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애비컬리지 캠브리지 센터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DLD 컬리지 런던 방문 후기에 이어 오늘은 애비 컬리지 케임브리지 방문 후기입니다.
캠브리지는 다들 알고 계시는 세계적인 명문대인 캠브리지대학교가 있는 대학도시인데요, 영국유학센터가 방문한 애비 컬리지는 국제 식스폼 컬리지로, 만 14세 이상을 대상으로하는 GCSE,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레벨, 그리고 파운데이션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캠브리지 대학교 캠퍼스와 가까이 있어서, 학구적인 분위기에서 편리하게 생활이 가능합니다. 실력있는 선생님들과 높은 에이레벨 성적 및 뛰어난 대학 결과, 그리고 좋은 시설로 국제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교이기도 해요.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20-30%정도 주어집니다.
애비 컬리지 시설
메인 입구로 들어가면 리셉션이 나오는데요. 애비 DLD 컬리지 캠퍼스 중 캠브리지가 가장 모던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시설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서, 빌딩도 가장 최신식이고, 캠퍼스 규모도 꽤 큰 편이라 학생들도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직접 학교 캠퍼스 안내를 해주셨어요. 캠브리지는 전체 학생 약 400명 중 38명이 GCSE 과정 학생들이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에이레벨 과정을 듣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학교를 방문하며 발견한 특별한 점은 학교에 형제나 남매, 자매들이 함께 다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자신들의 동생에게 추천할 정도로 학생들이 학교에 만족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졸업생의 여동생을 만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Abbey 캠브릿지는 많은 졸업생들이 G5(옥스포드, 케임브리지, UCL,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정경대 LSE) 대학을 포함한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는데요,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UCAS 담당자로 활동하고 1명당 4명의 학생 관리합니다. 학생들은 마지막 학년인 13학년을 시작하기 전인 12학년 여름방학에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결정하고, UCAS 자기소개서와 지원서를 드래프트로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애비 컬리지 캠브리지는 학생들의 학업과 대학 진학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는데요, Reading Education 이라는 회사와 함께 옥스브릿지 인터뷰 및 자기소개서 준비하는 프로그램도 별도의 비용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학중인 저희 학생 중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에게는 무료 코딩 수업을, 케임브리지 대학교 지원한 학생에게는 자기소개서와 인터뷰 준비에 추가적으로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의대 준비반(메딕 프로그램)은 12학년 봄학기부터 주 7시간씩 UCAT, BMAT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작년에는 19명, 올해는 16명이 의대 오퍼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트스튜디오와 과학실도 여러개가 있고 다른 학교들에 비해 시설도 깨끗하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설 뿐 아니라 Lab실의 경우 실험 장비 도 잘 갖춰져있어서 학교에서 수업 퀄리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과 전공을 간다면 이런 과학 실험 시설도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애비 컬리지 기숙사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는 Abbey House, Purbeck House, Tripos Court 3곳이 있는데, 연령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나눠져요.
모든 기숙사는 사감 선생님도 함께 지내고, 남여 학생 블록이 나눠져있으며, 공용 소셜/학업 공간, 작은 키친이 있습니다. CCTV가 설치되어있고, 경비도 있구요. 방은 청소해주고, 기숙사내에 세탁 시설이 있구요, 매주 침대 커버, 이불, 타월은 교체 됩니다.
기숙사에서 지내면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포함이 되는데요, 주중에는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해야하고, 배달 음식은 주말에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살짝 아쉬워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학교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관리를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신, 애비 컬리지는 국제 학생들이 많은 만큼 식사 메뉴도 아주 다양해요.
만 13-16세학생들은 교내 캠퍼스에 있는 Abbey House 기숙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학교 건물과 바로 붙어 있어서 부모님도 안전하고, 정말 학교와 1분 거리에요.
위에 보시는 사진은 Abbey House 기숙사 사진인데요. 1인실, 2인실 트윈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방도 꽤 넓은 편이었어요. 개별화장실이 딸린 1인실이 111개, 개별 화장실이 딸린 2인실이 20개가 있습니다.
Purbeck House 기숙사는 학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요. 방에 화장실과 작은 부엌이 있는 스튜디오 형식으로 되어있고, 총 123개의 방이 있어요. 현재 재학중인 학생의 이야기로는 Purbeck House를 학생들이 가장 선호한다고 해요. 17세 이상의 학생에게 우선권을 줍니다.
트라이포 코트 기숙사도 학교와 도보거리에 위치해있는데요, 총 136개의 개별화장실이 있는 1인실이 있습니다.
기숙사 방은 아주 충분하죠. 다들 학교와 바로 붙어 있거나, 도보거리여서 안전합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애비 컬리지 캠브리지 방문 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직접 학교를 둘러보며 느낀점은 쾌적한 캠퍼스 뿐만 아니라 학교스태프와 선생님들이 학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클래스도 소규모로 관리되기 세심하게 관리되어서, 대학 진학과 학업에 있어 전문적인 가이드를 받고 싶거나 해외 유학 생활이 처음인 학생들도 만족하실 것 같아요. 다양한 커리큘럼과 시설이 제공되고 있어서 미술,의학,과학 등의 분야로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학교입니다!!
캠브리지 대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물리학 강연을 청강하는 등 학생들이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하는 이벤트 등을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대학교를 실제로 방문해보고 내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학교들 보다 지역적인 측면이 가장 큰 요소였던것 같아요.애비 컬리지 캠브리지 GCSE 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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