현지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좋은 국적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실 내에 다양한 교구와 교재 그리고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꾸민 공간이 너무 다채로워서 들어가는 교실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사진 외에도 자세한 학교 시설이 궁금하시다면 영국유학센터로 문의 주세요.
BCS 프렙 스쿨은 만3세 부터 유치부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은 대부분 좌식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이들의 오감 자극을 위한 여러가지 교구가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창도 크게 만들어서 채광도 좋고 방문했던 날에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더더욱 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국 조기유학의 경우 특히나 아이들의 나이가 어릴 수록 적응력은 굉장히 빨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이가 어릴 수록 언어간의 장벽도 금방 극복 하고 서로 편견이 없이 다가가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성공적인 유학의 길의 시작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거 같아요.
기저귀를 떼지 못한 아이들이나 화장실 사용에 있어서 연습이 필요한 친구도 세심한 선생님의 케어를 받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 모두 학교내의 시설을 이용한 실내 활동에만 집중이 되어있고 외부적인 시설이 부족한 편인데 영국 학교들은 학생들이 뛰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이 되어있다는 것이 장점이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실내 운동장도 마련이 되어있고 수영장도 있습니다. 수질도 아주 깨끗하고 내부 온도 조절을 통해서 겨울에도 수영장이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학교 내에 수영장이 있는 한국 학교가 몇 군데나 있을까요? 내 아이에게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꿈 같은 공간을 선물해주세요
학교 내에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어서 축구,농구,테니스,달리기등 체력을 단련하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체육 활동이 가능합니다.
BC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저렴한 학비입니다.
학비가 학년마다 다르지만 저학년 1년 학비는 10,455파운드 한화로 약 1,800만원대입니다 (환율 1,800원 기준) . 영국 다른 사립학교들의 1년에 학비가 2,500만원 내외인 것에 비해서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영국은 1년은 3개의 학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국의 사립 초등학교의 경우도 보통 외부 활동과 스포츠 활동까지 포함하게 되는 경우 한 달 200~300만원 정도인 것을 고려 해보았을 때에 영국의 초등학교가 한국의 사립 학교보다 저렴하다는 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운동뿐 아니라 미술이나 음악등 예체능 활동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어떤 부분에 관해 흥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학년이 조금 더 올라갈 수록 외부 활동도 늘어납니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자연을 통해 곤충도 채집하고 식물도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해요 . 주기적으로 야외 캠핑을 통해서 학생들의 자립심을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다 함께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다고 하는데 저도 초대 받고 싶네요
오늘은 영국 본머스 지역의 BCS 초등학교를 알아보았는데요, 비용도 저렴하고 주변 환경도 안전하고 뛰어난 선생님과 다양한 커리큘럼등 많은 장점이 있는 학교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 조기 유학에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영국유학센터에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