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데이션 과정, 선배와의 만남> 행사 후기!
지난 8월 18일 영국유학센터에서 진행한 <영국 파운데이션 과정, 선배와의 만남> 행사가 있었습니다.
영국 파운데이션에 관심 있는 분들, 올해 파운데이션을 진학하실 분들 등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셨습니다!
이날 파운데이션 코스를 이미 했던 선배로는 벨러비스컬리지 파운데이션을 졸업하고 랑카스터 대학교 마케팅/광고학과 재학중인 학생, UCL 파운데이션을 졸업하고 UCL 컴퓨터공학과 졸업하는 학생, 셰필드 대학교 파운데이션을 졸업하고 셰필드 대학교 법학과 진학 예정인 학생 세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세 학생이 모두 사설컬리지,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파운데이션, 학교 부설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파운데이션 과정을 해서 본인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려줬습니다.
영국 유학 계기, 해외 경험이 있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있었는데 그 중 학생분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을 뽑아 생생한 현장 전해드릴께요!
Q. 유학 전 영어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
셰필드 파운데이션: 유학 전 어학연수를 했었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한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외국인을 대하는데 두려움이 없어졌고, 그 생활에 좀 더 잘 적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 과 특성상(법 파운데이션) 에세이를 2500자 정도 계속 썼는데 영어가 걱정되어서 교수님이랑 면담도 많이 했습니다. 교수님이랑 면담하면 교수님들은 권위의식 없이 정말 친근하고 친절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Q.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주당 수업시간이나 과목, 평가는 어떤가요?
셰필드 파운데이션: 에세이를 2000-2500자 계속 쓰고, 법학과이기 때문에 시험에 특별한 정답이 없이 주관식이었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보통 3학기때 시험이 가장 힘들고 혼자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영어 때문에 교수님과 자주 상의를 했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따로 스터디와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도 많이 하고 세미나 및 모의 법정도 하기 때문에 외국 경험이 없으면 영어 걱정을 많이 하고, 대비도 많이 해야 합니다. 영어가 결국 나중에 발목을 잡습니다.
UCL 파운데이션: 저는 수학과 물리를 했는데 한국 고등학교 이과 수학에 비하면 쉬운 편입니다. 수업량은 많을 때는 하루에 8시간 정도로 많고, 3학기 때에는 과정의 60%를 차지하는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시험 준비 위주로 이루어집니다. 배우는 주제가 끝날 때마다 쪽지 시험을 봤고 영어는 에세이 위주였습니다. 수학은 다 주관식이고, 답보다는 풀이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영어는 사실 한국인이 아닌 친구들과 항상 있으면서 오픈 마인드를 유지해야 합니다. 같은 국적끼리 몰려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나중에 수준차이가 많이 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벨러비스 컬리지: 강의보다 숙제가 과정의 70%를 차지했고 나중에는 일주일에 3일은 밤을 샐 만큼 강도가 높았습니다.
Q. 파운데이션 과정이 많이 힘들었나요?
셰필드 파운데이션: 솔직히 고 3 과정이 파운데이션에 비해 훨씬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고3과정에서는 좋아하는 과목만 배울 수 없고 강제적으로 다른 과목들도 배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파운데이션 과정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자발적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 또한 한국과 영국을 비교하면 확실히 영국이 교육에서 선진국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교수님께 질문을 정말 많이 할 수 있었고, 나이가 중요하지 않아 교수님이 본인을 친구처럼 대해달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과의 벽 없이 많은 부분을 질문할 수 있었고 그런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UCL 파운데이션: 과정 교수님들한테서 인간적인 이해나 케어를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들이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한 학생들은 수학 과목에서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풀이 과정을 쓰는데서 어려움을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과였는데, 과학 과목의 경우 용어가 다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수학/과학 용어를 미리 공부해가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물리과목을 했는데 한국으로 치면 물리1, 2와 대학과정이라 할 수 있는 일반물리까지 포괄되어 나오기 때문에 약간 힘들었습니다.
벨러비스 컬리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일주일에 3일은 밤을 샐 정도로 힘들었지만 내가 원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파운데이션 과정 자체가 다른 나라 학생들의 문화를 알고 인맥을 쌓기 좋은 경험입니다. 지금 저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그런 파운데이션 생활이 대학 경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솔직히 과정은 힘들지만,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한다는게 아주 큰 장점이고 그래서 힘들지만 많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이 걱정되실텐데, 그만큼 많이 준비하시면 잘 하실 수 있습니다.
Q. 영어의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했나요?
셰필드 파운데이션: 저는 리스닝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일단 따라가려면 이해해야 하는데, 리스닝이 안되면 수업을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라이팅의 경우에는 영국에 가서 배워도 늦지 않습니다. 아카데믹 라이팅은 쓰는 방식이 정말 다르기 때문에 가서 영국 스타일로 처움부터 배우는게 낫습니다. 또한 저는 법학용어를 배워야 했기 때문에 영어와 한글사전을 둘다 가져가서 공부했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유학 전 어학연수가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UCL 파운데이션: 저도 리스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첫날 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이때 최대한 노력해서 높은 반으로 들어가야 수준 높은 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영어공부 보다는 수학, 과학 용어들을 영어로 공부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 수업을 따라가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생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셨던 말씀이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할 수 있어 열심히 할수 있었다고 하셨는데요,바로 그것이 파운데이션 과정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한국에서 성적이 안좋았어도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할 수 있어 유학을 가서 더 높은 성적을 내시는 학생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파운데이션 과정을 고민중이시라면 영국유학센터에 상담 문의하세요!
전화: 02-6052-1020
카카오톡: 영국유학센터
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