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환경과 철저한 학업 관리! 사립 기숙학교 OIC 브라이튼 방문후기

부모님으로서 자녀를 머나 먼 영국으로 조기유학을 보낸다면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실까요?

저라면 이 3가지 기준으로 영국 조기유학 학교를 선택할 것 같아요.

안전: 우선은 학교가 안전한 곳에 있는지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할것 같구요

학업: 그래도 큰 비용을 투자해서 영국 조기유학을 보내는 만큼, 학교의 학업 분위기 및 성적이 중요할것 같아요

학교 생활: 우선은 학교에 잘 적응해야 공부할 수 있겠죠? 그 외 학생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잘 도와주는지, 학교 학생들은 어떤지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기숙사, 학비 및 유학 비용, 가디언, 하프텀때 학교에 남아있을 수 있는지 등도 중요할것 같구요.

이런 기준에 모두 맞는 영국 사립 보딩스쿨, OIC 브라이튼을 방문했습니다!

 


OIC는

OIC (Oxford Internatoinal College)는 원래 옥스포드에서 시작한 영국 국제학교로, OIC 옥스포드가 워낙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이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OIC 브라이튼이 작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어요. 9학년 (만 13세)부터 만 13세 (만 17-18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고등학교에요.
 

에이레벨 기준 영국 전체 학교 중 2위 OIC (Oxford Internatoinal College). 출처 https://www.best-schools.co.uk/uk-school-league-tables/list-of-league-tables/top-100-schools-by-a-level

 

OIC 브라이튼 위치

 

브라이튼에서 가는 길

햇빛이 쨍쨍하면서도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맑은 날씨에 브라이튼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OIC 브라이튼을 향했습니다. 버스로는 약 30-40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브라이튼 피어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OIC 브라이튼

브라이튼 시내에서 택시 10분을 타고 OIC 브라이튼에 도착했어요. 학교 입구에서 출입 통제를 해서 미리 약속한 방문객임을 확인하고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학교는 방문자의 사진을 찍고 소속 기관, 연락처, 방문 목적 등을 확인해서 외부인을 철저하게 관리해요. 

OIC 브라이튼은 브라이튼 시내와 떨어져있고 외부인을 통제할 수 있으며 학교 건물앞에 아주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차분하면서도, 안전하다고 느꼈어요. OIC 옥스포드는 시내 중심에 있어서, 마음껏 옥스포드 시내를 나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학교 내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니까요. 아무래도 어린 학생들에게는 OIC 브라이튼이 더 좋을것 같았어요. 주말엔 브라이튼 시내에 나가서 기분 전환도 할 수 있구요. 

 

OIC 브라이튼 캠퍼스 시설

OIC 브라이튼의 입학 담당자와 함께 학교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작년에 설립된 학교이다보니 도서관, 교실, 실험실, 기숙사 모두 최신식이었어요. 현재는 약 130명이 재학중인데 올해 9월에는 250명정도로 예상한다고 해요. 개교 1년만에 학생수가 2배가 되는거죠.

국제학교로 홍콩 등 아시아와 유럽 등 외국 학생들이 대다수이지만 약 10%는 영국 현지 학생이에요.

OIC 브라이튼 9-11학년 교복. 12학년 (에이레벨)부터는 자유복장 가능
카페에서는 커피나 스낵도 먹으면서 편하게 쉬면서 책도 읽을 수 있어요.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
기숙사 사감과 학교 직원들의 소개

OIC가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교로 유명하지만, 학생의 수업 외 활동도 중요해요. 요일마다 이뤄지는 스포츠 및 여러 액티비티, 주말 활동이 빼곡이 나와있었는데요, 태권도, 가드닝, 체스, 런닝, 배구, 축구, 프리스비, 음악, 아니메(!)처럼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활동과 함께 정치 철학, 수학, 생물, 의학처럼 대학교 진학에 도움이 되는 활동도 있어요. 

과학 시설

영국에서 생물, 화학, 물리 등 과학 과목을 GCSE, 에이레벨에서 하려면 실험실을 잘 갖추어야죠. OIC는 특히 의대 등 과학 전공으로 진학하려는 학생이 많은 만큼 최신 시설의 과학실을 갖추었고, MIT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3D 프린터 시설등을 갖췄다고 해요. 

스포츠 시설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죠?학교 실내에 피트니스 장도 하나 있고, 농구장도 하나 있었어요. 학교앞에 넓게 펼쳐진 잔디밭도 축구등의 스포츠로 활용해요. 그 외에 필요 시 교외 스포츠 시설을 이용합니다.

 

학생 식당 

OIC 학교 식당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모두를 제공해요. 메인 메뉴에 사이드, 스낵, 디저트까지 있는데, 메인 메뉴도 일반 메뉴 외에 채식 메뉴와 스트리트 푸드 메뉴 중 선택이 가능하데요. 수요일 점심 메뉴로 Korean BBQ Chicken Wrap Bar가 있어더라구요!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그 외에도 중식, 태국요리 등 여러 아시안 음식도 포함되어 학생들이 좋아할것 같았어요. 

 

기숙사

OIC 기숙사는 9-11학년이 이용하는 애인스워스 하우스 (Ainsworth House)와 12-13학년 에이레벨 학생들이 이용하는 튜링 하우스가 있었어요. 기숙사는 대부분 2인실인데요, 관심사나 수강하는 과목이 비슷한 학생끼리 방 배정을 합니다.

어린 학생들은 적응면에서도 2인실이 더 좋지만, 나이가 올라갈 수록 1인실을 선호하죠. 올해 9월부터 에이레벨 학생들은 브라이튼 시내에 있는 1인실 개별 화장실이 있는 기숙사를 이용하게 되고, 셔틀버스로 통학합니다.

튜링 하우스 하우스인데, 1층에는 학생 휴게실,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부엌, 세탁실이 있었고, 2층부터 학생방이 있어요. 학생 휴게실은 남녀 학생이 함께 이용하고, 남학생 기숙사방/여학생 기숙사 방으로 이어지는 문이 따로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있을 수 있는 전공 분야 책과 최신 저널, 학술 잡지도 굉장히 많았어요.

튜링 하우스는 수학자이자, 컴퓨터 사이언스의 선구적인 인물인 앨런 튜링에서 이름을 따온 거겠죠? :)

보드에는 기숙사 담당자, 상담을 해줄 수 있는 학교 담당자등의 연락처가 있어서 어디에서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지 자세하게 나와있었어요.

OIC 브라이튼 방문 총평

안전+ 학업+학생 생활 다 가졌다!

OIC 브라이튼 방문 후 너무 만족스러웠고, 정말 안심하고 학생들에게 추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영국 조기유학 식스폼 컬리지 중 성적은 좋지만 시설은 좀 아쉬운 곳도 많은데, 이 곳은 환경이나 시설 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었어요. 또, 시설은 좋은 편이지만 너무 도심에 있어서 안전이 걱정되는 곳도 있는데, 여긴 그런 염려할 필요가 없구요.

OIC의 학업 관리는 이미 유명하죠?

A레벨을 하는 12-13학년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9-10학년 학생은 2-3주마다 토요일 시험을 봐서 그 결과를 학생 포털에 들어가서, 학부모님과 학생 모두 현재의 학업 성적과 수업을 잘 따라가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요. 보통의 학교들은 1학기에 2번정도 리포트가 나오는데, 훨씬 자주 학생 학업 능력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OIC 옥스포드, OIC 브라이튼 입학이 궁금하시다면 영국유학센터에 문의주세요.

영국유학센터는 OIC의 한국 공식 에이전시로서, 지원부터 입학까지 전 과정을 맡아서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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